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5일 평신도의 날을 맞아, 횡성의 천주교 도보 순례길을 활용한 평신도의 날 순례대회가 천주교원주교구유지재단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평신도의 날 순례대회는 사전 신청한 3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발지점인 서원면 창촌공소에서 풍수원성당까지 약 13.7km 코스를 걸으며 천주교 순교자들을 기리는 치유 순례 행사이다.
이외 횡성군 소재 예술단 농음에서 ‘풍수원, 기다림의 마을’ 마당극과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의 파견 미사가 풍수원성당 야외 성전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횡성-원주-제천을 잇는 천주교 도보 순례길(총 247km)은 올해 시범운영 단계를 거쳤으며, 횡성의 종교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