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금융위원회가 3분기 중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에 대한 개선안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논의 결과를 이르면 3분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카드 수수료의 원가 산정방식,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는 물론이고 가맹점 단체의 요구사항 등을 두루 살펴보는 것으로 보인다. TF는 작년 2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점검하고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제도 도입 이래 4차례 수수료 조정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4.5%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소규모 가맹점의 수수료는 3.6%에서 1.1~1.5%로 각각 낮아졌다. 다음 재산정 시점은 내년이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0월 결론을 내야 했지만,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와 채권시장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미뤄져 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32)이 오는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7일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손동운의 행보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동운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돼 어느 순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6천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오늘(28일)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ㆍ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 부지를 활용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향후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게 된다.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에 투자 확약서를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을 목표로 내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센터 적용으로 검증한 TES기술 기반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을 신규 물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북한이 일본의 납치자 문제 해결 요구를 '허망한 망상'이라고 비난하며 사실상 북일 정상회담을 거절하는 것과 다름없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리병덕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발표한 '유엔은 주권국가를 모해하는 정치모략선전마당으로 되여서는 안 된다' 제하의 글에서 "일본이 미국, 오스트랄리아, 유럽동맹 등과 야합하여 랍치문제와 관련한 화상토론회라는 것을 유엔무대에서 또다시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며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영상에 먹칠을 하고 집단적인 압박 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적대 세력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 연구원은 이어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를 거론하며 "일본이 해괴한 토론회 놀음을 벌여 놓는다고 해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할 수는 없다"면서 "아무리 납치 문제를 국제화해 보려고 획책해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실현 불가능한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구태의연하게 국제 무대에 들고 다니는 것은 부질없는 시간 낭비이며 '전제조건 없는 일조(일북) 수뇌회담'을 희망한다고 기회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7월부터 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들도 주말과 공휴일에 휴대전화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27일 “육군ㆍ해군ㆍ공군ㆍ해병대로 입영하시는 분들은 신병교육 기간에도 주말,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며 “입영하실 때 휴대전화와 충전기 등을 지참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적용 시기는 오는 7월 3일부터다. 군 당국은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군인화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군 당국은 또 오는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시범운영 부대를 전체 병사의 2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 부대는 육군 14개, 해군 4개, 공군 9개, 해병대 3개, 군병원 15개 등 총 45개 부대다. 이러한 조치가 적용되면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병사들이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경계근무와 당직근무, 대규모·야외 교육훈련 시에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못한다. 현재 병사들은 평일엔 일과 후 오후 6~9시, 휴일엔 오전 8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故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착용해 많은 화제가 되었던 ‘검은 양 스웨터'가 美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26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故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1981년 6월 폴로 경기에서 처음 착용했던 검은 양 스웨터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뉴욕과 온라인에서 열리는 소더비 패션 아이콘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스웨터는 뮤어와 오즈번의 니트 브랜드 웜앤원더풀에서 1979년 제작된 것으로, 버킹엄궁에서 수선을 요청했던 손상된 스웨터다. 새로 만들어진 스웨터는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뮤어와 오즈번은 "다이애나비가 우리의 스웨터를 입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건 신문 1면에 실린 그녀의 사진을 보고 나서였다"고 회상했다. 그들은 "다이애나의 영향력은 즉시 우리 브랜드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과 대중의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우리는 영원히 그녀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더비 글로벌패션액세서리 책임자 신시아 홀튼은 "세심하게 보존된 이 특별한 의상은 다이애나비의 우아함과 매력, 패션에 대한 그녀의 예리한 안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스웨터는 전체적으로 배치된 흰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10대 미성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이 영아 시신을 발견한 지 5일 만이다. 오늘(27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쯤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아기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A씨는 10대 후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수한 A양으로부터 영아를 낳은 뒤 직접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양이 숨진 채 발견된 영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3시20분쯤 울산 남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속에서 남자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발견된 영아의 시신은 무게 800g, 크기 50㎝ 미숙아(임신 6개월 추정)였다. 발견 당시 탯줄은 끊어져 있고 옷은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아의 시신은 인근 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사인과 아기 출생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다만 술ㆍ담배 구매 연령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 나이’(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기준으로 유지된다. 오늘(27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28일부터 법적·사회적 나이 기준이 만 나이로 통일되지만,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연령은 현행과 같이 유지되어 술·담배 구매 가능 연령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인 자로서,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는 2004년생까지 술·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를 기준으로 생일과 관계 없이 2004년 이후 출생자는 주류나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내년에는 2005년생이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 연령 기준은 대학생, 근로청소년처럼 사회 통념상 성인으로 여겨지는사람의 자유로운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1년 이후 현재까지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맡아 수사해 가장 성공한 특검으로 평가받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8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박 전 특검과 그의 최측근인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과 양 전 특검보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 원을 약속받고 3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5억 원을 수수하고 50억 원을 약속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우리은행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대장동 사업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의 대가로 5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박 전 특검이 8억원을 실제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2015년 4월쯤 우리은행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무자격 운전강사 100여 명을 모집해 불법 운전학원에 알선한 총책과 강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무자격 강사를 불법 운전학원에 알선한 총책 A 씨와 강사 등 69명을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어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9년 8월부터 이달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인터넷 구인광고나 지인들 소개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강사 100여 명을 모집한 뒤, 불법 운전학원에 알선해주고 강사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한 4년 동안 A 씨가 알선한 무자격 강사에게 교육을 받은 연수생은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사들은 10시간 수업료로 29만~32만 원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2만~3만 원을 A 씨에게 수수료로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운전학원의 시내연수 비용은 6시간에 36만~40만 원, 10시간에 50만~60만 원대입니다. A 씨는 저렴하게 연수를 받으려는 초보 운전자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가 강사들을 알선해준 불법 운전학원은 정식 인가를 받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연수생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학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농심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다. 소매점 기준 1천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천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3%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분과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한국제분협회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밀가루 가격 인하가 이뤄져야 라면값도 조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의 압박은 결국 통했다.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이 내달부터 5.0% 인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파트 엘리베이터 바닥에 손소독제를 뿌려 입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배달기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7)에게 지난 15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배달을 위해 방문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바닥에 손소독제를 분사한 혐의를 받았다. 확인 결과 A씨는 약 12초 사이에 30회 가량 손소독제 펌프를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40여 분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입주민 B씨(38)가 이를 밟고 넘어져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검찰은 A씨가 바닥에 뿌려진 손소독제를 밟고 미끄러져 다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승강기 내부에 분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또 검찰은 A씨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라며 법원에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는 선고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을 진행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 수천장을 불법 처방해준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로 가정의학과 의사 A씨(59)를 구속 상태로 기소하고, 정형외과 의사 A씨(42)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3년 동안 16개 병원에서 펜타닐 패치 7655개를 처방받은 C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와 임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김씨에게 각각 펜타닐 패치제 총 4826매, 686매의 처방전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들에게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를 직접 투약하기도 하고, 타인에게 판매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허리디스크가 있다”, “다른 병원에서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왔다”는 김씨의 말만 듣고 직접 진찰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펜타닐 패치를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펜타닐은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이르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검찰은 “마약류 처방전을 남발하는 병·의원이나, 마약을 쇼핑하는 중독자들을 적발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다음 달부터 미화 5만 달러 이내의 외환거래에 대해선 신고를 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을 예정이다. 해외 주식 투자를 하거나 해외 계좌에 예금을 하면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때 처벌받는 수위가 내려가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경고에 그치는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액 기준을 종전 2만 달러 이내에서 5만 달러 이내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형평성을 고려해 사후신고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도 사전보고 위반 때와 같은 200만 원으로 낮췄다. 이전까진 2만 달러가 넘는 외화거래를 할 때 사전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0만 원, 사후 보고를 하지 않으면 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왔다.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액 기준은 건당 2만달러 이내에서 5만달러 이내로 상향했다. 형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 기준금액은 종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제3자 지급 등 비정형적 지급·수령 신고의무 위반 기준 금액은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린다. 증권사의 외화유동성 공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찰이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에 빈 차량을 엿새째 방치하고 사라진 임차인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엿새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에 차량을 세워둬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상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와 그의 가족에게 출석 통보를 했으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형사소송법상 A씨 차량을 압수하고자 압수수색 영장을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 당초 경찰은 차량을 옮기는 목적으로는 압수수색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나,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영장 신청을 결정했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라 강제로 견인할 수 없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을 방치한 A씨는 이 건물 5층 상가 임차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건물 관리단이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요금을 징수하자 주차장을 막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