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가 합동으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전기 및 가스 등 안전점검을 매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2001년도에 설립된 단체로 전기, 가스 등 전문업 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올해 1월부터 14개 읍면동 지역 재난취약가구 18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2020년도에 215가구, 2021년도에 222가구를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대륜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재난취약가구 13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노후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가스 누출여부 점검과 전선 배선상태를 점검 조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총 36가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안전 점검과 안부 확인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며 내년에도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함께 생활 속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