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왼쪽부터), 천하람, 김기현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23일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NS>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차 과반 득표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결선투표 진출 불발시 김 후보를 돕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놔 연대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여당에 따르면 김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과반 득표라는 고지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 황 후보와 연대는 김 후보가 당대표 당선을 위한 뒷심을 내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김 후보는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주창했지만 황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 공세 이후 상호 사퇴와 정계 은퇴 공방이 오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결선투표에서 황 후보가 김 후보를 지원할 경우 김 후보가 안 후보를 꺾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는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결선투표도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있는 시스템들이
▲틱톡 아미지. <영상=SNS> 캐나다와 일본 정부는 사이버 보안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앱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8일부터 공식 전자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기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차단하고 기존 설치된 앱도 제거된다. 틱톡을 검토한 결과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다.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도 지난 27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 직원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 공용 단말기 중 기밀정보를 다루는 기기를 대상으로 틱톡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홍보 목적 등 기밀 정보를 취급하지 않는 기기라도 "다양한 위험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이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틱톡 이외의 소셜미디어(SNS)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는 사이버 보안 확보 차원에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한 조치가 아닌 점을 강조한 모습이다. 앞서 지난 23일 유럽연합(E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세사기' 예방 중개 도우미 운영, 주거비 금융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지역별 '자립준비청년 부동산 중개 도우미'를 위촉·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이 원할 경우 지역 부동산 중개사들이 전담해 매물 중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시범 기간을 두고 중개 도우미 50명 안팎을 운영하고,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 및 전·월세를 계약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저소득 주민 부동산 중개 보수 지원사업'을 활용해 중개수수료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고금리시대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거비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전세 임대 무상 지원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2세 이하로 늘릴 예정이며, 주거급여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46% 이하에서 47% 이하로 확대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비율도 기존 2%에서 4%로 상향했다. 이는
배우 이병헌과 이병헌이 만든 연예 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규모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H엔터테인먼트는 "탈세는 아니다"며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28일 아주경제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을 통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세무조사가 무슨 이유로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면서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병헌이 개인과 법인을 통해 서울 양평동에 10층 짜리 빌딩을 사고 100억원대 시세 차익을 거둔 것 등을 언급했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는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한 것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 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씨는 그간 세금 문제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SNS>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 2022에서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이상 프랑스)를 따돌리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함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를 카타르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메시는 "놀랍다. 정말 엄청난 한 해였다"며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바라던 꿈을 이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벤제마, 음바페, 엘링 홀란(노르웨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하키미
▲충북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에 겨울 진객 재두루미 5마리가 찾아왔다. 재두루미는 회색빛 깃털에 눈 주위가 빨간 특징을 가졌으며,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 되돌아가는 나그네새다. 세계적으로 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대표적 멸종 위기종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유네스코 기준에 맞춰 보존 관리한다. 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제정 추진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연유산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연유산을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큰 동물, 식물, 지형·지질, 천연보호구역, 자연 및 역사문화경관'으로 정의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상 자연유산 정의와 맞춤으로써 다양한 자연물에 대한 유형별 관리가 가능해진다. 문화재청은 "지정되지 않은 자연물 등을 포함한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연기념물 동물 보호를 위해 소유자등의 연도별 질병관리계획 수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지자체는 경남 거창군으로 국비와 도비, 군비를 합해 최대 총 1830만원이다. 서울(860만원)과 비교하면 970만원이 더 많다. 소규모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대도시보다 더 많은 이유는 보급 대수를 따져 예산을 배정하기 때문이다. 지역 내 전기차가 부족하면 보조금이 늘어나는 구조다. <자료=환경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전기차 구입 시 자신이 보조금 지원인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이나 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공기업 등(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을 구입해 국내에서 신규 등록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된다. 단 전기차 제작사나 수입사가 자사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연구기관이 시험과 연구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보조금 대상이 아니다. 다음으로 구매하려는 차량이 보조금 지원 대상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국내 전기차는 ▲전기 승용 및 초소형 ▲전기화물 ▲전기승합 ▲전기이륜차 ▲전기굴착기로 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임시회) 제401-1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에서의 이탈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이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 그 물밑에 있는 얼음덩어리가 더 크지 않겠느냐"면서 "당의 우려와 걱정을 하는 목소리나 생각들은 상당히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30표가 넘는 당내 이탈표가 발생하며 간신히 부결된 것에 대해 "그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정도의 숫자는 저도 예상을 못 했다"면서도 "지도부가 저변에 흐르는 분위기를 잘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무효·기권표가) 그 정도 숫자가 나온 것은 우연히 합쳐져서 합산된 숫자가 아니고 어느 정도 교감이 이뤄진 것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한두 사람이 기획해서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도 좀 과대하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이재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고발 당한 "윤희근 경찰청장(왼쪽)과 정순신 변호사" <사진=SNS>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정 변호사와 윤희근 경찰청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서민위는 정 변호사를 허위공문서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윤 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채용절차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정 변호사에 대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정 변호사에게 보낸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는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원고나 피고로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질문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정 변호사는 아들 정모씨(22)가 저지른 학교폭력 관련 행정소송 사실을 감추고 '아니오'라고 허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의도적인 허위공문서작성"이라며 "정 변호사는 국수본부장 인선을 위한 인사 검증시스템 방해 및 혼선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윤 청장에 대해서는 "경찰청 내 수사를 전문 분야로 하는 치안감·치안정감이 있음에도 정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국수본부장 최종 후보자로 단수 추천해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통계누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무려 7만5000가구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특히 미분양 주택은 1년 사이 3.5배 급증할 정도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시한폭탄'으로 감지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고 2밝혔다. 전월 6만8148가구에 비해 10.6%(7211가구) 증가한 규모다. 특히 1년 전인 2022년 1월 미분양 2만1727가구에 비해서는 3.5배 급증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해 11월(1만810가구 증가)과 12월(1만80가구) 두 달 연속 1만 가구 넘게 급증한 데 이어 올해 1월 에도 7000가구 넘게 늘어났다. 최근 미분양 증가세를 보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처럼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추가 집값 하락 전망이 확산하는 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자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집값이 떨어지는데 분양가는 계속 오르면서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아파트 건물이 토네이도로 뜯겨 있다. 24일 미국 남부 지역을 덮친 토네이도로 텍사스, 아칸소, 미주리주 15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건물과 주택, 차량 등이 파손됐다. <사진=SNS> 미국 중남부 지역 오클라호마주에 무려 7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AP 등 외신은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아침(현지시간) 까지 최소 7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주 당국은 이번 토네이도의 피해는 여러 곳의 대도시와 작은 마을들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여러 차례의 폭풍이 지나간 뒤 샤이엔에서 사망자가 한 명 발견되었다고 이 지역의 인터넷 뉴스 코코(KOCO)가 27일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 있는 공동묘지 한 곳과 여러 채의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다친 사람들은 중상은 없다고 코코는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는 밤새 강타한 여러 개의 토네이도로 인해 곳곳에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벽돌담이 무너지고 SUV차량 한 대가 날아가 다른 승용차의 지붕에 박히는 사고가
▲이재명, 황교익 거취 두고 고민 중인 가운데 캠프 안팎에선 '손절론'이 나온다. 특히 그동안 막말을 일삼아온 황교익의 사퇴론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간신히 부결됐지만 민주당 의원의 대거 이탈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이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비명(비이재명)계의 무더기 이탈로 간신히 부결되면서 거취를 결단해야 할 기로에 섰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총의를 모아 체포동의안에 압도적 부결을 기대했던 이 대표는 최소 37표의 반란에 거취 결단을 압박받는 처지에 직면했다. 비명계가 이 대표 부결 이후 사퇴 등을 거론한 터라 리더십에 치명타를 입은 이 대표의 거취가 논란에 휩싸일 것이 자명해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거취를 두고도 고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가 내정 철회를 주장하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 '정치생명을 끊어 놓겠다'고 막말을 쏟아내자 캠프 안팎에서는 황씨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이른바 '손절론'이 거론되고 있다. 황씨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 지사
▲27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웃지 못하는 이재명. <사진=SNS>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 결과, '부결'이 결정됐다. 이날 표결에는 총 297명의 의원들이 참여했으며,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가 나와 최종 '부결'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30여표가 이탈해 이 대표 사퇴 등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부결됐다. 무효표 논란이 불거진 2표는 국회의장의 판단에 따라 각각 반대 1표와 무효 1표로 분류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전체 의석 299석 중 169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단독 부결이 가능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해 표결에 참여했으나, '압도적 부결
▲27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판교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촉진과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터넷은행과 주요 핀테크 기업들을 만나 혁신금융 사례를 청취하고 책임있는 금융혁신을 강조하면서 은행 산업 경쟁에 대한 촉매제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7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촉진과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핀테크 기업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혁신사례와 실제 사업추진 과정상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이혜민 핀다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기술 주도 금융혁신이 은행업의 모습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며 "디지털 은행의 출범, 플랫폼 기반의 금융서비스 제공,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전 세계적으로 점차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NS>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27일 "민주당이 당에 민주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지, 자신들이 공약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지 지키는지, 민심을 받는지 마는지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낮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에 있을 본회의는 역사에 남을 본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역대 여러 가지 체포동의안이 있었지만, 야당 대표에 대한 동의안은 최초인 것 같다"며 "아마 최초로 이런 야당 대표를 뽑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비꼬았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하든 역사와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우리 의원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헌법기관으로서 양심과 양식을 걸고 표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오늘 점심까지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통해서라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도 "국회의장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