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한국과 러시아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뛴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30일 성남시청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손세원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빅토르 안을 비롯해 7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상위 2배수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랜 파벌 싸움, 2010년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단 등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난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와 LNG 수입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가구당 난방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NS> 한국가스공사 9조원으로 늘어난 미수금을 해소하려면 가스 요금을 현재의 약 3배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로써 지난해 미수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가스요금을 약 38%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난방비가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30일 가스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용(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9조원)을 회수하려면 2분기 가스요금을 MJ(메가줄) 당 39원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월 1일 기준 서울시 주택용 가스 소매요금이 MJ 당 19.69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요금의 약 3배인 58.69원까지 올려야 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1년치 가스요금 인상분(5.47원) 대비 7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올해 1분기 가스요금을 동결했지만 미수금이 9조원까지 늘어난 만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에 대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SNS> 2025년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미 공화-민주 양당 연방의원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콜 공화당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자국 장성의 2025년 미·중 전쟁 가능성 거론에 “그가 틀렸기를 바란다”라면서도 “불행히도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7일 미국 공중기동사령부 수장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장병들에게 메모를 통해 “내 직감은 우리가 2025년에 싸울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전쟁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2024년 초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사적 침공을 고려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기간 중국을 상대로 나약함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침공 가
▲고용노동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2027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것이다. <사진=SNS> 정부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금 지원을 줄이고 정년연장을 담은 장기정책을 추진한다. 이는 청년과 여성,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을 핵심 대상으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실업급여(구직급여)와 직접일자리 사업 등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30일 오전 고용노동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3~2027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것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이나,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산업·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노동시장 일자리 창출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그간 우리의 일자리 정책은 현금 지원, 직접일자리 확대 등 단기·임시 처방에 머물러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의 일자리 창출 여건을 조성하는 데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는 게 정부 진단이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심각함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SNS>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 다음 날인 29일 조만간 서울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무능에 대한 장외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사건 피의자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12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앞서 지난 10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후 18일 만의 두 번째 검찰 조사였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내 정치탄압대책위를 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국민보고대회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국민 보고대회가 장외투쟁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다”고 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 방침에 대해 “그야말로 괴롭히기, 망신 주기 목적이기 때문에 출석해선 안 된다는 게 최고위원 대부분의 의견이었다”며 “이 대표는 경청하는 입장이었
▲2월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지하철과 버스 요금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인상된다. 29일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승객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SNS>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이어 대중교통 기본요금도 줄줄이 오른다. 서울시는 30일 2월 1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이 오른다고 발표했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들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1m 축소된다. 시간 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지난 연말부터 심야택시 할증시간과 할증률이 확대된 터라 요금부담은 한층 커지게 된다. 기존 에 자정부터 적용되던 심야할증 시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오후 10시로 앞당겨졌다. 할증률도 오후 11시~새벽 2시 사이의 경우 기본 할증률(20%)의 두 배인 40%로 올라갔다. 시민의 발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4월에 오를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900
▲지난 11일 오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38% 인상된 가스 요금이 역대급 한파를 만나 이달 '난방비 폭탄'을 터트렸다.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9조원에 달하는 한국가스공사 미수금과 국제 에너지 동향 등을 고려하면 2분기에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2분기에는 동결을 하더라도 추후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겨울철 취약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내놓고 있는 지금의 난방 대책 말고, 장기적이면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및 물가 대책에 따르면 오는 2분기 가스요금 추가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2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2분기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가스공사 적자 폭이 확대돼 인상 요인은 분명하다"면서도 인상 시기와 수준 등은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수급 안정성을 거론
▲27일 오후 전병목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SNS> 이대로 가면국민연금이 고갈시점이 2055년이라는 분석이 나와 기존보다 2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말 그대로 30년 후면 기금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전병목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결과 국민연금의 현행 제도 유지를 전제로 향후 70년의 재정수지를 추계해 이같은 시산(試算·시험계산) 결과를 발표했다. 2055년 국민연금 고갈…생산연령인구 감소 요인 가장 커 이날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에 따르면 현행 국민연금 제도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32년 뒤인 2055년에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된다 재정추계 결과가 나왔다. 이번 추계 결과에 따르면 적립기금은 2040년 1천755조 원까지 불어난 뒤 이듬해부터 줄어들어 2055년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엔 47조원의 기금 적자가 예상된다. 이는 5년 전 이뤄졌던 4차 재정계산보다 소진 시점은 2년 더 빨라졌
▲30일부터 이뤄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 사내 공지와 관련 준비 사항 전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SNS>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코로나 이전으로 복원해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영업을 마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30일부터 이뤄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 사내 공지와 관련 준비 사항 전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계도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저축은행 회원사에 “30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15일 보냈다. 현재 저축은행 79곳 중 단축 영업 중인 업체는 41개사로 전해진다. 저축은행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시간을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이전으로 복구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니다. 은행들은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전 모습이다. <사진=SNS>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인근에 프로농구 전용 경기장을 짓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사자인 한국가스공사는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농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북구 침산동의 체육관은 지난 1971년도에 개장해 52년이 흘러 심각한 노후화로 농구 전용 경기장은 물론 체육관의 기능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재정이 충분하지 못한 대구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부근인 수성구 삼덕동 일원 2만㎡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고 가스공사가 농구장을 짓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기술을 겸비한 전용 농구장이 들어선다면 대구시민들의 여가 증진과 스포츠 관광사업이 발전하면서 대구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대구MBC와 인터뷰를 통해 대구시와 농구전용구장과 관련해 건립 관련 세부 협의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축 경기장 건립의 경제성 및 부지 및 건립 주체의 이분화에 따른 법적 요건
▲호날두가 지난 23일 알이티파크전에 출전하고 있다. <사진=SNS>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라이벌전에서 침묵했다. 알나스르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알이티하드에 1-3으로 패했다. 알이티하드는 알나스르와 함께 리그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이다. 라이벌전에 나선 호날두는 헛다리짚기 개인기를 구사하며 관중 환호를 유도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한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호날두는 전반 막판 강력한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한 뒤 알이티하드 함달라가 헤더로 2-0으로 달아나는 2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호날두는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의 깊은 슬라이딩 태클에 걸려 쓰러지기도 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22분 탈리스카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알샨퀴티에 쐐기골을 얻어맞고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이적 후 첫 리그전
▲이상호가 지난 14일 스노보드를 타고 있다. <사진=SNS>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배추 보이’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26일(현지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0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38·오스트리아)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작년 12월 독일 개막전에서 기록한 9위였다. 이번 은메달로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올랐다. 이상호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이상호는 이날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16초94를 기록해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이상호는 무서운 기세로 연이어 강자들을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16강에서 잔 코시르(39·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쳤고, 8강에선 알렉산더 파이어(34·오스트리아)를 0.1초 차로 극적으로 따돌렸다. 이상호는 준결승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27·폴란드)를 0.47초 차로 꺾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22)이 이적 문제를 놓고 소속팀 마요르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도 출전 문제 등으로 충돌한 이강인이 또 다시 팀과의 이견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SNS>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22)이 이적 문제를 놓고 소속팀 마요르카와 깊은 갈등을 겪고 있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도 출전 문제 등으로 충돌했던 이강인이 또 다시 팀과의 이견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같은 리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계 최고 인기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한인 이달 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현재 리그 20개 팀 중 10위인 마요르카는 공격 핵심인 이강인을 보낼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바이아웃(약 228억원) 이하 이적료로는 보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 이상 이적료가 아니면 협상을 할 수
▲지난 26일 오전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업무보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SNS>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독점하던 재난사태 선포권을 시·도지사가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장에게 재난 대응 권한을 쥐어주겠다는 것이다 27일 행안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인파사고는 법률상 사회재난 유형으로 추가하고,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축제·행사도 주최자 유무와 상관 없이 지자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나아가 국가안전관리체계 전반을 개편해 새로운 형태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게 골자다. 이에 행안부는 ‘함께 만드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비전 하에 ‘새로운 위험에 상시 대비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65개의 과제를 담았다. 5대 추진전략은 새로운 위험 예측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7일 '2023년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정부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이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려 63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기관들에게 경기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주문하면서 '상저하고'의 경기 상황에 대응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인 공공기관 총 투자 목표의 55%를 집행하기로 했다. 27일 정부는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 계획과 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상 재정관리관, 임형철 공공혁신심의관, 주요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개 공공기관 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투자가 국민 경제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4조8000억원 이상을 집행해 상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