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22일 업무협약식 진행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소장 서종석)와 '지역의 문화활성화와 문화자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서강대학교 국제봉사동아리 AIESEC,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맺어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교육,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경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동대문구청장), 서종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문학 관련 자료 및 연구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학술정보의 교환 ▲지역인문학 관련 교육 및 학술분야의 교류 협력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 관련 교육 및 학술교류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인적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2개의 기관이 서로 협력해 4차산업 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어문학 연구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지식과 연구 결과물을 대중 친화적인 형태로 재가공해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에게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