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작용을 더이상 외면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주거 안정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의 숨통부터 조이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대출한도는 급격히 줄었고, 규제지역 확대와 각종 제한은 매매 시장의 문턱을 비정상적으로 높였다”면서 “그 결과 거래는 얼어붙고, 매매에서 밀려난 수요가 전세로 몰렸지만 이마저 말라버렸다.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긴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현실을 분명히 전달했으나, 10·15 대책의 부작용을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그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비사업 현장에는 지위양도가 불가피한 조합원, 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한 다주택자 조합원, 세입자의 보증금 상환과 이주비 마련을 위해 대출이 반드시 필요한 조합원이 곳곳에 존재한다”면서 “정비사업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는 완화해야 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4시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환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한미 금리차는 좁혀졌지만,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7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그만큼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70원을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473.7원이었고,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한때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외환·금융 당국 수장들을 비롯해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외환 당국을 넘어 복지부와 산업부까지 회의에 참여한 것은 외환시장 주요 수급 주체인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내년에 전국적으로 입주하는 오피스텔 물량이 16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를 준비 중인 오피스텔은 전국적으로 1만1천762실로, 2010년(7천482실) 이후 16년 만에 최소치로 나타났고 역대 최대 공급이 이루어졌던 2019년(11만549실)과 비교하면 10.6%에 불과한 수준이다. 2023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전년(2만7천926실) 대비 4분의 1 수준인 6천605실로 급감했던 영향이 크다고 R114는 설명했다. 특히 R114는 신축 공급 절벽과 수급 불균형으로 내년 오피스텔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소형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자인 1인 가구가 전국적으로 1천만을 넘어섰고, 과열된 아파트 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면서 건축법상 비주택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인 오피스텔 가격과 전세의 월세화 현상 가속 등으로 오피스텔이 금리 하락기에 안정적·매력적인 임대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다고 R114는 평가했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올해 3분기 기준 4.76%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종전보다 0.1%포인트 높인 1.7%로 전망했지만 내년 대만 성장률(4.0%)에는 크게 못 미친다. 한국의 성장 속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만에 뒤지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매년 4월 연간 전망을 한 뒤 7월 보충 전망을 하고, 9월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ADB는 이번 추가 보충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0.9%로 종전보다 0.1%포인트 높였다.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는 등의 영향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반영됐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불어난 데다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도 감소된 것을 반영했다. 부동산시장 약세, 글로벌 교역 둔화, 지정학적 긴장 재확산 등 경기 하방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대만과의 성장률 격차는 더 뚜렷해졌다. ADB는 대만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7.3%, 4.0%로 전망해 종전보다 각각 2.2%포인트, 1.7%포인트 크게 올렸다. 대만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7.6%를 기록
런던 증시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Dubai)'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 계약을 에드라포 에미레이트(Edrafor Emirates LLC)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바이 다운타운 입구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에 들어설 이 랜드마크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고급 주거 공간, 그리고 선택받은 소수만을 위한 회원 전용 프라이빗 클럽 더 트럼프(The Trump)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상 80층, 높이 350미터 규모로 지어지는 이 타워는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뉴욕 5번가 트럼프 타워(Trump Tower)를 모티브로 한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2채,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가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추게 된다. 에드라포 에미레이트는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부지 조성과 기초 토목 공사를 맡는다. 거대한 규모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신림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은 신림선 서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별빛내린천과 삼성산과 접해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최대 60m에 달하는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여서, 지형적 특성상 개발이 쉽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신림5구역에는 최고 34층 규모의 아파트 3,973세대(공공주택 624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지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하고, 문화교와 신본교를 확폭해 진출입 동선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저지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3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신림5구역은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과 녹지 공간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단지 북서측에는 신림초등학교 통학환경을 개선할 어린이공원이 새로 조성되며, 기존 시설인 키움센터와 구립 경로당을 공원 남측으로 이전해 함께 배치할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원녹지를 활용한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정부 공식 승인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GH가 추진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약 3.4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에 식생을 복원해 탄소흡수원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수탁기관: 한국임업진흥원) 및 환경부 배출량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감축계획을 공식 인정받았다. GH는 이번 등록으로 향후 15년간 약 328톤, 연간 21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전망이다. 이는 상수리나무 등 28종의 수목 3,200여 그루가 흡수할 탄소량(그루당 연간 약 7.4kg 흡수)에서 묘목 운송, 식재 장비 사용 등 조성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차감한 순수 흡수량이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경기도 관계 부서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GH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조성되는 신도시 및 산업단지 공원녹지에 '탄소상쇄공원(숲)' 개념을 적극 도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11월에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 이전 증가한 주택거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자체적인 가계대출 관리와 전세자금 수요 감소 등이 맞물린 탓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달 전보다 1조9000억원 증가한 117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3조5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약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10월 1조4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었지만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다. 박 차장은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주식투자와 관련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부동산 관련 대출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주담대는 7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10월 2조원이 늘어난 데 비해 증가 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담대 증가 폭은 지난해 3월(5000억원) 후 최저 수준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통상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의 소득증가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경제 허리로 불리는 중산층의 소득과 자산 여력마저 둔화하며 양극화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3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80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전체 소득 분위(1~5분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고소득층(5분위) 소득은 4.4%, 저소득층(1분위)은 3.1% 각각 늘었다. 전체 분위별로 봐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고소득층(5분위)의 소득은 4.4% 늘었고 저소득층(1분위)은 3.1% 증가했다. 소득의 핵심인 근로소득이 둔화하고 사업소득이 줄어든 것이 중산층 소득 정체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소득의 60%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34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이는 2020년(1.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업소득은 1172만원으로 0.1% 감소해 2020년(-3.3%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성 높은 기업 부문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장기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금의 물꼬를 바꾸려면 중소기업 신용공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벤처캐피털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게 한국은행 제언이다. 9일 한은이 공개한 ‘생산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 전환과 성장 활력’ 보고서를 보면, 전체 민간신용(가계신용+기업신용) 잔액에서 생산 부문인 기업신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국금융학회-한국은행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 연구진은 국내 신용이 가계·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으로 집중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지난해말 기준 GDP(국내총생산)의 90.1%다. △미국(69.2%) △영국(76.3%) △일본(65.1%) 등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민간신용의 절반(49.7%) 수준인 1932조5000억원이 부동산 부문에 집중돼있다. 반면 기업신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황 실장은 "한정된 자본이 비생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2025 수원화성 3대 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가 60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354억 원)보다 1.7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대 축제 방문객 수는 112만 5000명으로 지난해(107만 4000명)보다 4.7%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8일 동안 진행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방문객은 57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23.5% 늘어났다. 3대 축제 방문객 중 수원시민 비율은 58.7%, 외지인은 41.3%였다. 9일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축제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축제에 참여한 시민·단체 관계자, 수원문화재단·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이 보고회에 참여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다. 올해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어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 기간·공간이 확장되면서 ‘문화관광도시 수원’으로서 도시정체성이 강화되고, 브랜드 가치
런던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LSE: DAR)이 아트 디스트릭트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Art District Real Estate Development)와 제휴해 'MAD(Muscat Marine, Art & Digital District, 무스카트 해양•예술•디지털 지구)'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가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 중심 기업, 미래 지향적 금융 및 디지털 산업을 통합한 획기적인 신규 해안 복합 단지다. 오만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MAD' 프로젝트는 15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들어서며, 향후 12년간 진행될 전체 개발 사업의 총 개발 가치는 약 16억 오만 리알(미화 42억 달러)에 이른다. 이 단지는 오션뷰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적 표현, 미래 금융 및 디지털 부문을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융합해 오만 술탄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도시로 구상된 'MAD'는 럭셔리 주거 단지, 문화 공간,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 엄선된 리테일, 차세대 금융 및 비즈니스 파크, 프리미엄 호텔을 한데 모았다. 이곳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 가계의 자산이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산 구성의 불균형이 가계의 유동성을 낮추고, 기업투자 등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흐름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의뢰한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비교 및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가계 자산 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국 가계의 비금융자산 비중은 64.5%로 미국(32%)·일본(36.4%)·영국(51.6%)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현금·예금 비중은 지난 2020년 43.4%에서 지난해 46.3%로 확대된 반면 같은 기간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5.1%에서 24%로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51.4%에서 56.1%로 상승하며 투자 중심 자산 구조가 강화됐다. 최근 자산시장 호황 등으로 가계의 금융투자가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같은 기간 예금 비중이 54.6%에서 50.9%로 줄고 투자 비중은 15.2%에서 20.9%로 늘었다. 영국도 브렉시트 영향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일 양국 경제계가 8일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등 3대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투자 및 공동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했다. 8일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 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 가와사키 히로야 고베상의 회장(고베제강 수석고문), 후지사키 사부로스케 센다이상의 회장(후지사키 회장), 구라하시 준조 아오모리상의 회장(구라하시건설 회장), 기타자와 도시후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상담역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일상의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마주한 공통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 성명에는 인공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항동·위례·고덕강일지구 내 주차장용지 5필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항동지구 주차장용지1 분양' 지난 12월 1일 일반분양 공고한 구로구 항동지구 내 주차장용지1(1,554㎡)의 예정가격은 54억3,488만 원으로, 경쟁입찰(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대상 용지는 건립 예정인 항동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향후 체육센터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동 주민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도 가까워 행정·돌봄 시설 방문객의 안정적인 주차 수요가 예상된다. 푸른수목원 등 주요 휴식·여가 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주말·휴일 나들이객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은 2025년 12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12월 17일(수)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개찰은 12월 18일(목)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위례지구 주차장용지2 분양' 송파구 위례지구 내 주차장용지2(1,340.3㎡)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며, 공급 가격은 119억6,887만9,000원이다. 북위례 단독주택단지 내에 위치해 인근 상가주택 방문객의 주차 수요 확보가 가능하고, 건너편 의료복합용지에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