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물가는 특히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가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마저 뛰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사진=SNS>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3%대 고물가 상승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기 및 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가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마저 뛰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도 국제 유가 상승세는 전월보다 하락하고 치솟던 서비스 물가 오름 폭도 다소 둔화한 양상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1년 전보다 5.2% 오르며 9개월 연속 5%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과 비교하면 0.8% 상승했는데 이는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월(5.4%) 5%대로 올라서더니 같은 해 6월(6.0%)과 7월(6.3%)에는 6%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8월(5.7%), 9월(5.6%), 10월(5.7%), 11월(5.0%), 12월(5.0%)에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양강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 지지율은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결선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SNS>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김기현 두 의원간 지지율이 팽팽해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황교안 전 대표와 윤상현·조경태 의원 중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는 이들의 표심이 결선투표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3일간 국민의힘 지지층 504에게 김·안 의원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은 47.5%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44.0%로 두 사람 간 격차는 3.5%p, 오차범위(±4.37%p) 내였다. 이는 다자대결보다 결선투표를 가장한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에게 유입되는 표심이 김 의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 모양새다. 안 의원은 6인 다자구도 대비 적합도가 11.6%p(35.9% → 47.5%) 상승한 반면 김 의원은 7.8%p(36.2%→44.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7일 국
▲가수 탁재훈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제공> 가수 탁재훈이 김민규의 가요계 선배님으로 활약한다. 1일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이 탁재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극중 '우연우'(김민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까칠한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4대 보컬 중 한 명이자 노래 실력이 없고 얼굴로 살아남는 아이돌을 질색하는 인물이다. 선우실은 특히 과거 우연우의 망언을 들은 후 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하루 아침 달라진 우연우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우연우에게 스며들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열정적으로 후배 우연우를 트레이닝시키는 선우실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우연우에게 리드미컬한 안무까지 전수하며 열렬한 애착을 보인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의 연예계 적응기를 담은 드라마다.
▲KBO 심판위원회 2023 동계훈련.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들도 새 시즌을 앞두고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KBO는 "지난달 30일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2023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은 3일까지 진행된다. 비활동 기간 훈련은 올해가 두 번째다.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 약 3주간 훈련이 진행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A, B, C 3개 조로 나눠 피칭머신을 활용한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한다.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훈련 종료 후 각 심판들은 3년 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기의 스피드업 유도를 통해 리그의 질적 향상과 박진
▲정부는 향후 인재양성 전략회의 산하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 특별'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하고 추진 실적을 지속 점검하는 등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사진=SNS> 정부가 항공·우주, 바이오헬스, 첨단부품 등 주요 사업군을 5대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인재양성에 집중키로 했다. 1일 교육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과 교육계·산업계·연구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약 30명 규모의 민관협력 협의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재양성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선 인재양성은 교육·기술·산업·일자리가 모두 얽힌 종합의제라는 것이 정부의 인식이다. 부처별로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한 대응책이 나오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사업 계획이 세워지면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특히 첨단분야 기술인재,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기업은 대학 교육과정, 현장실습 등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영상 1개를 시청하는 시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한 채널의 전체적인 시청 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2023 쇼츠 콘텐츠 트랜드 분석. <사진=콜랩아시아>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영상 1개를 시청하는 시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한 채널의 전체적인 시청 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짧은 영상을 여러차례 보는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전문기업 콜랩아시아는 유튜브 쇼츠 수익화가 시작된 1일 1500여 개 보유 채널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 시청의 84%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쇼츠와 같은 모바일에 적합한 세로형 콘텐츠의 시청도 활발해졌다. 유튜브 채널 유입자 10명 중 7명은 쇼츠로 처음 채널에 접근했다. 또 시청자 뷰의 88.2%가 쇼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흥미로운 점은 채널별 영상 소비 시간이다. 이전에는 영상 1편을 시청하는 시간이 2분이었지만 쇼츠 활성화 이후에는 1분으로 짧아졌다. 그런데 전체 채널별 시청시간은 약 2.3배로 증가했다. 한 시청자가 약 10분 길이의 유
▲수낵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인 교착 상태가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국방 관계자들은 전쟁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ㄴSNS> 미국과 독일에 이어 영국도 실용성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전투기들이 매우 정교해 비행 방법을 배우는 데에만 몇 달이 걸린다"며 "이런 조건 등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내는 것은 실용적(practical)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접근 방식에 대해 동맹국들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수낵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인 교착 상태가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국방 관계자들은 전쟁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국이 지원을 가속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러시아군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곳에서 우크라이
▲강백호가 베트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SNS> "제가 더 증명해드려야죠." 단단한 각오를 새긴 강백호(24·KT 위즈)가 다시 출발선에 선다. '명예회복'을 할 기회도 멀리 있지 않다. 강백호는 1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KT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강백호에게 지난 시즌은 시련이었다. 개막 전부터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고, 시즌 중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62경기 타율 0.245, 6홈런 29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는 '야구 천재'에 걸맞지 않았다. 지난해 5년 차 최고 타이였던 5억5000만원의 연봉도 대폭 깎였다. 강백호는 47.3%가 삭감된 2억9000만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2018년 프로 입단 후 매년 연봉이 올랐던 강백호에겐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절치부심 속에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곱씹은 강백호는 "연봉이 선수의 급을 나누지 않는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새 시즌에 앞서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강백호에게 주어진 기회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부진에도 이번 WBC 야구대표팀에 승선, 첫 번째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HOT) 100'에 2주 연속 두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자체 최고 순위도 기록했다. <사진=어도어 제공>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HOT) 100'에 2주 연속 두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자체 최고 순위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에 따르면, 뉴진스가 지난 2일 발매한 첫 싱글 '오엠지(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는 2월4일 자 '핫 100'에서 79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해당 차트에 91위로 처음 진입한 뒤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뉴진스가 'OMG' 선공개곡 '디토(Ditto)'로 28일 자 차트에서 세운 85위를 넘기며 해당 차트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다시 썼다. '디토'는 지난 주보다 4계단 떨어진 89위를 차지했으나 해당 차트에 3주 연속 머물렀다. 뉴진스는 앞서 데뷔 6개월 만인 2주 전 '디토'로 '핫 100'에 진입해 이 차트에 역사상 가장 빨리 진입한 K팝 그룹이 됐다. 일주일 만인 지난주엔 해당 차트에 가장 빨리 2곡
▲1일 추경호 부총리는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 '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발표된 1월 수출입 동향은 아직 우리 경제가 극심한 한파의 한 가운데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NS> 정부는 1월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11개월 연속 적자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출드라이브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역적자와 관련해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수주 드라이브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 '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발표된 1월 수출입 동향은 아직 우리 경제가 극심한 한파의 한 가운데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약 56조9907억원),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6000만 달러(72조6328억원)를 기록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4개월 연속 지속됐다. 무역수지 적자도 11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부터 대폭 인상된 가운데 지하철과 버스요금도 줄줄이 인상되는 안이 검토되면서 시민들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부터 대폭 인상되고 곧 대중교통요금도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종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3%) 올랐다. 지난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됐다. 기본요금 외에도 전반적인 운행비가 모두 인상됐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1m 축소됐다. 시간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줄었다. 지난 연말부터 심야 할증 시간이 당겨지고, 요금이 최대 40%까지 확대된 만큼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더욱 심화될 전망된다. 예컨대 오후 11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10㎞를 이동할 경우 택시비는 1만7700원으로 기존 1만3700원보다 4000원이나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시민들은 코로나가 풀리고 회식과 만남이 잦아지면서 지난 연말부터 택시 이용을 자주
▲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가청렴도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NS> 북한의 정권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가청렴도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국가청렴도 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17점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리비아, 예멘, 베네수엘라, 남수단, 시리아, 소말리아 등 5개 나라 뿐이며, 이들 대부분은 내전이나 분쟁을 겪는 국가들이다. 특히 북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 국가 중에선 가장 낮은 청렴도를 보였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보고서에서 “유혈 분쟁을 겪는 나라들 혹은 권위주의 국가들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는다”면서 북한을 권위주의 국가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시민적, 정치적 자유가 잘 보호된 나라들이 일반적으로 부패를 잘 통제한다”며 “부패와의 전쟁에서 표현과 결사의 근본적인 자유가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통과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47.5%, 통과 되면 안 된다는 의견이 47.0%로 1일 나타났다. <사진=SNS>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이 대표를 놓고 응답자의 47.5%는 '체포 동의안이 통과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47.0%는 '체포 동의안이 통과 되면 안 된다'고 응답했다. 다만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응답이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은 부결 의견이 84.4%로 가결 의견(10.6%)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가결이 82.7%, 부결이 13.3%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39.6%가 가결, 51.9%가 부결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으나, 많은 사람들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서울 성북구 한 마트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장을 보고 있다. <사진=SNS> 코로나 19로 근 3년을 버티면서 지내다 어느덧 마스크의 일상에 익숙해진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으나, 많은 사람들이 사내에서도 미팅에서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마스크를 쓰면서 외모 지적을 받지 않게 돼서 업무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전날부터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실내에서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다니는 분위기다. 감염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을 중심으로는 이른바 ‘꾸밈 노동’에 대한 부담도 탈마스크를 주저하는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마스크를 쓰면서 화장과 같은 ‘꾸밈 노동’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대형 쇼핑몰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화장을 가볍게 한 날은 직장 내에서 은근한 지적을 받았다. 그런데 마스
▲30일(현지시간)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러시아군 포격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NS>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공세를 시작했다면서 서방의 신속한 무기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무기 공급이 제 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남부 도시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던 남부 미콜라이우와 오데사를 방문했다. 미콜라이우는 덴마크가 후원해 재건 중이 도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결정이 시기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때로 좋은 결정도 늦으면 결국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전장 상황을 서방 동맹국들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무기 요청은 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게 검토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