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9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7일과 28일, 해안중학교와 동면 체육공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월 14일과 19일에는 국토정중앙면 용하체육관과 방산 체육공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및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며, 꿈꾸는 바리스타, 이동커피숍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무료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리스타로 나선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박찬우 회원은 “지역주민을 만나는게 즐겁다.”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띤 채 음료를 제조했다.
최의정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여전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양구군민의 거부감을 줄기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 코로나19 재난심리지원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