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취임이후 첫 일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도쿄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 전용기에서 오전 11시54분께 내렸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항에 나온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짙은 갈색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연한 회색 코트에 같은 색상의 스카프, 흰색 바지에 베이지색 구두 차림이었다. 1호기 앞에는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윤덕민 주일대사가 도열했다. 윤 대통령은 일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짧게 인사를 나눴다. 일측 인사들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 부부는 11시55분께 차량에 탑승했다. 차량은 11시58분께 공항 주기장을 떠났다. 윤 대통령 순방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더 글로리'가 3일 연속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15일자 순위에서 '더 글로리'는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에 처음으로 전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올랐던 '더 글로리'는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글로리'는 각국의 순위를 집계한 포인트에서 798점을 받았고, 748점을 받은 2위 '너의 모든 것'과는 50점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멕시코, 일본 등 전세계 42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송혜교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전편이 공개되며 파트1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시 서구는 지역화 교재 '아하∼서구'를 개발·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재는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래교육 혁신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하∼서구는 기존 3학년 1학기 지역화 교재인 '알면 알수록 이로운 아하~서구'를 4학년에게도 적용한 교재다. 서구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에 배부됐다. 알면 알수록 이로운 아하∼서구는 우리 고장의 환경에 따른 생활 모습을 학습하는 교재로, 학생들은 자연·인문환경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을 배울 수 있다. 3학년 2학기에는 '서로다른 구석구석 꿀잼서구' 교재를 통해 서구 명소 탐방, 서구 그리기 등 체험 위주의 학습을 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체제의 소통채널 개통으로 서구가 미래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또 다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20~40대 인구가 줄어든 영향과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국민들의 가치관 변화가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출산율 하락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3~4분기부터 코로나19로 지연된 혼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반짝 반등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0.4%(8000건)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 11년 연속 감소세다. 혼인 건수는 2년 연속으로 20만건을 밑돌았다. 1996년 43만건으로 정점을 찍은 혼인 건수는 외환위기를 겪던 1997년에 30만건대까지 내려왔다. 2016년에는 20만건으로 떨어졌고 지난 2021년 5년 만에 10만건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도 3.7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줄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5~49세 연령이 줄어드는 등 인구구조 영향으로 혼인건수가 감소되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광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도입 및 활용에 따른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16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2066명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부정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응답자 중 28%(592명)가 ‘편향되거나 잘못된 정보도 진짜처럼 술술 답해 거짓 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26%(540명)는 ‘방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 준다는 점에서 든든한 조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AI의 인간 업무 대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응답자 중 21%(439명)는 ‘챗GPT의 획기적 발전에 따라 직업의 변화 역시 불가피하고 내 일자리는 괜찮을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챗GPT를 이용해 학교 과제를 수행하거나 각종 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대필, 표절 등이 걱정된다’고 답한 응답자도 14%(298명)에 이르렀다. 반면 10%(197명)의 응답자는 지금껏 알던 챗봇과 다르다며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에서 벗어난 이른바 '틈새 면적'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이 전용면적 84㎡ 이외에 다양한 전용면적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가구 형태와 생활 양식에 따라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같은 주택형의 경우에도 타입을 여러 개로 구성하는 단지도 늘어났다. '틈새 면적'이 인기를 끄는 것은 수요자 입장에서 발코니 확장과 서비스 공간 확보 등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틈새 평형의 입주물량은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 입주한 전용 49~83㎡이하 평형은 총 11만 1819가구였으나, 지난해는 1만 8968가구(16.7%) 증가한 13만 78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전용 49~59㎡ 입주 가구 수는 ▲2019년 8142가구 ▲2020년 9549가구 ▲2021년 1만154가구 ▲2022년 1만5250가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경우에도 29·39·49·59㎡
▲ 서울 동대문구 한 대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SNS> "밖에서 먹으면 하루 식비 2만원은 금방 넘기는데 아침이라도 10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은 무료 이벤트라고 해서 더 빨리 나왔어요." 15일 오전 7시5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푸른솔식당 입구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아침 무료 아침 이벤트 소식을 듣고 온 15명의 학생들은 판매 시간 약 10분 전부터 기대에 찬 얼굴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13일부터 경희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출이 잦아진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학생회측에 따르면 앞으로 약 9개월간 경희대 푸른솔식당에서 매일 오전8시부터 9시30분까지 하루에 100인씩 총 1만2600인분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는 특별히 총학생회 측에서 1000원을 더 부담해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아침학식' 행사를 열었다. ◇"오늘 하루 학식이 공짜예요"…1000원 학식에 무료 학식까지 등장 '북새통'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약 40명의 학생이 순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 및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이 폐지했다. 개정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사진=SNS> 국토교통부가 다음 주부터 분양가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을 폐지한다. 이로써 최대 5억원으로 제한됐던 인당 중도금 대출 한도도 사라진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 및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이 폐지됐다. 개정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분양가가 상한 기준을 넘는 분양 주택은 중도금 대출이 금지돼 청약 당첨자는 전액을 자기 자금으로 부담해야 했다. 정부는 분양 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분양가가 9억원보다 높은 주택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한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중도금 대출 보증의 분양가 상한선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지난 1월3일 국토부는 '2023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HUG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한 분양가의 상한 기준을 전면 폐지하기로 하면서 대출 제한 기준 완화가 예고됐다. 최근
KBS 2TV '연중 플러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연중플러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연중 하이라이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상파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 1984년 '연예가중계'로 첫 선을 보였다. 2020년 7월부터 연중 플러스로 바꿨다. 이날 방송에선 연예가중계부터 연중 플러스까지 MC를 맡은 스타를 만나고, 간판 코너인 '게릴라 데이트' 역사도 되짚어볼 예정이다. '연예가 헤드라인'에선 지난주에 이어 KBS를 빛낸 50인을 다룰 계획이다. 탤런트 김혜자, 개그맨 유재석, 문세윤 등이다. '내손내뽑'에서는 예능을 섭렵한 스포츠 스타를 살펴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을 비롯해 전 축구선수 안정환, 전 씨름선수 강호동 등이다. 'SNS 뉴스'에선 배우 송중기, 김우빈 등의 패션 화보를 엿본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 '뉴진스' 민지, 배우 안서현 졸업식과 트로트가수 정동원 고등학교 입학식을 전한다.
▲ 한국 축구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새 역사의 중심에 섰다. <사진=SNS>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SC의 수비수 김민재(27)가 입단 첫 시즌부터 팀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작성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원정 1차전을 2-0으로 이겼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2승, 5-0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926년 창단 후 처음으로 UCL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12일 아탈란타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았던 김민재는 이날 다시 선발로 복귀, 준수한 활약으로 팀이 새 역사를 쓰는데 기여했다. 김민재는 팀이 3-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짓자 후반 21분 만에 주앙 제주스와 교체됐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이며 비범
▲ 증권가에서는 다음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전망 수정에 나선 분위기다. <사진=SNS>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여파로 물가 안정을 최우선해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후퇴하는 등 피봇(정책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다음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전망 수정에 나선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16일 증권가는 "오는 21~22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편 금리 동결, 더 나아가 금리 인하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SVB 사태 이전 연초 물가 등 경제지표 서프라이즈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전망했지만, 현재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준 긴축 행보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진단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전날 단기적인 금융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달 FOMC 전망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서 금리 동결로 변경했다. 이후 최종 금리 수준도 기존 5.75%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한 증권 관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UAE 순방 성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국빈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사카를 찾은 이후 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수출규제 해제와 '지소미아'(GSOMIA,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정상화,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한일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어 환영 만찬과 친교 시간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한일 관계의 난제였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일본 전범 기업들 대신 대일 청구권 자금을 받은 한국 기업들이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제3자 변제안'을 제시했고 일본이 이를 수용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폭락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파운드리 부문에 300조를 투자하면서 사실상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는 반도체 불황기를 맞아 삼성전자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이 반도체 사업의 최대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수주형 산업'인 파운드리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53억9100만달러(7조164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55억4400만달러보다 2.8% 감소했지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회사의 최대 실적 효자인 D램를 소폭 밑도는 수준까지 커졌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D램 사업 매출은 55억4000만 달러로, 파운드리와 불과 1억4900만 달러 차이다. 역대급 반도체 한파를 맞아 삼성전자 매출 구조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파운드리 사업의 약진은 단순히 메모리 부진에 따른 '착시
▲미국 SVB파산 여파가 유럽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크레디트스위스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의 여파가 유럽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로 옮겨 붙으며 금융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CS 주가는 연이틀 사상 최저를 다시 썼다. 장중 최대 30% 폭락하며 수 차례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SVB의 충격적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 불안이 CS 위기에 다시 심해졌다. CS의 최대 투자기관인 사우디 내셔널 뱅크(SNB)가 추가적 금융지원을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주저 앉았다. SNB의 암마르 알 쿠다이 회장은 로이터에 "규제 문제로 지분 10%를 초과할 수 없다"며 추가 지원에 선을 그었다. 그는 CS가 추가 유동성을 필요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CS는 투자 부문의 실적을 개선하고 일련의 리스크와 규정준수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전략적 개편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42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SNB는 CS 지분을 9.9% 취득했다. 또 전날 CS는 2021년과 2022년 재무 보고서에서 "중요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힌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
▲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당국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의 세부 재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16일 합참은 오전 7시10분 도발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지난 2월18일 화성-15형(ICBM)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을 감행했다. 14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진행'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