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4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봉래산과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한농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봉래산 정상에서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추수 감사와 풍년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행사가 진행되며,
주행사장인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식전공연, 우수 농업인 시상,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의 기념식과 여성농업인 동아리 공연, 떡메치기, 팔씨름, 제기차기, 읍면별 장기자랑 등의 화합행사로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모든 농업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소원지 적기, 주막운영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 농업인 교육 활동 등 올 한 해 동안의 성과물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한농연 박천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추진해 오다 3년 만에 농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매우 뜻깊고 감사한 행사로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 즐기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 수 있길 바라며 농업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