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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대마성분 시험․검사업무 서비스 제공

대마씨앗 및 대마씨유 중 대마성분(THC 및 CBD) 분석 지원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약류 취급승인을 허가받아 대마씨앗 및 대마씨유를 대상으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및 칸나비디올(CBD) 성분 검사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마에 포함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으나 껍질을 제거한 씨앗은 이러한 성분이 없으며,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및 의약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씨앗 및 대마씨유에 잔류할 수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2015년) 및 칸나비디올(2020년)의 기준을 신설하고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분석에 필요한 HPLC/MS 장비를 구입하여 올해 시험․검사를 위한 시험법 검토 및 유효성 검증 작업을 마치고 도내 대마 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 지원에 나섰다.

 

또한,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어, 대마의 유용성분을 이용한 식품제조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순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대마의 성분검사 문의를 여러차례 받았으나, 도내에 분석기관이 없어 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대마씨앗을 활용한 제품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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