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따뜻한 만두나 호빵이 그리운 계절이 왔습니다. 호빵처럼 따스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시장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어느 날, 하늘이 울락 말락 꾸물거리더니 후두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겠지 했지만, 비는 두어 시간 동안 계속 내렸고,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에게는 고등학생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미술학원에 가면서 우산을 들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서둘러 가게를 정리하고 우산을 들고 딸의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학원 문앞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주춤거리고 서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부랴부랴 나오는 통에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심지어 앞치마까지 둘러 매고 왔기 때문입니다.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혹시나 엄마의 초라한 행색에 챙피해 하진 않을까, 생각한 아주머니는 건물 주변의 학생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딸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빗줄기는 굵었고, 한참을 기다리던 아주머니는 혹시나 해서 학원이 있는 3층을 올려다 봤습니다. 학원이 끝난 듯 보였습니다. 마침 빗소리에 궁금했었는지 아니면 엄마가 온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16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7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정치의 근본은 무엇이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곯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문제가 되는 걸로 국회에서 밤을 새우고 고민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은 어느 쪽이고, 여당 야당 대표 집은 어디고. 이 부채 끝에 (기운을) 모아서 부른다"며 관객과 함께 '공(空)' 후렴구를 열창했다. '공(空)'은 나훈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잠시 왔다가 가는 인생의 허무함 등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나훈아는 지난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은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투어는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거쳐 서울에 대미를 장식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탈북민 이성회가 쓴 글 종북세상이 온다면... 미국, 일본, 유럽과 멀어지게 되니까 경제가 무너지고 먹고 살기가 어렵겠지요. 좋은 점은 데모도 없고, 비판, 반대가 허용 안 되니 평화롭겠네요. 핵 위협도 없고 전쟁 공포도 없고... 그러나, 자유는 없고 배고프고 난방도 어려워 추위에 떨겠고 해외여행은 더욱 어렵겠지요. 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무시하고 괄시하겠지요. 그런데, 언론이 필요없고 정부정책 홍보만 있는 세상이 될테니까! 지금 남조선 신문과 방송은 모두 없앨 것인데 이 난장판 벌리는 기자, 언론은 실직에다 반골기질 땜에 처형 일순위인데 그것도 모르고 까불고 있는 게 참 불쌍하지요. 지금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이 사람들은 모르지요. 노조가 어디있고, 시민단체가 어디 있겠어요? 요즘 의사들이 의사증원하면 연봉 떨어진다고, 고령화되는 국민들 건강은 외면하고 자기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행정부를 짓밟으려 하고 있네요.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남조선 의사들이 할짓인가요? 이들도 처형 일순위 입니다. 그런데 그 불쌍한 길로 가는 것을 막을 세력이 없어요... 종북세상의 길로 가야할 운명 같이 보이네요. 모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임대주택 종이 계약서를 디지털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이에스지(ESG) 환경경영을 실천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종이 계약서가 아닌 터치 모니터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창구 페이퍼리스(Paperless) 계약' 환경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그동안 임대차 계약 시 계약자가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전자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공사를 방문해 계약하는 경우 종이 계약서를 이용해 계약해 왔다. 하지만 이번 '창구 페이퍼리스 계약' 환경 구축에 따라 공사 방문 계약 시에도 전자 계약이 가능해진다. 임대주택 계약자는 터치 모니터를 통해 계약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펜이나 인감 스캐너 장비를 이용해 서명 및 날인하고, 계약서는 전자문서(PDF)로 생성한다. SH공사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 진본확인센터(www.gtsa.go.kr)와 시스템을 연계, 타임스탬프 토큰을 발급하고 전자문서에 삽입해 계약서의 진본성과 법적 효력을 확보한다. 또 2차원 바코드 생성을 통해 출력물 위·변조를 방지한다. 타임스탬프는 일종의 전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공공기관 청년 취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및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 채용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60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모의면접과 무료 증명사진 발급 및 취업 의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공공기관 면접에 참여했던 HR 전문가들과 내부 면접관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긴장되고 떨리는 기분이었지만, 그만큼 상세한 피드백을 듣게 돼 향후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오후에는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및 채용설명회,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
-- 에코바디스 그룹 부문 금메달 수상 항저우, 중국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스트로너지(Astronergy, 전체 명칭: Chint New Energy Technology Co., Ltd.)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그룹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로써 에코바디스 평가의 4대 핵심 주제인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부문에서 전 세계 상위 5%에 드는 우수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태양광 업계에서 선도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보편적인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잘 알려졌으며, 200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7만 5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소싱을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장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평가인 에코바디스 그룹 차원 평가는 기업의 모든 국내 및 해외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 태양광 업계 최초로 그룹 차원에서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을 받은 아스트로너지는 2023년에 발표한 지속 가능성 전략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아스트로너지는 신에너지 회사로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태양광 발전으로 지속 가능한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전국 377개 대학의 교수 6300여 명이 회원인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의 탄핵 시도에 대해 ‘주권찬탈’ ‘헌법파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날 성명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지도자들이 일구어 온 번영된 대한민국이 지금 풍전등화에 처했다’며 "대한민국 주권자 국민은 지금 시각(時刻)을 다투며 전개되는 ‘정치난투극’을 결코 원하지 않으며, 주권적 명령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와 자유·진실·정의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교모의 6300명 교수 일동은 대한민국의 주요 헌법기관과 제4부인 제도권 언론(미디어)이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을 맺어서 벌이고 있는 이 난투는 ‘주권찬탈, 헌법파괴, 국가반역’의 대역(大逆) 범죄행위임을 확인한다“라며 6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다음은 정교모 성명 전문이다. 우리 정교모는 첫째, 이틀 전 대한민국에 실시된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의 최고 수호자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이었음을 확인한다. 그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 제77조 5개 조항에 의거 발동되고 해제되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야뇨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 관리법은 어떤게 있을까? 야뇨증은 심리적 요인과 배뇨훈련이 치료 경과에도 중요하기에 가정에서도 관심과 케어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배뇨훈련 밤에 잘 때 기저귀를 채우지 않도록 한다. 자는 도중에 완전히 깨운 후, 스스로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연습한다. 낮에 소변이 마려울 경우 1분 누워있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식으로 연습한다. -자기 전 주의사항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초콜릿, 유제 품, 아이스크림, 카페인 음료)은 피한다. 취침 2시간 전부터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자존감을 위한 노력 실수했을 때 야단치지 않는다. 실수 안한 날을 달력에 체크하면 횟수가 주는 것을 보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결하는 경험은 자존감과 책임감을 높이기에 젖은 옷을 스스로 빨도록 한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 및 상태를 진단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뒤 침, 뜸, 한약 복용 등의 치료를 통해 약한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운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야뇨증의 증상 및 원인까지 함께 치료한다. 침치료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작탁침, 자석침 등을 이용하여 기와 혈을 조화롭게 하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지난 6일 11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박물관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 관장은 환영사에서‘관장 취임 때 어느 분이 소망이 무엇이냐고 질문해서 30주년 기념식을 잘 치루는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생의 첫 직장을 30년 전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사로 출발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이 무궁히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문화향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재직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시국이 혼란스러워서 몇 번이나 이 행사 참석을 번복하였는데 국립대구박물관의 위상을 감안하여 실무자로서 주어진 소임을 해야함에 용기내어 참석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유장관은 ”박물관은 옛 유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는 곳이며, 국립대구박물관도 이번 30주년을 기하여 더욱 더 우리 문화창달의 역할을 많이 해 주는 중요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12월 7일 개관하여 매년 특별전시, 문
무스카트, 오만 2024년 12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하이탐 빈 타리크 술탄의 벨기에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오만 술탄국과 벨기에 왕국은 그린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하이드로젠 오만(Hydrogen Oman, Hydrom)과 벨기에 수소위원회(Belgian Hydrogen Council, BHC) 간에 체결되었으며 양국의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상호의지를 반영하고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정은 수소 생산, 인프라, 운송, 활용 분야에서의 기회 모색을 포함하여 정책 조정, 지식 교류와 기술 발전의 촉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한다. 또한, 입법적 도전 과제를 고민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함으로써 다른 유럽 국가와의 보다 폭넓은 협력 경로를 찾을 것이다. 하이드로젠 오만 회장 겸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인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는 "이 양해각서는 오만과 벨기에 간 파트너십의 결정적 순간을 의미하며 글로벌 수소 경제의 미래를 형성하려는 우리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동안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두고 정치적 난국을 일거에 돌파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는 일부의 분석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그 목적은 대통령의 비상대권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비상대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것. 흩어진 보수의 지지세를 회복하기 위한 고육책이면서 성공하면 일거에 전세를 뒤짚을 수 있는 벼랑끝 전술이라는 분석이다. ◆지나치게 허접했던 비상 계엄은 탄핵 유도용 위장 전술인가? 윤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의 행적과 계엄사의 대처는 너무나 허술해서 실패한 비상계엄이 아니라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위장 전술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4일 계엄해제 후 성명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당의 폭거에 의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헌법의 규정에 따른 합법적인 것이었다”고 즉시 발표한 것은 이같은 의도를 암묵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언론에서 발표하고 1시간이나 지나서 군대를 국회에 진입토록 사전에 지시한 것이나, 겨우 300명도 안되는 군인들만 그 넓은 국회의사당에 진입시켰고, 최정예 병력이라고 하는데 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비상계엄 선포를 6시간 만에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부는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해제를 발표하면서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또 국회에는 군과 경찰 병력이 국회에 진입하며 본회의 의결을 저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야당 주도로 열린 본회의에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친 한동훈) 의원까지 190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계엄 동력은 급속히 상실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190명에 찬성 190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시기 바란다"라며 "국회 경내에 들어와있는 군경은 당장 국회 밖으로 나가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3일 계엄사령부(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가 국회 지방의회 정당활동 등을 금지하고 국회 출입도 봉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계엄령의 근거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 1항에 따른 것으로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비상계엄은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 안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하며, 비상계엄 지역 안에 있어서 일정한 범죄는 군사 법원에서 재판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제1공화국이 출범한 다음 지금까지 모두 16번의 계엄령이 선포됐다. 이 중 비상계엄령은 12번 선포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 이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할 것"이라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 추진 중에 있으며 이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 없던 상황이다. 판사 겁박하고 다수 검사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