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개발공사는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18일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오사장은 한 달여간 공사 업무보고와 문제점을 보고받고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점검하는 등, 공사 전반의 현안을 파악하는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알펜시아 매각이후 앞으로 공사의 경영혁신 및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지게 됐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바로 지금이 공사의 재도약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적기라고 판단하고 비상경영을 선포했으며, 알펜시아 매각 완료 후 공사경영 과도기를 경영체질 개선 기회로 적극 활용 하겠다”는 임직원의 공감대와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오승재 사장은 “대내외적인 공사 경영여건 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사차원의 비상경영에 돌입 한다”며, 더욱이 “공사의 신규개발 사업추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개발사업을 통하여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속도를 높일 것이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사의 근본적인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