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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년 전 화재 막았던 방역 차량 운전자, 또 대형화재 막았다

축산방역차량 운전자 성영규씨, 30일 오후 신동면 화재현장 발견해 조기 진화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1년 전 축산 방역 차량을 이용해 대형화재를 막았던 방역 차량 운전자가 올해 또 민가 화재를 진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축산 방역 차량 운전자 성영규씨는 지난 30일 오후 1시 45분께 신동면 거점소독세척시설에서 급수를 하던 중 폐쇄회로 TV를 통해 연기를 확인했다.

 

곧바로 성씨는 연기가 나는 민가로 향했고 방역 차량을 이용해 불을 초기 진화했다.

 

자칫 산불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성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

 

무엇보다 성씨는 약 1년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불을 진화해 더욱 관심을 끈다.

 

2021년 4월 30일 사북면 오탄리에서도 성씨는 한 민가에서 불이 났지만, 방역차량을 통해 번지는 불길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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