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지대(녹화 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녹지와 도로 분야 간 협업행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해 도로 개설과 정비과정에서 가로수를 제거하면서 녹지공간이 소외되는 등 자동차 중심의 도로정책 추진으로 가로수 관리에 대한 개선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녹지와 도로 9개 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한 여러 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가로환경과 보행하기 좋은 도로 조성을 위한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개선 협업행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다운 가로환경 조성이라는 공통 핵심가치와 함께 분야별 기준과 원칙을 세웠다.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관리로 걷기 좋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가로수 도로 재편 및 도시환경·경관 개선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하고 도민이 함께 가꾸는 도시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로 개설·확장 분야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도로구역 내 녹지부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도로 조성 계획단계에서부터 녹지공간 확보를 의무화하고 도로 건설로 녹지축의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노지감귤·만감류 재배기술 과정' 교육생을 각 과정별로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시기별 농업현장 적용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 2022년산 만감류는 이른 설 명절 대목으로 일찍 출하되면서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노지온주의 경우 생산량 감소와 품질 향상으로 가격 호조세를 나타내 제주감귤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은 품질임을 다시 확인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토양 및 기상특성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핵심 재배기술 전파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은 노지감귤 재배기술 3회 9시간 50명, 만감류 재배기술 4회 12시간 50명으로 운영되며, 각 시기별 핵심 재배기술과 중점 관리요령 등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 이상 80% 미만 이수한 경우 이수시간만큼의 교육시간이 인
▲ 제4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료식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혼디고치 노래하멍 부르멍 '2023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부터 28일 16시까지이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민의 많은 참여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일상생활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특히,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악기를 처음다루는 사람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14개 강좌에 관악(53명), 성악(20명) 총 73명을 선발한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강좌는 관악분야 13개 강좌(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성악분야 1개 강좌(합창)가 개설된다. 강사는 모두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로 구성되며 각 수강생의 음악적 역량에 맞춰 난이도를 초급, 중급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서귀포예술단 연습공간과 생활문화플랫폼 외에도 예래문화공간, 무릉 농어촌문화의 집
▲ 합창교실(서귀포아트콰이어) 교육생 모집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2023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합창 교실 교육생을 서귀포시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생은 성인을 대상으로 6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부터 11월까지(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실기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합창단 유경험자로 무대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활동에 필요한 연주복 등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문화예술강좌 코너에서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합창교실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은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하여 무대에서 하나가 되는 하모니 실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엄마 마음건강사업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 검사 및 마음 건강 교육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2021 산후조리실태조사에 따르면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2018년 50.3%)이고, 출산 후 1주일 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 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나, 산전·후 정신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서귀포․동부․서부 보건소 모자보건실,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 및 서귀포의료원 부설 산후조리원과 연계하여 산모 대상 산후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는 산후 우울증 예방 및 부모 교육도 진행하여 자녀 양육의 첫 단추인 엄마 마음 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이 바쁜 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기부터 신생아기까지의 예비 부모 정신 건강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전 신청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빨리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교육을 받
▲ 방치된 폐기물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공한지, 야산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조사해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방치폐기물 일제 조사 및 환경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각 읍‧면‧동별로 2월중 실태조사를 한 후, 2억7천4백만 원을 투입하여 3월부터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방치폐기물 대부분이 폐가구 등 생활폐기물이며, 공한지, 야산 등 시민들의 왕래가 없는 취약지에서 발생하고 있어 도시미관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방치폐기물 수거를 통해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치폐기물 정비와 함께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사유지 폐기물 불법투기의 경우 행위자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자에게도 관리 책임이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 732톤(3억8천3백만 원)을 수거해 처리했으며, 불법투기 행위 단속 결과 과태료 651건, 87,556천원을 부과했다.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작년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 원(국비 2억5천, 지방비 2억5천)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및 한파와 같은 기상 이변으로 대처에 취약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저소득층, 고령자, 아동 등)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폭염 노출·취약성이 높은 유휴 공간 5개소에 쿨링포그, 스마트벤치, 그늘막 등 기온 저감 시설을 갖춘 기후친화형 쉼터를 6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에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48개 주택에 노후 창호 교체 등 실내환경 개선과 차열 페인트 시공을 지원했다. 이승환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튀르키예 구호물품 접수 홍보 포스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튀르키예 지진 지역에 보낼 긴급 구호물품을 2월 28일까지 범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집 운동을 벌인다. 이번에 수집할 긴급 구호물품은 텐트, 침낭, 보온병, 전기히터, 손전등 등 사용이 가능한 중고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비누, 수건, 치약,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이다. 그 이외에 옷가지, 담요 등 새 물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다만, 현지 사정과 위생 상태를 고려하여 입던 옷, 덮던 이불, 신었던 신발 등 직접 피부와 와닿는 중고품은 수집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2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 수집 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김두만 센터장은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구호물품 보내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라면서 “공직자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구호물품 수집이 완료되는 즉시 체계적인 분류작업을 거쳐
▲ 시간을 파는 상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공연을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수상작이자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된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대학로의 인기 공연으로 책에서의 장면이 무대 위에서 연극으로 펼쳐 생생한 경험을 통해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소방대원인 아빠를 일찍 여읜 주인공이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의 중요성, 소중함을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성인 1만 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
▲ 풀 뜯는 노루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야생노루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 적기라며 겨울이 가기 전 노루생태관찰원 관람을 추천했다. 겨울철은 먹이 확보를 위해 초지에 내려와 자유롭게 뛰노는 야생노루를 쉽게 만날 수 있으며, 현재 뿔 탈각이 된 수컷노루의 갈색 모피막인 “벨벳”에 쌓여 다시 자라나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기에 최고의 조건이다. 또한 거친오름은 타 오름에 비해 경사가 심하지 않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외로 적당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겨울철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노루생태 전시관 및 주 관찰원(거친오름탐방로) 입장시간은 9시~18시(동절기1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일반 개인 1천원, 청소년 600원이다.(65세이하 및 12세 이하는 입장료 면제) 한편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의 대표적 야생동물인 노루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대표적인 생물자원 보전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노루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생태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어류질병 사전예방 및 항생제 등 약품사용 절감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 대비 6억 원 증액 확보하여 총 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어류양식장 191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양식장 수면적당 사업비를 배정하고, 전년도 배합사료 직불제 사업에 참여한 어가, 양식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이행시설)등록 어가 등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강도다리인 경우 넙치에 비해 사육밀도가 높아 전량 강도다리를 사육하는 어가를 대상으로는 넙치 사육어가 대비 지원한도를 최대 50% 상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어류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어류 폐사량 저감 및 안전한 어류 생산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백신 접종 후 약 4~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높아 양식 어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제주 양식 수산물의 청정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어류 질병예방 및 항생제 사용 절감을 위한 사업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제로웨이스트 ’ 문화확산을 위하여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원사업'보조사업자를 2월20일부터 3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로웨이스트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 설치 및 운영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공모를 통하여 4개 단체 내외를 선정하고 총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 신청 대상은 제주시 소재‘청년단체2) ’ 또는 최근 3년간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로 제주시 생활환경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업들은 자체심사, 지방보조금 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등 시민참여형 인식개선 및 실천 사업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고사목 제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최근 한경면 일대에 집단적 또는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사목에 대해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껍질깍지벌레는 2014년 추자도에서 최초 발생한 후 2018년 제주 본섬에 유입됐으며, 올해 한경면 일대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보이는 고사목이 집단 발생했다. 이에 정확한 고사 원인을 판명하기 위해 234여점의 시료를 채취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진단기관(세계유산본부)에 의뢰한 결과, 5점을 제외한 나머지 시료에 대하여는 미감염 결과가 나왔다. 또한, 페로몬 트랩 등의 현장 조사 중 소나무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후약충이 발견됐으며 고사 형태가 솔껍질깍지벌레에 의한 피해 양상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시는 한경, 한림지역 1,000ha 해송림에 약제 지상방제 및 피해 고사목 제거작업을 4월 말까지 완료하고, 수액 이동이 정지되는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500ha의 예방나무주사를 주입한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철저한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
▲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월, 맞벌이 가구 등 자녀 돌봄 수요가 많은 혁신도시 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현재 내부 리모델링 사업 등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공동육아를 위한 품앗이 돌봄공동체 구성과 부모·자녀 프로그램 참여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신규 설치를 위해 사업비 55,000천원을 확보했고, 설치지역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인‘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사업비 8400만 원을 지원받았고 현재 2호점 내부 돌봄 공간 조성과 기자재 사업비로 사용 중에 있다. 2 ~ 3월까지 내부 리모델링 사업과 인력 채용 등 준비를 거쳐 늦어도 4월에는 서귀포시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개소 될 예정이며,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방과 후 자녀 돌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돌봄공동체 조성과 운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금년도 서부권역 마을어장 15개소․30ha에 패조류(敗藻類) 투석사업을 6월 중 완공 목표로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바닷속에 사석(크기 0.5~0.8㎥ 내외)을 투하하여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해조류들의 부착을 활성화하여 해녀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인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조류나 패류의 서식이 불리한 사니질(모래) 해역과 고령의 해녀어업인들도 조업이 가능한 얕은 수심(5m 이내) 지역인 애월읍, 추자면, 서부 동지역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촌계당 1개소(2ha), 개소당 450㎥씩 총 6,750㎥ 규모로 마을어장(평균수심 7m 이내)에 투하한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과 해녀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투석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구역 내 조업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