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초강력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 휴양지 괌을 강타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전기가 끊기고 국제공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약 3000명의 발도 묶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전과 단수 등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이들 대다수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물이 끊기면서 문을 연 식당이나 마트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빗물을 받아 화장실 변기물을 내리는 식이다. 또 호텔 투숙 기간을 연장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방을 구하지 못해 호텔 로비나 소파에서 쪽잠을 청하는 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 등 지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평소 복용하는 약을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여행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마와르가 할퀴고 간 괌 상황을 보여주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괌에 머물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질 듯 흔들리는 영상 등을 공유하면서 “너무 무섭다. 창문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또 호텔 유리문에 깨지거나 비가 들이쳐 바닥에 물이 고인 모습, 건물 천장이 무너지거나 아수라장이 된 야외 주차장 모습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어제 25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도전은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우주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영상레이더(SAR)의 우주 검증과 지구관측, 근지구 궤도 우주방사선을 관측하는 임무를 2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SAR은 광학카메라와 달리 악천후나 주야간 구분 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해상도 5m, 관측 폭 40㎞급 영상레이더다. 이를 활용해 한반도 이상기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북극 해빙 변화, 생태 변화 탐지와 측정, 해양 환경오염과 선박 탐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부탑재위성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도요샛’ 4기, 루미르,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씩 7기가 실렸다. 특히 천문연에서 개발한 도요샛은 가로 30㎝, 세로 20㎝, 높이 10㎝, 무게 10㎏의 큐브샛으로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세계 최초로 4기 위성이 편대비행을 하면서 지구자기장, 우주 날씨 변화 관측을 통해 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그룹 블랙핑크(위 사진) 콘서트를 방문한 중국 연예인들이 현지 누리꾼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김치, 한복 등 우리 문화를 중국 것이라 우길 때는 언제고 다시 중국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일 마카오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공연을 성료했다. 콘서트는 객석 매진에 이어 암표 가격이 17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중국과 홍콩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블랙핑크는 콘서트 객석 매진에 이어 암표 가격이 1천700만원이 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지난 1월 중국 배우인 안젤라 베이비 역시 홍콩 콘서트와 마카오 콘서트 모두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왜 한국을 좋아하냐", "중국 배우인지 한국 배우인지" 등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하며 중국 네티즌들은 그에게 '매국노' 취급하는 악플을 쏟아냈다. 또 한국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는 휠체어를 탄 채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을 방문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포럼에서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유럽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지역에도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 맞서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동시에 러시아 세력권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EAEU가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유라시아 경제포럼 총회 개막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유라시아 대륙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문명이 다양한 지역”이라며 “유라시아 대륙의 일원으로서 중국의 발전은 이 지역에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올해 10년이 됐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과 EAEU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아시아와 유럽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 국가 및 EAEU 회원국과 함께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들고 다극화된 세계에서 새로운 문명 발전의 장을 열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주도로 2015년 1월 출범한 EAEU에는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자신을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모두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금리 수준으로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3.75%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는 2가지"라며 "소비자물가(상승률)가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물가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지속할지, 이것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배경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가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를 기록했는데, 3%대 진입은 14개월 만이다. 한은의 물가 목표인 2% 수준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한은의 예상 경로대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것도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상을 이어가지 못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해 역성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수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시간이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으로 확정됐다. 발사관리위원장을 맡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오늘 오전 '누리호 3차 발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예정대로 오늘 오후 6시 24분 정각의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박범석)는 24일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이 MBC와 조성현 PD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드리지 않았다. 재판부는 “MBC와 넷플릭스가 체결한 제작 계약을 보면 이 사건 영상은 넷플릭스가 독점적인 소유권과 저작권 등 모든 권리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며 “MBC나 소속 PD에게 권리가 남아 있다고 볼 만한 사정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 가처분을 명할 피보전권리나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나는 신이다’는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 JMS 교주 정명석 등 4명의 인물을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다. MBC가 제작에 참여하고 조PD가 연출을 담당했다. 아가동산 측은 이 다큐멘터리 중 5화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와 6화 ‘죽음의 아가동산’ 편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가동산 측이 MBC와 조PD를 상대로 별도로 낸 소송가액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JMS 측도 ‘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미국산 전투기 ‘F-16’이 조만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전개될 태세다. 확전 우려를 이유로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를 긍정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자마자,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에 대한 훈련이 시작됐다. 아직 F-16 제공을 최종 확정한 건 아니지만, 훈련은 곧 지원 수순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F-16 전투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줄곧 서방에 요청해 왔던 무기다. 가볍고 빠르며, 무엇보다 미국이 보유한 장거리미사일 등 무기 대부분을 장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더 안전한 지역에서, 더 정확하게 러시아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다. 전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까지 평가받는 F-16의 투입이 가시화하자, 러시아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핵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엄포를 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더 파괴적인 무기, 더 많은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건 ‘핵 종말’ 가능성을 키우는 것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 만 발의 이송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십만 발의 포탄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관리들이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획된 공세를 효과적으로 만들고 미국이 집속탄의 공급 여부에 대한 걱정스러운 결정을 미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지난해 11월 포탄 지원을 약속했다가 망설이던 한국 정부가 포탄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 정책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리들은 이 조처가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계획된 공세를 효과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많은 국가에서 금지된 집속탄(cluster munitions) 공급 여부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미룰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 백악관과 한국 정부 모두 월스트리트저널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미 국방부는 어떤 방식으로 포탄을 이송 중인지, 이송이 언제 마무리되는지는 언급을 거절했다”면서도 “한국 정부와 포탄 구매를 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발사가 중단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여부가 25일 오전 중 결정되며, 정오 이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발사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완벽한 발사를 위해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는 선진국에서도 빈번하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때에도 두 번이나 연기한 끝에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문제시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항우연은 이날 오전 중으로 누리호 점검을 완료한 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 가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연구진이 밤새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오전 중으로 점검 작업 완료 후 점검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관련 내용 발표는 정오 이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사 재시도로 결정 날 경우 돌발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초 계획 시각과 동일한 오후 6시24분 발사가 유력하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작업이 길어질 경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회 과반 167석을 틀어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불법파업 조장법'으로 불리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국회 본회의에 회부했다. 앞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나 간호법 제정안처럼 이번에도 야당은 의석수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머릿수에서 밀린 여당은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야당의 본회의 직회부→대통령 거부권 행사→국회 재의 부결→법안 폐기'로 이어지는 우스꽝스러운 패턴의 반복이 불가피해 보인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본회의 직회부가 의결된 노란봉투법은 파업을 벌인 노동조합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하청노조가 원청업체를 상대로 교섭과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보장하는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여당과 정부는 노란봉투법이 불법파업을 부추겨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키는 등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 사용자가 파업으로 손해를 봐도 이를 배상받기 어려워지며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주게 될 것이라는 점도 반대 근거로 든다. 재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사진) 테라폼랩스 대표가 계속 구금된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24일(현지시간)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보석을 허가한 하급법원의 결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포베다’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에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보석금 80만 유로가 도주를 막기에 충분한 금액이 아니라는 검찰의 주장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특히 권 대표가 내건 보석금이 그들의 경제력에 비해 아주 적은 수준이라는 주장에 동의했다. 권 대표와 한모씨는 지난 11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경제력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둘 다 ‘미디엄(medium·중간 정도)’이라 답했지만, 실제로는 부동산으로만 수십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점이 드러났다. 현재 권 대표는 포드고리차 서북쪽에 위치한 스푸즈 구치소에 구금 중이다.
▲ 현아가 출연 하기로 예상 되었던 공연의 포스터 (왼) 가수 현아(오른쪽) 사진:SNS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국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연예인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돌연 취소돼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강도가 다시 세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에 이어 가수 현아의 중국 페스티벌 출연이 무산됐다. 다시금 한한령(한류제한령)이 작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페스티벌에 현아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불발됐다. 당초 해당 페스티벌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게스트가 현아라는 추측이 불거졌다. 또한 현아의 사진이 담긴 페스티벌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현아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곧 중국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 "저는 중국 행사에 갑니다,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갑니다. 가니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게스트의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여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게레로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또 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괌 주민들은 생필품을 비축하고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와 양철재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을 버리고 비상 대피소로 이동 중이다.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가운데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가 현재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241㎞ 이상인 4등급(Category 4) '슈퍼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괌 기상청은 마와르가 괌에 도착할 때 풍속이 시속 257㎞로 높아져 5등급(Categ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제공한 키움증권과 KB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과 KB증권 본사 사무실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 증권사가 제공한 CFD 상품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을 비롯해 KB증권, 하나증권에 대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주가조작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은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CFD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 주가폭락 직전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이른바 '대주주 반대매매 의혹'과 관련됐는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앞서 라 대표는 구속 전 김 전 회장이 상속세를 줄이려는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