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잘못된 팩트를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사진=SNS>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 지적에 대통령은 당원으로써 당무에 관해 얘기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6일 대통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잘못된 팩트를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당무개입이라는 지적은 적절치 않다"며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라는 것이 있나. 없지 않나. 그런 잘못된 팩트를 지적한 것"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이에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른바 '윤안연대'를 표방하고 나서자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짜 윤심팔이" 등 공세가 이어졌고, 관련해 여권 내에서는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은 안 후보가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안 후보가 대통령실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까지 내며 각을 세우자 대통령실은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자신과 동일에 세워놓고 캠페인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걸 안철수 후보도 잘 알 것"이라
▲ '10.29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를 위해 광화문으로 행진을 하던 유가족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SNS>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에 대한 철거 기한을 연장할 전망이다. 6일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행정기관 입장에서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판례를 보면 2회 이상 계고를 한 후 행정대집행을 하게 돼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일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측에 이날 오후 1시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는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다만 '판례상 2회 이상 계고' 원칙을 내세운 만큼 한 차례 더 계고장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변인은 서울광장 내 분향소를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 그는 "규정에 따라 불법 시설물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며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있어 법령과 판례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광장의 무단점유 등에 대해 시설물의 철거를 명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 2016년 이후 출원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관련 핵심 특허수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1위를,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SNS> LG전자가 최근 5년간 출원한 메타버스 관련 특허수에서 세계 1위, 삼성전자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일 통계청 '미래전략산업 브리프'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출원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관련 핵심 특허수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10~2015년에는 11위를 보였지만 이번에 1위를 차지하며 10계단을 뛰어올랐다. 출원한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0~2015년 2위에 이어 이번에도 2위를 차지했다. 주력 제품은 센서 부품이 꼽힌다. 3위는 미국 메타이며, 중국 화웨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일본 소니, 미국 퀄컴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20개 기업의 메타버스 관련 특허 건수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57%로 1위였고, 한국 19%, 중국 12%, 일본 8% 순이었다. 한국 기업들은 스마트폰의 후속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타버스 단말기 특허를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금감원은 사모 CB 발행기업 및 한계기업 등 불공정거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례를 선별·모니터링하고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눈> 금융감독원은 새해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불공정거래 주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사모 전환사채(CB)를 집중 조사한다. 이와함께 불법공매도와 회계 부정 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6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새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악성루머 유포 및 불법공매도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편승해 금융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시장교란행위는 엄중 조치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금감원은 사모 CB 발행기업 및 한계기업 등 불공정거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례를 선별·모니터링하고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사모 CB 발행내역을 전수조사하고 조사·공시·회계부서 공동 '합동대응반' 운영을 통해 유기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 중 CB 발행이 빈번하고 주식전환 시점에 주가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을 대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인의 지분 공시 위반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CB·BW를 인수해 해당 법인 지분의 5%
▲지난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인근 도시 이즈미르에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SNS>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 새벽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상당한 사상자가 우려된다고 AP와 신화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께 가지안텝에서 33km 떨어진 일대를 강진이 내습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이며 진원 깊이가 17.9km에 달했다. 본진에 이어 10분 지나 규모 6.7 여진이 뒤흔들었다. 현지 언론은 초동신고로 터키에서만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재난관리청(AFAD)은 지진 규모가 7.4이고 진앙이 카흐라만마라스주 파자르시크라고 발표했다. 강진으로 인해 중동 곳곳에서 진동을 느꼈고 진앙이 위치한 튀르키예 동남부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에서는 상당수의 건물과 가옥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튀르키예 말라탸주와 디야르바키주, 시리아 하마와 알레포 등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다마스쿠스에선
▲연예계는 물론 사회 뇌관을 뒤흔든 '버닝썬 논란'이 도화선이 돼 2019년 3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그는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출소 이후에도 연예계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그룹 '빅뱅' 출신 승리(33·이승현)가 오는 11일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그의 추락이 재조명되고 있다.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 뇌관을 뒤흔든 '버닝썬 논란'이 도화선이 돼 2019년 3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출소 이후에도 연예계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간 K팝에서 보기 드문 나쁜 죄질이기 때문이다. 다른 빅뱅 멤버들은 올해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태양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함께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이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76위)에 처음 진입했다. 지드래곤도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하고 나섰다. 대성도 곧 솔로 활동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등과 함께 우주여행을 준비 중이다. 지드래곤을 제외하고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럼에도 팀 활동은 유지할 거라고 멤버들과 Y
▲제롬 파월 연방 준비 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건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반에서 다시 1240원 후반대로 급등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나, 고용지표 호조로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물가 데이터 등 미 연준이 중시하는 지표 발표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미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이 같은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6일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하루 새 20원 가까이 급등해 124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직후인 지난 2일엔 장중 1216.4원 까지 내려가면서 122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환율이 122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7일(1216.6원)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활약과 케인의 결승 골로 1-0 승리했다. <사진=SNS>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전반 15분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9분까지 뛰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저돌적인 돌파와 슛으로 맨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나 하프라인 지점에서 속도를 활용한 질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또 후반 32분에는 돌파 후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5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경기 초반부터 질주로 자신감을 얻었다. 왼쪽과 중앙을 돌파
▲삼성물산은 지난해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로 역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 13조80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대우건설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진=SNS> 건축자재 가격 상승과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가 둔화한 상황에서도 삼성과 대우가 좋은 성과를 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조사됐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 늘어난 14조59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2510억원보다 248.6% 증가한 875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로 역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 13조80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대우건설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결과(연결기준) 매출액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것으
▲<사진=리얼미터(SNS)>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 4주 소폭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미터 지난 2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9.3%, 부정 평가는 57.8%였다. 한 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월 1주차 조사에서 40.9%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래 같은달 2~4주차 조사에서 39.3%, 38.7%, 37.0%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던 지지율도 반등했다. 특히 일간 지표에서는 반등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달 31일 37.7%였던 긍정 평가는 이달 1일 40.3%를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는 43.3%까지 올랐다. 다만 3일에는 39.7%로 다시 떨어졌다. '천공 관저 의혹'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역별로 긍정 평가 변화를 보면 대구·경북에서 12.9%포인트가 올라 54.6%를 기록했다. 서울은 3.6%포인트 상승한 39.5%, 인천·경기에서도 1.8%포인트 상승하며 35.1%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9%포인트 하락해 46.8%의 지지율을 보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줄리엣'에 출연한 (사진 오른쪽) 저스틴 데이비드 설리번. <사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남자와 여자가 아닌 '제3의 성'을 가진 미국의 뮤지컬 배우 저스틴 데이비드 설리번이 공연계 권위있는 시상식인 토니상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설리번이 최근 토니상 후보로 지명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로 이분법적인 성별에 속하지 않는 성 정체성을 가진 논바이너리(Nonbinary)다. 설리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줄리엣'에서 주인공인 줄리엣의 친구 역할로 출연했다. 호평을 받아 올해 토니상 후보에 거론되자 그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토니상이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해 시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리번은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토니상이 올해 저처럼 성별을 확장하거나 초월한 연기자를 위해 포괄적인 범주를 만들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낙담했다"며 "두 가지 성별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후보 지명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상식이 앞으로 모든 성 정체성의 사람들을 고려
▲3일 한국전력이그룹사 사장단 회의 개최하고 건전화 계획 수립에 나섰다. <사진=SNS> 정부가 대대적인 공공 부문 혁신에 나선 가운데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 11곳이 5년간 20조원의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다. 3일 한전은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강도 재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수원, 한국남동·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우선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2026년까지 20조원 규모의 재무 개선에 나선다. 올해에만 3조3000억원 이상 재무 구조를 손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산 매각을 통해 2조9000억원, 사업 조정으로 5조6000억원, 비용 절감으로 3조원, 수익 확대로 1조1000억원, 자본 확충으로 7조4000억원을 확보하려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 방안을 마련한다. 지난해 한전은 부동산에 대해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46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석탄발전상한제 완화 등 전력구입비를 줄이고, 업무추진비를 30%나 삭감하
▲ 최근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명했다. <사진=SNS> 윌리엄 번스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만 야심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3일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번스 CIA 국장은 전날 워싱턴 조지타운대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그간 대만 무력통일을 배제하지 않아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번스 국장은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2027년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정보를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2027년 아니면 다른 해에 대만을 침공하기로 중국이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시 주석의 (대만 통일에 대한) 노력과 야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형편 없는 전력과 무기체계에 경악하고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에 '무제한 전략 동반자'를 맺은 중국과 러시아 간 우호관계를 낮춰 봐서는 안 된다며 CIA로선 시 주석의 대만 통일 야욕을 소홀히 평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NS> 최근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논란 등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선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5세 이상 무임승차 논란 등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선 논의와 관련해 "이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발등의 불이지만, 급격하게 고령사회가 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복지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바탕에 있다"며 "머지않아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되고, 백세시대가 될 터인데 이대로 미래 세대에 버거운 부담을 지게 할 수 없다"고 적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8년 만에 추진되면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등 제도 개선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다. 오 시장은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편 문제를 정부가 무임승차 손실을 일부 지원하는 방안과 근본적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방안 등 두 방향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통요금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2%를 기록, 9개월 연속 5%를 웃도는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농산물 가격은 지난 12월에 비해 6.2%, 축산물은 전년동월에 비해 0.6%, 공업제품은 6.0% 상승했다. <사진=SNS>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물가 둔화 속도가 미국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좀 더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강도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3일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둔화 속도는 주요국에 비해 다소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물가 둔화 흐름 점검: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정점 이후 지난해 12월(5.0%)까지 5개월간 둔화폭(1.3%포인트)이 정점 전 5개월간 확대폭(2.6%포인트)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지난해 6월(9.1%) 정점 후 5개월 간 둔화폭(2.0%포인트)이 정점 전 5개월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