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연 1%였던 신차할부 대출금리가 1년 만에 무려 두 자릿수로 급등했다. 특히 카드-캐피털사와 우리카드(11%)가 고공행진했다. <사진=SNS> 신차 할부 대출금리는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연 1%였던 것이 1년 만에 무려 두 자릿수로 급등했다. 조달금리 상승에 한계를 느낀 카드사들이 카드론·단기대출 등 카드대출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자동차할부 신규 대출까지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신차)를 현금구매비율 10%로 대출기간 60개월로 조회할 경우 카드업계의 차할부 대출금리는 두 달 전과 비교해 상단이 2.1%나 증가했다. 우리카드가 가장 높은 11.3%로 나타났고, 신한카드가 10.5%, 롯데카드 8.7%, 하나카드 8.5%, 삼성카드 8.2%, KB국민카드 8.17% 등의 수준을 보였다. 캐피털사는 두 달 전 대비 상단이 1.7% 증가했는데 하나캐피탈이 12.1%, KB캐피탈 10.8%, 현대캐피탈이10.4%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 상승 기조에 레고랜드 사태발 채권시장 악화까지 겹치며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지난해 11월부터 여전채 금리가
▲24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의 공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사진=SNS> 제주 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변호사 피살사건’의 공모 피고인에게 24년 만에 다시 유죄가 인정됐다. 24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의 공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이 남성의 방송 제보 진술이 살인 혐의를 입증할 정도의 신빙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무죄 취지로 판단했다. 12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김모(57)씨에 대해 징역 1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제보 진술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고 공소사실을 입증할 정도의 신빙성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고, 범행 현장 상황 등 정황증거만을 종합해 손씨와 김씨의 살인의 고의 및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김씨는 지인 손모씨가 1999년 11월5일 제주에서 검사 출신인 이 변호사를 흉기로 살해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지난해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7조8천억원 어치 내다 판 반면, 채권은 15조1천억원 가량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 투자자금은 7조3천억원 가량 순유입됐다. <사진=SNS> 외국인들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7조8000억원 어치 내다 판 반면, 채권은 15조1000억원 가량 사들였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전체 증권투자자금은 56억3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전년(387억1000만 달러) 보다 유입폭이 큰 폭 축소된 것이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1292.2원)로 계산하면 7조2750억원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60억9000만 달러 순유출 됐다. 지난해 상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반면 채권자금은 117억2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달러가 전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공공기관들이 자국 내 외환시장 개입을 위해 국내 채권시장서 자금을 회수하면서 유입폭은 전년(561억500
▲경기침체와 함께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4대그룹을 포함한 다양한 직종에서 기존 직장인들의 자리가 위험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SNS> 2023년 올 한 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 중반 이하로 떨어지고 일자리도 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은 지난해 향후 5년간 30만 명의 대규모 투자·채용 계획을 발표했지만 올해 경제 위기가 뚜렷해지며 신규 인력 채용의 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SK·현대차 등 4대그룹 고용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취업정보사이트 인크루트 조사에서도 지난해보다 올해 채용을 늘릴 것이라는 기업은 10.3%에 그쳤고, '채용 계획보다 적게 뽑거나'(31.1%), '채용 계획이 없을 것'(18.4%)으로 예상하는 답변이 절반에 달했다. 이에 기업들이 5개년 채용 계획을 발표한만큼 채용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일자리 형태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다. 실제 기업들은 지난해 대대적인 채용 규모만 발표했을 뿐 세부 시기와 고용 형태를 구분하진 않았다. 지난해 5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지난 1일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안철수-조경태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설 전 당심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당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당권주자는 오는 3·8 전당대회가 100% 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 당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먼저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은 12일 당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 민심 잡기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리는 영남지방자치연구원 개원식에 이어 경북 경산의 윤두현 의원 2023 의정보고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자리한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후 세종시당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를 잇달아 찾는다. 안 의원과 수도권 연대를 형성한 윤상현 의원도 세종시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중원 공략에 나선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용인시와 성남 분당구를 찾아 당원 간담회를 가진다. 또 전당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상대방의 선의에 의한 평화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가짜 평화”라고 강조했다. 11일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다시 뛰는 국익 외교,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주제로 열린 외교부와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선의에 의한, 지속가능하지 않은 일시적인 가짜 평화에 기댄 나라들은 역사적으로 다 사라졌고, 안보 대비태세를 확보해야 하는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한 국가들은 그 나라의 문명을 발전시키며 인류사회에 이바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남북화해 기조가 오히려 북한의 군사력을 고도화했음을 지적한 것으로, 특히 윤 대통령은 “이제 종전선언이네 하는 상대방의 선의에 의한 그런 평화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병에 대한 교육 훈련은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작전”이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군을 향해 “우리 장병에 대한 실효적인 전쟁 대비 연습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 처분기한 연장을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지방세법 시행령',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등을 개정, 2월 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양도세 상담 안내문을 보고 고객이 사무실을 찾고 있다. <사진=SNS> 상속이나 이사, 결혼 등으로 일시적 1세대 2주택자가 된 경우 기존 주택의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결정했다. 종전주택을 신규 주택 취득 후 2년이 아닌 3년 내 처분하면 양도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에 있어 1세대 1주택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등 조세감면혜택 적용을 위한 종전 주택 처분 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직이나 결혼 등의 사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실거주 목적임을 감안해 일정 기한 내 종전주택을 처분하면 추가 세 부담이 없도록 특례제도를 운영 중이다. 1세대가
▲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연습(Freedom Shield)이 11일 동안 쉬지 않고 실시된다. <사진=SNS> 북한의 핵·미사일과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연습(Freedom Shield)이 11일간 연속 실시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 직위자와 정부 주요 인사 뿐 아니라 국방·과학기술·방위산업 전문가 등도 참석한 상태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장관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2023년 국방의 목표로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3가지 노력선으로 혁신과 자강, 동맹과 연대, 복지와 상생을 제시하고, 핵심 과제별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국방부는 '동맹과 연대' 분야에서는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전시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완비를 위해 연합연습 및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심화·확대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과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현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전적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대체 왜 그런 도발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크라 전쟁이 북한의 도발 부추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11일 윤 대통령은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전날)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커지는 핵을 욕망과 도발은 더 큰 갈등을 촉발하는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과의 보다 긴밀한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며 "북핵이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오판이 전쟁으로 이어진 것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나름대로의 내부적인 이유가 있을 테지만, 우리나 다른 국가로서는 북한이 왜 그런 도발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 방법이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위법적인 북한의 도발은 (한국의) 안보 대응 능력 강화와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공동 연습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
▲11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사실상 ‘윗선’ 책임을 묻는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보강수사를 통해 공범이나 추가 혐의점을 찾아낼 지 주목된다. <사진=SNS> 검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의혹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보강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사실상 ‘윗선’ 책임을 묻는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보강수사를 통해 공범이나 추가 혐의점을 찾아낼 지 주목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번 주 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늦어도 내주에는 관련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 송치됐고, ‘이태원 핼러윈 대비 정보보고서’ 삭제 관련 증거인멸 등 혐의로 박성민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정보부장), 김모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어 부실 대응 등으로 입건된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정모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송은영 이태원역장, 최재원 용산보건소장 등도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불구속 송치할 전망이다. 다만 특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남지역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집값 반등 시기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사진=SNS>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7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 동남권(강남4구)의 매매수급지수는 96.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3일 조사(96.5)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매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면서 부동산 불패 지역으로 통하던 서울 강남4구의 집값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강남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만해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8월부터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모두 하락세로 전환된 뒤 각각 -4.40%, -2.47%, -8.34% 떨어지며 마무리됐다.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10시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면서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SNS>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 동장구청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나 부위원장은 전날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나 부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나 부위원장은 당심 지지도 1위를 기록하면서 연일 전국 당원 행사에 참여하다 갑자기 지난 5일 국민의힘 송파을 신년인사회 이후 잠행을 이어갔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 8일 페이스북을 마지막으로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다. 그러다 10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위 민간위원 간담회에 불참하고, 같은 시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친윤계 이철규 의원을 만났다. 이어 나 부위원장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통령실은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나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대통령께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공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시절 일반기록물 목록 64만여 건은 대통령비서실과 일자리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등 위원회 30곳에서 생산한 일반문서(전자·비전자) 목록이 대부분이다. <사진=SNS>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생산된 기록물 가운데 SNS 및 선물을 총 망라한 556만여 건이 풀린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0일 제19대 대통령기록물 556만여 건을 홈페이지(www.pa.go.kr)를 통해 전체 이관 자료의 약 절반(49.8%)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19대 대통령기록물이 공개되는 것은 지난해 6월20일 전시콘텐츠 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기간이 지정되지 않은 공개기록물 100여 점이 공개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공개 기록물은 지난해 5월9일까지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 30곳으로부터 이관 받은 1116만3115건 중 일반기록물 목록 64만여 건과 웹기록물 492만 건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일반기록물 목록 64만여 건은 대통령비서실과 일자리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등 위원회 30곳에서 생산한 일반문서(전자·비전자) 목록이 대부분이다.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서
▲ 이임재(가운데) 전 용산경찰서장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SNS>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부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 받은 검찰이 보강 수사를 위해 본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서부지검은 10일 오전 용산경찰서·용산구청·서울경찰청 등지를 압수수색 중이며,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 사무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태원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각종 정보 보고 문건들을 확인 중에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구속 송치로 검찰이 수사 중인 업무상과실치사상 등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특수본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으며 이 전 서장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가 추가됐다. 이어 특수본은 지난 3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최원준 안전재난과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직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금융당국은 새로 출시될 특례보금자리론의 구체적인 시행일자와 지원 대상, 공급 규모 등 세부 사항을 11일 발표한다. 사진은 경기 고양지구 A-3 블록 890세대 전경. <사진=SNS>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10일 이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구체적인 시행 일자와 지원 대상, 공급 규모 등의 세부 사항을 다음날 1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등 3가지 정책모기지를 하나로 합친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이라며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주택가격요건은 시세 9억원 이하,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득 요건을 없앤 것이다. 당국은 기존 보금자리론의 ‘부부합산 연 7000만원’이었던 소득요건을 아예 삭제했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 등 그간 소득에 걸려 기존 정책모기지를 이용할 수 없었던 실수요자들도 이번엔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