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태백시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 다중이용시설 9개소이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 8개 항목이며, 측정결과는 오는 12월까지 대상시설에 전달된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개선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장판 교체, 공기청정기 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비용 지원과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