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 유지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지원한다.
무농약 지속 직불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도모하고, 친환경 재배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무농약 4회차 이상 인증 필지에 정부지원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농업인으로서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2022년 사업 기간 중 친환경 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지이다.
단, 토양이 아닌 인공적으로 조성된 배지나 재배용기·장치 등에서 생산하는 수경‧양액재배, 버섯재배 등에 이용되는 농지, 산림 등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채취하는데 이용되는 농지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기준은 ha당 논 25만원, 채소·특작 55만원, 과실 60만원이다.
농가(경영체)당 지급 한도 면적은 0.1~5ha이며, 동일 농가 경영체에서 2명 이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경우에도, 경영체당 지급한도를 초과하여 지속 직불금을 신청할 수 없다.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신청서 및 친환경 인증서를 9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신청 접수 후 11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친환경 무농약 지속 직불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실천 농가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