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평창군은 남부생활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평창군 농촌생활권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지난 7월 15일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여 최종사업비 376억을 확보했고,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군수, 부군수, 간부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과업설명과 향후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365생활권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농촌협약의 정책목표에 맞춰 기존에 수립한 평창군 남부생활권 활성화사업 예비계획을 현장조사·주민의견 수렴 및 세분화된 분석을 통하여 수정·보완한 후 최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고회 이후에는 남부권 4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은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어 376억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군 역점사업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사업의 효과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최종계획을 수립한 후 의료, 복지, 보육, 문화 등 주민생활서비스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농촌협약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권 4개 읍·면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창의활동 공간 조성과 건강관리센터 조성, 마을회관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한 12개소의 HAPPY700 작은거점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