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태어나면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고, 개체로서 역할을 익히며 점차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사춘기를 거치고, 어른이 되어 결혼과 더불어 자녀를 낳고 키우며, 노인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성이며, 이것이 모여 인생이 된다. 성(性)이란 우리 성인들도 남녀, 성폭력, 성매매와 같은 특정 의미와 관계를 떠올리게 된다. 성(性)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된 성(gender)과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성(性)은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생활 즉 삶 속에서 이어져 나가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성교육이라고 하면 신체적인 것 생식기, 성관계 등이 먼저 떠올리고, 성폭력예방교육이라는 개념의 오류를 범한다. 그래서 부끄러워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성을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으로 생각하여 소극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채팅한다거나 미니 홈페이지를 개설해 놓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性)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중요하다. 성(性)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 개념을 먼저 정리한 후에 우
성(性)은 생활교육으로 아이들 인생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예전문화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여러 성 관련 범죄에 연루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의 가장 큰 원인은 어려서부터 성인지감수성 훈련 부족 때문이기도 합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차이에 따른 불평등 상황을 인식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 사회 속에서 성차별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성이 살아 숨 쉬고,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성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은 협의로는 성별 간의 불평등에 대한 이해와 일상생활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뜻하며, 좀 더 포괄적으로는 성평등에 대한 의식과 실행 의지, 실천력을 포함하는 능동적이며 지적인 과정을 포함합니다. 양성평등기본법(제18조)에는 성인지교육을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하는 교육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강조되는 이유는 성적으로 평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