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25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 경제학자 에밀리 로빈슨(Emily Robinson) 교수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불평등과 관련해 의미 있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로빈슨 교수는 17일(현지시간) 열린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경제 중 하나이지만, 그 속도만큼이나 불평등도 빠르게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의 사례를 “중산층 붕괴의 전형적 경고 신호”로 언급하며, 교육, 주거, 고용시장에서의 구조적 장벽을 해소하지 않는 한 성장률 회복도, 사회적 통합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은 산업화와 정보화에서 성공을 이뤘지만, 이제는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갈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고학력 청년층의 비정규직화, 자산 격차 확대, 세대 간 이동성 정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부동산 중심 자산 불평등에 주목하며, **“자산을 보유한 소수와 그렇지 못한 다수 간의 격차는 단순한 소득 불균형이 아니라 기회의 불균형을 고착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로빈슨 교수는 자신의 대표 연구 주제인 ‘기회의 사다리’ 개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이르면 8월 안에 (발표)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주택공급대책 브리핑’을 통해 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브리핑에서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단순한 수요 억제보다는 충분한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지 좋은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도심 내 고밀 개발과 역세권 중심의 집중 공급이다. 정부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층수 제한 완화 등을 통해 공급 여건을 개선하고, 민간 주도 개발 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용산, 목동, 상암 등지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신규 주택 공급 방안이 주목된다. 서울시와 협업하여 2026년부터 본격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최고 14층 높이의 25개 동 총 1,241세대를 짓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해누리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시행예정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축계획(안) ▲기반 시설 정비(안) ▲공동이용시설 확충(안)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정비계획안을 설명하고 향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 등 소유자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도 진행하고 있으며, 양천구청 6층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공람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구의회 의견 청취 및 정비구역 결정 요청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안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구역 인접지인 신월5동 72번지 일대(약 29,665㎡) 역시 지난해 3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총 738세대 규모의 정비계획안 수립이 진행 중이다. 두 구역의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2,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25년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달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점 인식과 수요 위축이 일부 지역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2% 상승했으며, 이는 6월 상승률(0.41%)에 비해 소폭 둔화된 수치다. 수도권은 여전히 비교적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44% 상승했으며, 특히 강남·서초 등 주요 지역은 신축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최근 가격 조정을 겪었던 노원구도 실수요자 유입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분당, 하남, 남양주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개발 기대감과 외국계 기업 유치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지방은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다. 대구, 광주, 울산 등 일부 지역은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줄거나 보합세로 전환됐고, 세종시는 -0.12%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고금리 상황에서 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전세 가격이 선도적으로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성남, 과천, 하남 등지에서도 신규 전세 계약이 1억 원 이상 오른 사례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전세 시장의 불안은 매물 부족에서 시작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매매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전세 물량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전세 가격도 급등하는 구조다. 또한 정부의 전세 사기 단속 강화로 인해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만 해도 5억 원대였던 전세 매물이 지금은 6억 원 아래로는 보기 어렵다”며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 선택지가 줄었다”고 전했다. 전셋값 급등은 특히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직장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해야 하는 사회 초년생들은 “매달 월급 절반을 집세로 쓴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전세 시장 안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임대차 3법 개정 여부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난 6월 대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월 들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신용대출도 증가하는 등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불안이 지속될 경우 추가 규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공급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6월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 기록한 6조5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많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7월 가계대출을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전월 대비 4조1000억원 증가했다. 6월 6조1000억원이 증가했던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다소 줄었다.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다. 3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2월 4조2000억원, 4월 5조3000억원, 6월 6조5000억원 등 3개월 연속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빚내서 집을 사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정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 상반기 부동산허위매물은 서울 서초동(222건)과 경기 광명 철산동(205건)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재건축과 개발 호재로 수요가 증가하며 허위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지역 모두 재건축과 개발 호재로 수요가 증가하며 허위매물이 늘었다. '6·27 부동산 대출규제' 대책 발표 전후로 허위매물 신고가 급증한 뒤 급감하는 흐름을 보여, 정책 변화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13일 올 상반기 접수된 허위 매물 신고 1만5935건 가운데 1만1339건을 실제 허위 매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ISO는 “두 지역 모두 재건축과 개발 호재로 수요가 증가하며 허위 매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KISO는“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허위매물도 함께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실제 2018년 집값 급등기에는 허위매물 신고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발표 이후 허위 매물 신고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동 301-40일대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인 공항동 301-40일대의 공항1지적재조사지구(44필지, 8,640㎡)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을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먼저, 위성 사진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 면적 증감이 발생하면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금을 산정, 지급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항1지적재조사지구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100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한 '2025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9만 9197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8% 늘었다. 거래금액은 124조 6778억원으로 26.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100조원을 밑돌다 3개 분기 만에 100조원대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거래량이 5.0%, 금액은 22.6%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13만9천460건, 거래금액은 75조8천85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1.0%와 22.6%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거래량은 14.8%, 거래금액은 29.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에서 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2천100건)으로 56.0% 늘었고, 이어 경기(4만896건, 38.0%), 인천(8천58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부동산 중개 시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오는 9월 3일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공인중개사가 도시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급변하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및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이슈분석'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주제로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내용과 공인중개사 실무 업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중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해 포럼 이후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개업 종사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8월 18일(월)부터 하남 미사북측지구에서 잠실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9302-1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9302-1번은 기존 9302번 노선의 일부 구간을 분리해 만든 것으로, BRT차고지-미사역-구산성당-올림픽대로-잠실역을 잇는다. 특히 미사북측지구 주민들이 잠실까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하남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출·퇴근 수요 확대에 따라, 주요 생활권 간 연결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림픽대로를 경유하는 빠르고 직선적인 노선 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 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노선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9302-1번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시장 왜곡과 내국인 역차별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서울시가 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과 관련해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간부 회의에서 "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이 시장 왜곡과 내국인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호주·싱가포르·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 방식과 감독 기능을 파악해 서울시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응책을 건의할 것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지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월 2일에도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부동산 시장의 교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며, 국내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응책을 신속하게 건의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부동산 취득 제한을 위한 '상호주의' 제도 신설 등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을 지속 건의했다. 7월부터는 서울연구원과 협업해 외국인 부동산 보유 현황을 국적·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세피해 지원 바로 도움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 도움 서비스는 금천구 전세피해 지원금 사전 예약 접수제도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기 위해 구 주택과를 방문할 때 전세피해 지원금(소송수행경비 100만 원 또는 주거안정비 50만 원) 신청의사를 미리 밝히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이 확정될 때 추가 절차 없이 구의 전세피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후 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추가 절차를 밟아야 전세피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구는 "전세사기로 정신적 고통과 행정적 피로감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해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대 여부와 추진 방식을 재검토해, 피해자 지원 효과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9월부터 전세사기 지원금 신청 시 요구되는 구비서류도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전세피해 지원을 받기 위해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문 사본, 주민등록초본, 항목별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지만, 주민등록초본과 무주택 증빙서류 제출이 면제될 수 있다는 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 선택 시 임대차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내 등록 외국인을 위해 관악구 부동산 안심 계약서에 포함된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관악구 임대차 안심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전 ▲계약 체결 당일 ▲잔금 지급 및 이사 후 등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과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부서·동▷부동산정보과▷부서자료실)에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은춘선)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관악구 부동산 안심계약서'를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내에 도입했다. 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방' 시스템 내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등록한 형태이다. 임차인은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통해 계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공고는 8월 8일 자로 게시되었으며,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다.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24년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Fast-Track) 자문사업에 선정된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사전 자문과 용산구 검토 의견을 반영해 2025년 6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용산구청에 접수한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구역 면적: 48,806㎡ (청화아파트 단지 및 보광로 사이 국·공유지 포함) ▲최고 21층 이하(해발고도 90m 이하), 총 67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 등이다. 정비계획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도시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수립되었으며, 공람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용산구청 주택과에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