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태백시는 오는 31일까지 음식점의 사전 진단을 통한 식중독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자재 납품단계에서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오염 가능성을 진단함으로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김밥, 회, 패스트푸드를 취급하는 음식점 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인위생, ▲조리 설비 도구류 ▲조리공정 ▲식재료 보관 ▲식재료 전처리 ▲방충·방서,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상태 점검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개선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