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만장굴, 3월 중순까지 모니터링 후 개방시기 결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만장굴 낙석 방지를 위한 문화재청의 자문에 따라 해빙기가 끝나는 3월 중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과를 검토한 뒤 만장굴 개방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월 26일 만장굴 낙석이 확인된 뒤 이튿날부터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만장굴을 잠정 폐쇄했다. 만장굴 낙석 원인 조사를 위해 2월 1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협의하고, 3일에는 동굴 분야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았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 자문 결과,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의 가치 보존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도록 해 그물망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는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 상태에서 해빙기가 끝나는 3월 중순까지 낙석 확인이 용이한 부직포 등을 깔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위원 등의 자문에 따라 3일 오후 낙석 추정 지점에 부직포를 깔고, 모니터링(1일 4회)용 카메라를 설치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당초 안전시설물 설치 후 3월 중순 만장굴을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위원 등의 권고에 따라 모니터링과 결과 검토 단계를 거치면 개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 협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 협의회는 민선8기 도정의 새로운 목표인 '수출 3억 달러'달성과 제주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아세안 지역 국가들의 축산물 시장 동향과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황 정보 공유 ②수출 확대를 위한 제주도의 정책 방향과 재정지원 설명 ③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특히, 축산물 수출 확대에 필요한 국가별 수입위생조건 협약 체결 확대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축산물 검역에 따른 검역 관리수의사 채용 예외 적용 규정 조항 일부 완화, 수출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 등 현장의 의견이 공유됐다. 향후 제주도는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세부 추진전략을 구상하고, 협의회를 정례화해 행정과 관계자 간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제주산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수출현장 최일선에서 애로사항과 어려움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붕괴, 해일, 위험지구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해 5개 사업, 25개 지구에 798억 원을 투자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화산섬 지역인 제주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빈번할 전망이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0개소 425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소 82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 16억 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4개소 3억 원 △우수저류시설 6개소 272억 원 등이다.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조기 착수를 통해 우기 전에 재해 우려 구간(토공, 수충부 호안, 유수소통지장 공작물 등)은 우선적으로 시공하는 등 주요 공정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단장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월 31일 2023년 재해예방사업 대책회의를 열어 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조기 발주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장 현장점검 시에는 산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감귤원 간벌을 위한 농업기계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감귤의 품질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업인·생산자단체 중심의 감귤원 간벌을 도정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감귤원 간벌 사업량은 200ha(제주시 73ha, 서귀포시 127ha)다. 농업기계 현장지원반은 2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4개월 간 운영된다. 현장지원반은 전문능력을 갖춘 각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전문관을 중심으로 5개반(제주, 서귀포, 동부, 동부분소, 서부) 23명으로 구성됐다. 농·감협 간벌작업단 중형 파쇄기 19대 지원과 함께 장비 안전사용 교육, 장비 순회 점검 및 현장 수리도 지원한다. 특히 공휴일에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고장난 파쇄기는 신속하게 수리한 후 간벌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벌시기에는 작업단 안전교육은 물론 농업인 파쇄기 임대차 시 안전교육을 확대해 끼임 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의식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감귤 품질혁신의 첫걸음인 감귤원 간벌을 지원해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추자도에서 발생한 낙상환자를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로 제주시내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 3호 환자인 추자면 주민 A씨(89세)는 낙상으로 이날 오전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했으며, 닥터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대퇴골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119상황실을 통해 닥터헬기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오전 9시 23분 제주한라병원에서 이륙한 닥터헬기는 14분 뒤인 9시 37분에 추자도에 착륙했으며, 9시 43분 추자도를 이륙해 환자의 혈압 등을 모니터링하며 오전 10시에 한라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전산화 단층촬영(CT) 등 검사를 통해 대퇴골절 진단을 받고 일반병실에 입원했다. 지난해 12월 1일 제주에 첫 배치된 닥터헬기는 올해 1월 8일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등산객을, 1월 11일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하다 무릎 부상을 입은 환자를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바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한라산뿐만 아니라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을 앞두고 시설물 결함 또는 기타 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공공체육시설 중 해빙기(2~4월) 취약시설을 자체 선정해 2월 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공공체육시설 40여 개소 도·행정시·읍면동 협업 안전점검 주요 점검대상은 설치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도내 공공체육시설 40여 개소다. 정밀점검결과 안전등급 ‘C’이하는 민간전문가 투입 합동점검 특히 정밀점검결과 안전등급 ‘C’ 이하의 건축물은 관리기관 주체와 함께 민간전문가(기술사, 교수, 공단 직원 등)가 참여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 건설공사 현장 5개소 안전사고 위험 예방 점검 이외에도 도내 공공체육시설 건설공사 현장 5개소를 대상으로 공사장 흙막이, 사면, 시설물 붕괴, 전도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시설 관리주체별 사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다가오는 봄철에 대비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집중점검을 통해 불편사항은 미리 개선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농업기술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기반 구축’을 목표로 4대 전략과제·4대 핵심정책사업·13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대 전략과제는 △종자주권 확립 △기후변화 대응 △실용기술 개발·보급 △농업·농촌의 가치 창출이다. 농업기술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립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2월부터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조직·예산·인력 확보 및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센터는 △농업생산 △유통출하 △농업기술지도·경영컨설팅 △농업정책 의사결정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설치해 정예인력을 양성하고 작물 생육환경 빅데이터 수집·분석으로 4작물의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고, 영상정보를 이용한 병해충 자동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 보급과 기존 우수성과 사업의 확대 보급에도 적극
▲ 서귀포보건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내달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암치료 경험ㆍ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두려움 해소 및 사회참여 기회증진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내달 8일 시작하여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여 월 1회씩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 프로그램은 제주 4.3 동백 브로치 만들기, 내몸(身)숲 테라피 치유, 신나는 라인댄스, 웃음치료, 천연로션 만들기, 요가, 영양실습, 미니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재가암환자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ㆍ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재가암환자에게 체력단련실을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가암 관리 사업은 관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 등록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건강상담ㆍ투약교육ㆍ가족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와 장루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제4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공개모집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월 17일까지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할 제4기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체감형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소통창구 및 민·관 협치 파트너로 ▲ 청년의견수렴 및 욕구조사 ▲청년정책 제안 및 개선방안 모색 ▲도외 청년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참여기구로, 청년 위원들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및 청년정책 관련 도외 교류활동,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근무지가 서귀포시 지역인 청년 문제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만19세부터 39세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직접방문, 우편을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익 숲 가꾸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생활권 환경개선 기능이 증진될 수 있도록 1억 2000만 원(국비50%)을 들여 2023년 공익 숲 가꾸기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흡수, 흡착, 차단 등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효동 산88외 94개소(319.3ha)를 대상으로 산림 내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선목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공익림 가꾸기 사업은 소유자 동의 및 사업공고 이행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추진하며, 4월 본사업을 발주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하층식생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림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숲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생활 자가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이 사업은 보건소 전담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디바이스)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서귀포시 동부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3월 중 최초 방문검진으로 건강상태 측정 및 의사 상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의 무료검진과 모바일 앱과 연동되어 걸음 수 등이 자동 전송되는 활동량계(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한 대상자 참여독려를 위해 매월 걸음 수 또는 식생활 실천 등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를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1월 1일부터 멧돼지, 노루 등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이나 인명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농가에 피해보상을 하는 보험 사업을 운영한다. 2019년 7월 노루가 유해야생동물 지정 해제됨에 따라, 중산간지대 농작물 피해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2023년에 1억 9800만 원으로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보험가입금액의 120% 범위 내 피해보상 농가를 지원하도록 운영한다. 농작물 피해보상보험금 신청은 농작물, 가축,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회사 손해사정사의 조사를 통해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야생동물로 인한 교통사고 등 간접적 피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 피해 발생 건부터 소급 적용 가능하니 농가에서는 피해 현장을 최대한 보존하여 해당 읍면동에 보상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 서귀포관악단 제7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월 24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진행된 “교향곡 시리즈”의 마지막 연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동호 지휘자(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 KBS교향악단 바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고주환이 함께한다. 첫 시작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문을 연다. 오페라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또는 낙천주의’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캔디드 서곡”은 오페라 캔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이며 즐거운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제주 출신의 바수니스트 고주환과 함께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바순 협주곡 F장조, 작품번호 75”를 연주한다. 1800년대 당시 독주 악기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순의 매력을 알아본 베버가 만든 작품으로 바순 특유의 목가적 선율이 효과적으로 활용됨으로써 바순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심포닉 시리즈의 대미를
▲ 이기연 오페라 특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오페라 인문학 특강 “힐링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를 오는 2월 1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 강연,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기연 오페라연구소의 대표이자 오페라코치인 이기연 강사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윤정수가 함께 한다.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모차르트'마술피리', 비제 '카르멘' 등의 주요 아리아는 물론 세기의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등을 이기연 강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성악가들의 환상적인 연주로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전석무료(8세 이상), 선착순 지정좌석으로 교육 당일 1시간 전 입장권을 배부한다.
▲ 제주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기자전거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마련함을 목적으로 개정했다. 양영식 의원은 “현재 제주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70만대에 가까워 교통체증, 주차난 등으로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 이미 과부하가 걸려 있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시대에 친환경적인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과 교통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의 토기를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조례개정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전기자전거 구입, 공용충전소 설치, 이용 활성화 및 교육 그리고 전기자전거 안전사고 보험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의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도민으로 했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 및 의정활동을 하는 양 의원은 “제주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도심 내 자전거 이용의 한계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