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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심 도시 양구군, 해안면에 체육공원 문 연다

해안면 후리에 25억여원 투입하여 11,932㎡ 규모로 조성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29일 해안면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해안면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이재학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안면 후리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국비 639백만원, 도비 447백만원, 군비 1,431백만원 등 총 2,517백만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조명타워 등 11,932㎡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축구장 세로90m 가로45m, 풋살장 세로25m 가로16m로 대한축구협회(KFA) 경기장 규격으로 설치하여 오는 11월 중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체육공원과 인접한 곳에 게이트볼장이 있고 액티비티 체험 시설인 조이나믹 체험장이 있어 주민들의 여가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관광객 방문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희 체육청소년과장은 “해안면체육공원이 해안면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향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고, 해안면 주민들이 가장 애정하는 장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안면 체육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년 2월 위치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20년 5월과 9월 등 2차례에 걸쳐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20년 9월부터 21년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며 원주지방환경청 및 국립생태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과 협의를 거쳐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를 완료했고, 21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추진 여건을 마련하여 22년 10월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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