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인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의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 51건을 분석해 보면 중학생이 41.2%로 가장 많았고, 원인은 수영미숙(78.4%)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제주지역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17년(0명), 18년(1명), 19년(0명), 20년(0명), 21년(0명)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생존수영교육 실시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을 배양하고,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며, 제주해경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2022년에는 제주해경과 협력하여 가파초, 추자중을 비롯한 17개교 1,996명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22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물놀이에 참여하도록 하여,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 목표 달성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