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었다.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가격 조정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규제가 집값보다 거래를 먼저 멈춰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급격히 줄었다.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916건이었지만, 11월에는 3153건으로 한 달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12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이 1133건에 그치고 있다. 대표적인 주거지인 노원구의 감소 폭은 더 가파르다. 인구 약 48만 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인구수 5위에 해당하는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0월 659건에서 11월 199건으로 줄었고, 12월에는 현재까지 83건에 불과하다. 불과 두 달 사이 거래량이 사실상 ‘급제동’이 걸린 셈이다. 거래가 급감했지만 가격 흐름은 지역별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15 대책 전후로 큰 변화가 없었다. 대책 발표 이틀 전인 10월 13일 기준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였고, 대책 2주 뒤인 1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소폭 하락한 채로 거래를 끝냈다. 24일 오후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4,100선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발 '산타랠리'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환율 변동성 부담에 오름폭을 줄이다가 결국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70포인트(0.21%) 내린 4,10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92포인트(0.46%) 오른 4,136.24로 출발해 오전 중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1시 40분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에 장을 마쳤다. 3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장 후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정책 수단을 동원하며 연말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1억원, 19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57억원, 3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은 3063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 자영업자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중 부동산업 비중이 높아 향후 부동산 경기 변화에 취약하고, 취약차주의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은 '금융안정보고서'를 내고 최근 자영업자 대출 상황과 연령별 특징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72조2000억원이다. 2022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고령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124조3천억원 늘어, 전체 자영업자 대출 증가(+163조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고령 자영업자 차주 수도 37만2천명 늘어, 전체 차주 증가(+46만4천명)를 주도했다. 고령 자영업자는 부동산업 대출 비중이 38.1%로 다른 연령보다 크게 높은 점이 특징이다. 반면, 30대 이하는 도소매, 숙박 음식 등 경기 민감 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모든 연령대에서 은행 대출 비중이 60% 안팎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 비중은 고령일수록 높았다. 연령대별 대출 연체율은 40대(2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환율이 이틀 연속으로 1480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과 13일(1483.5원) 이후 16년여 만에 처음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5원 상승한 1,483.6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연말 외환시장 안정에 배수진을 친 와중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달러 수급 불균형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높은 추가 상승 기대가 환율을 연고점 직전까지 끌어올린 모양새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에도 4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 1,480.1원에 마감했고, 이날은 연고점에 더 근접했다. 환율이 이틀 연속으로 1,480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과 13일(1,483.5원) 이후 16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목적형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 )이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주요 시장과 전 세계 고성장 지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 갔다.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하는 기업가형 중개인과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리얼티 원 그룹은 장기적인 기회와 혁신, 중개인의 성공이 보장된 시장과 숙련된 파트너를 우선순위에 두고 전략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의 성장은 대도시권은 물론 성장 중인 교외 거점, 국제적 영향력이 큰 시장 전반에 걸친 신규 진출을 포함한다. 이는 지역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진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리얼티 원 그룹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행보다. 쿠바 주기니에우(Kuba Jewgieniew)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에게 성장은 단순히 지도 위에 점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훌륭한 사람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사람 중심의 문화, 대담한 브랜드, 검증된 시스템을 믿고 각자의 시장을 혁신할 준비가 된 미래 지향적 리더들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가계부채 통계는 이 같은 압박이 특정 연령대와 지역에 집중되고 있음을 수치로 보여준다. 집값 상승기에 대출을 끌어다 주택을 매입했지만, 금리 급등 국면에서는 수억원대 대출이 고정비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평균 2억 2707만원으로 통계 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도 3852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 전환했다. 가계대출 반등의 중심에 주담대가 자리 잡은 셈이다. 증가세는 30대에 집중됐다. 3분기 기준 30대의 차주당 가계대출 규모는 5365만원, 주담대는 2억 8792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40대 역시 주담대 2억 4627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30대와의 격차는 2023년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신규 주담대 증가 폭도 30대가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쏠림이 뚜렷하다. 3분기 수도권 차주의 차주당 주담대 잔액은 2억 7922만원으로 비수도권을 크게 웃돌았다. 주택 가격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대출 규모와 금리 민감도가 동시에 커지는 구조다. 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의 고립감 점수가 1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 만족도 조사 응답자 56.0%는 경제 활동을 시작했고 74.1%는 직업 훈련 등을 시작해 자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초기 개입·예방 중심으로 정책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2일 시청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난 1년간 시책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청년은 총 4,681명으로, 전년 대비 254% 늘었다. 시가 발굴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도 있지만 본인 의지로 참여한 경우도 있다. 시는 이 중 '사회적 고립 척도검사'를 거친 1,691명을 대상으로 116여 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참여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239명 중 134명(56%)은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며, 177명(74%)은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 등 진로 탐색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의 '사회적 고립감 회복 정도'를 측정한 결과, 고립감은 13%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보유 중인 서울 청담동 건물의 자산가치가 150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우혁이 지난 2015년 5월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210억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 61억6000만원에 매입했고, 취득세·중개비 등을 포함한 매입 원가는 65억2000원이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현재 1층은 일식당, 2~5층은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건물의 채권 최고액이 39억30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장우혁은 건물 매입 당시 33억원 수준의 대출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채권 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이다. 이 경우 장우혁이 건물 매입 과정에서 실제 투입한 현금은 32억원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팀장은 "올해 인근에서 3.3㎡(평)당 1억 7000만~2억 3500만 원에 거래된 여러 사례가 있다"며 "예상 평단가인 1억 8000만원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취업자 수가 3년 넘게 감소하면서 전체 취업자 중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주거와 자녀 양육, 소비 지출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세대인 만큼 40대의 위축이 내수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취업자는 6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000명 감소했다. 2022년 7월 이후 41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1.2%에 그쳤다. 1995년(21.2%) 이후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미 50대와의 역전 현상도 뚜렷하다. 40대 취업자 비중은 2019년 11월 23.6%로 50대와 같아진 뒤, 2020년부터는 50대가 지속해서 앞서며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40대 인구는 1년 전보다 12만9000명 급감했다. 2015년 5월 이후 10년 넘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는 매달 감소 폭이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40
배우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가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 공동 창립자인 셰프 마츠히사 노부(Nobu Matsuhisa), 메이어 테퍼(Meir Teper)와 함께 맨체스터를 방문해 부동산 개발사 살보이(Salboy)와 함께 노부 맨체스터(Nobu Manchester) 프로젝트 착공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caption: Nobu Manchester Groundbreaking Event Highlights - Robert De Niro visited Manchester with fellow Nobu Hospitality founders Chef Nobu Matsuhisa and Meir Teper, joining Salboy on site to mark the Nobu Manchester groundbreaking and the next stage of the project’s delivery. 이번 착공식은 노부 호스피탈리티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드 니로, 셰프 마츠히사 노부, 메이어 테퍼와 살보이 공동 창립자인 프레드 던(Fred Done)
부산 동구는 12월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2025년 빈집정비형 노후주거지 지원사업'에 동구 수정2동·수정4동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빈집정비형 노후주거지 지원사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이다.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생활 인프라 조성은 물론, 빈집 정비를 위한 철거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전문가 종합자문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산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수정2동 9,10,11통과 수정4동 1통 일부를 포함한 5만㎡ 규모로, 빈집밀집구역 2개소를 포함해 총 52호의 빈집이 밀집한 지역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동구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44억 원의 사업비(국비 50억 원, 시비 25억 원 포함)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차장 조성 ▲빈집 100% 멸실 ▲방재공원 및 쉼터 조성 ▲골목길 정비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해, 총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선정됐으며, 계양구는 이 중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산동 일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유형 중 하나이다. 계양구는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주택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계산동 971번지 일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생활 복합허브)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소규모 쉼터 조성 ▲노후도로 포장 ▲기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지원 등 총 299억 원(국비 148억, 시비 74억 포함)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청군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6억 5900만원을 확보했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 공모에서 산청읍 옥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146억 5900만원, 도비 19억 5400만원 등 총 244억 3300만원을 투입, 지역의 역사·문화 등 고유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중심·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체류 인구 22만명 유입을 목표로 '산청둘레, 여기둘레'라는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산청만의 정체성을 담은 체류형 관광 거점 공간과 도심 둘레길을 조성해 외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 또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심 상업지 테마거리를 만들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호우·폭염 대비 방재시설을 구축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점 서비스 운영체계를 확립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스스로 활력을 유지하고 성장해 나가는 기반
부동산 업계가 잇따른 합병과 개편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목적 지향적인 현대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20년 가까이 고집해 온 자사만의 가치관을 재천명했다. 진심과 개성, 그리고 단합의 힘(Power of ONE)을 토대로 조성된 사람을 중시하는 문화인 쿨쳐(COOLTURE, Cool과 Culture의 합성어)가 다름 아닌 그것이다. 2005년에 부동산 전문가에 의해 전문가를 위해 탄생한 리얼티 원 그룹은 사랑, 지원, 성공, 그리고 한 가족(ONE Family)이라는 가치관을 고수한 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 쿠바 주그니어(Kuba Jewgieniew)는 "부동산 업계가 합병과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리얼티 원 그룹은 명확한 비전이 있기에 회사와 소속 부동산 전문가들의 성공을 자신한다"라고 단언하고, "리얼티 원 그룹은 외형적 크기에 집착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리얼티 원 그룹은 외형적 성장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경기 규제지역 강세 지속되는 형국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15일 기준(1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8% 올라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작구(0.33%)가 사당·상도동 위주로 가격이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0.31%)는 이촌·한남동 중심으로, 성동구(0.31%)는 하왕십리·행당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8%)는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 줄었고 서초구(0.24%)는 0.01%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대단지,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신규 편입된 경기도 일부 지역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0.43%)가 서현·분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인시 수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