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산업보건의가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업장 내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산업보건의를 두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난 1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과 전문의 11명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는 산업재해 발생교, 희망교를 방문해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는 학교를 찾아가 ▲건강장애 원인 조사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학교장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면담 ▲건강관리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도교육청은 전체 2,75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2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을 조사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의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청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함안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칠서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개선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난 1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공단지역 통근 문제의 지속적 해결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료 통근버스는 마산역↔칠서 산단 노선에 45인승 버스 2대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되며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 안내문, 시간표 제공과 분기별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요에 따라 노선을 변경하는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해 산단으로 취업을 꺼려했던 구직자들이 취업의욕을 제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041510) 지분 확보를 위해 최대 1조2500억원을 투입한다. 7일 카카오는 이번 공개매수 참여를 통해 SM엔터 지분 최대 40%를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주당 15만원 공개매수 발표 카카오는 이날 SM엔터 주식 833만3641일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 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은 전거래일 종가(13만100원) 대비 15.3% 높은 수준이다. 전체 SM엔터 발행주식총수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이달 26일이다. 법원이 이수만 SM 총괄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SM엔터와의 시너지 창출이 무산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참여해 각 17.5%씩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주식 보유 비율은 각 3.28%와 1.63%이다. 만약 카카오의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하게 될 경우 카카오 측이 보유하게 되는 SM엔터 지분율은 40%에 달할 전망이다. 카카오가 공개매수가를 주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 안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 약식회담을 갖기 전 반갑게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달 중순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7일 교도통신은 윤대통령이 이달 16일에서 17일 일본을 1박2일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HK도 기시다 총리가 다음 주 후반 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지 조율 중이라며, 두 나라 여론 동향을 막판까지 지켜본 뒤 결정될 것이라 보도했다. 양국 정상 간의 이른바 '셔틀 외교'는 12년 전인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서울을 방문하고, 같은 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뒤 중단된 바 있다.
▲미국 반도체 지원금 받지 않아도 그만이지만 독소조항에 벌어질 이들에 삼성과 SK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통해 초과이익 공유 등 깐깐한 조건을 내걸자 삼성과 SK가 독소 조항에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제조 관련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데다 외교적인 문제로 불거지면 전기차 배터리 등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섣불리 '미국 패싱'을 시도하긴 어렵다는 판단때문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에 보조금을 신청을 하되 미국이 심사기준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이 반도체 원천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요소를 쥐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미국이 제시한 50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은 단순히 세액공제나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은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동조한다는 뜻이다. 반면 보조금을 안 받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1년을 맞아 키이우에서 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마친뒤 직접 전투복을 입고 저선을 살피고 있다. <사진=SNS>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어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군 최고 사령관들과 모두 철수가 아니닌, (우리군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령부는 만장일치로 이 입장을 지지했다"며 "반대 의견은 없었다. 나는 사령관에게 바흐무트에 있는 우리 병사들을 도울 적절한 병력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도시 바흐무트는 지난 1년동안 지속된 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선으로 꼽힌다. 최근 수개월간 대부분의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일련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흐무트 점령이 러시아군에 의미 있는 승리가 될 수 있지만 이곳이 전략적 가치 보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바흐무트 공방전으로 양측 사상자 규모가 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66조3825억원)를 기록, 수출이 6개월째 감소하는 등 무역수지 적자가 12개월 연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SNS> 2022년 한 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1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3만5373 달러)대비 7.7% 감소한 3만2661달러였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 나라 국민의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명목 물가를 반영한 성장률인 명목 GDP에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한 명목 GNI를 통계청 추계 인구로 나눠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산출한다.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면 1인당 GNI는 감소하게 된다. 1인당 GNI 지난 2017년 3만1734 달러로 첫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대표팀 오지환과 김하성(오른쪽)이 2회말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 패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2023 WBC 공식 평가전에서 2-4로 졌다. 그동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SSG 랜더스 등 국내 팀들과 비공식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던 대표팀은 이날 정식 규정으로 진행되는 오릭스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실점했고, 마운드도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타선은 오릭스보다 한 개 많은 10안타를 뽑았지만 9회를 제외하곤 응집력이 부족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오지환(유격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린 한국은 1회초 첫 공격에서 잡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김하성, 2사 후 김현수의 안타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NS> 카카오(035720)의 지분매수를 통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 2대주주 지위 확보가 무산됐다. SM과 카카오 양사의 엔터사업 협력 체계 구축계획도 제동이 걸렸다. 카카오는 강력한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SM엔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 하이브에게 한발 뒤처지긴 했다. 하지만 SM과의 협업이 장기생존 전략 핵심 사안이라는 점에서 막강한 유동성을 활용한 공격적 지분매수 가능성 등 카카오 대응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 기선제압…카카오 "내부 논의"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유성)는 3일 오후 이수만 전 총괄 측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 이후 카카오와 SM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계약 해제"를 공식화했다. 카카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SM 2대 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 무산됐다. 하이브는 이수만 총괄
▲ “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신청 접수”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초록은 동생!” 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이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4월 15일, 16일 양일간 개최된다. 개최 기간 하루 2회 “천연공기청정기, 이끼”라는 주제로 창원 ‘보타미’카페 소속 강사의 원데이클래스 강의가 진행되므로 식물트랜드를 선도하는 ‘보타미’의 특별한 강의에 관심 있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은 거제시청이나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주 제2공항 대상지로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전경. <사진=SNS>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발표된 이후 8년 동안 끌어오다 마침내 환경부 문턱을 넘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는 사업에 대한 찬반양론이 뚜렷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주도 측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6일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조건부 협의' 의견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건부 협의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단서를 달아 추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실상 '조건부 허가'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공항 등 건설 사업을 진행하기 전 환경 측면에서 계획과 입지가 타당한지 검토하는 절차다. 국토부는 2015년 사업 대상지로 제주 성산읍을 선정하고, 2019년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미비점을 지적받아 3번에 걸쳐 평가서를 보완했다. 환경부 자연보전국 관계자는 "보완과정을 통해 자연·생활환경에 대한 환경 보전대책이 마련되는 등 입지 선정이 타당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다만 다양한 쟁점을 반영하고 △조류 충돌 위험관리 △환경 소음 △숨골 등 보호에 대한 대책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가장 가까운 한미일 동맹간 협력-파트너십 획기적인 새 장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 및 일본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대해 한일 양국간 새로운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 및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배상 해법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이라고 긍정 평가하며 한미일간 3국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국 및 일본의 발표에 대한 성명을 내고 "오늘 한국 및 일본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의 역사적인 외교장관 담화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한일 정상들이 이같은 새로운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들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그들의 조치가 완전
▲ 강소 물기업 2개사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규 투자!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구시는 3월 6일 물산업 수처리 및 수질개선 분야 창의혁신 벤처기업인 ㈜아쿠아웍스, ㈜워터코리아 2개사와 국내 유일의 물산업 집적단지인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 시설 건립을 위한 신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시설을 건립해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군의 스펙트럼 확대(부품·장비·공법·건설 ⇒ IT·인공지능)와 기업들 간 활발한 융·복합 기술개발로 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아웍스는 2019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창업기업으로 물융합연구센터 등 연구시설에 임차 입주(2019.12.)해 기술력을 향상 후 이번에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부지 4,473.5㎡에 4,237백만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 할 예정이며, 2023년 3월 공장을 착공하여 하반기(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쿠아웍스는 2022년 기준, 연 매출액 950백
▲ 산업통상자원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22.12.3)했으며, 이는 사전 통보와 유예기간 없이 시행되어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은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3월 1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현지 양자협상을 통해 수입·내수 제품 간 규제 차별 완화와 시행유예를 요청했다. 협상 결과, 우즈베키스탄 측은 규제 개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규제 개정 시까지 우리 기업 수출제품의 통관이 재개되어 삼성·LG전자 등 연 300억 원의 우리 기업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국표원은 3월 2일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bek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을 방문하여 WTO TBT 중앙사무국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유사 규제 도입에 선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표원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정보수집 및 자체 대응이 어렵고, 최근 기술규제 도입 증가로 기업 애로가
▲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정부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하며 "대승적 결단"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호응'했다. 6일 외교부가 확정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 2018년 10~11월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일본 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三菱)중공업)에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 총 15명(생존자는 3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판결금(1인당 1억원 또는 1억5000만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날 해당 판결금 재원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 등은 그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될 전망이다. 대신 이들 기업은 현재 우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간에 논의되고 있는 '미래발전' 명목의 공동 기금 조성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