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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튀르키예 긴급 구호물품 보내기 범시민 운동 전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튀르키예 지진 지역에 보낼 긴급 구호물품을 2월 28일까지 범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집 운동을 벌인다.

이번에 수집할 긴급 구호물품은 텐트, 침낭, 보온병, 전기히터, 손전등 등 사용이 가능한 중고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비누, 수건, 치약,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이다.

그 이외에 옷가지, 담요 등 새 물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다만, 현지 사정과 위생 상태를 고려하여 입던 옷, 덮던 이불, 신었던 신발 등 직접 피부와 와닿는 중고품은 수집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2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 수집 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김두만 센터장은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구호물품 보내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라면서 “공직자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구호물품 수집이 완료되는 즉시 체계적인 분류작업을 거쳐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지정한 물류창고(인천 소재)까지 화물차에 탑재하여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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