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임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9월 12일까지 도유임도를 한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도유임도 총연장 162km로 임도관리원 및 도유림보호회 등이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임도의 안전한 이용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산림보호 예방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불예방을 위해 시설한 산림 내 도로로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여, 이용차량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특히 산림 내에서 벌, 뱀 등 독충에 의한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한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는 “개방기간 중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차량통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이용을 중지, 즉시 임도를 차단할 계획으로 사전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 문의하여 개방여부를 확인하여 주시고 통행할 것과 임도 이용 시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니 반드시 이 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