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지난 21일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관내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날 삼척시, 삼척경찰서,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9명이 합동점검반을 이뤄 진행됐으며, 삼척중앙시장 주변 유흥주점 1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알선․구매․피해 여부 ▲코로나19 방역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규정 준수 관련 안내문 배포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성매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삼척경찰서,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와 협력해 성매매 방지 공감대형성과 성평등 인식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흥주점은 2012년 시행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업소 내에 성매매 피해 관련 상담소와 연락처를 기재한 게시물을 부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