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양구군에서 사육하는 한우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먼저 암송아지부문에서 양구읍에 거주하는 이충관씨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둬 전국축산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됐다.
아울러 한우고급육부문에서 국토정중앙면 한승호씨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종합평가에서 기관 부문에서는 양구군과 축협 부문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강원 축산경진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평가와 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출품축 평가와 출하성적 평가 등을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양구군 개별 농가의 한우 축산 능력과 관리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군과 축협 차원의 지원과 운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리는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종구 유통축산과장은 “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양구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