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연말을 대비하여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이는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벌이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4주간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양구경찰서,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행위 점검·단속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표시의 적정성 등이다.
양구군은 위반 행위 발견 시 경미한 사항은 시정 명령 또는 현장 계도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정향숙 청소년팀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