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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 인천형 활동서비스 월 44시간 추가 지원

국비 월 132~176시간에 인천형 추가 지원 … 올해 1,301명에 지원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년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계획을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욕구를 반영해 취미·여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연령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 활동서비스’로 구분된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지역사회 다양한 장소·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국비 지원으로 월 132~176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시는 국비 지원 시간 외에 서비스 시간이 더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인천형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월 44시간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76~ 220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748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된다. 2~4인 그룹 활동을 통해 직업탐구 및 일상․여가생활 향유 등 성인기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2시간이 늘어, 총 66시간의 서비스를 매월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55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직접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많은 발달장애인이 활동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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