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 스포츠재단이 9월 1일 오후 4시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스포츠산업 발전과 스포츠마케팅 내실화를 위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재단 임직원이 함께 자리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한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은 스포츠 관련 기관의 통합 운영관리, 국내외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 및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5억 원의 군비를 출연, 서흥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1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스포츠재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같은 해 10월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친 후, 올해 2월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7월 재단발기인 창립총회를 거쳐 이번에 정식 출범을 하게 되었다.
스포츠재단은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진흥 정책 개발,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및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사업, 지역 내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우리 군의 스포츠마케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증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며, “양구군스포츠재단이 이러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