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의거 지난해 1호선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으나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타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는 공사가 그동안 전동차를 얼마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는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번 잔존수명 연장으로 최소 3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참여ㆍ체험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각급 학교의 나라사랑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안착 ▲참여ㆍ체험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확산 ▲나라사랑 통일교육 전문성 제고 ▲통일교육 공감대 형성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추진한다. 첫째, 교육과정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안착을 위해, 연 4회 이상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한다. 그리고, 학교의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육 보조교재와 학교급별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한다. 또한 5월 넷째 주(5.22~26.)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비대면 평화ㆍ통일 사진전, 남북한 민속놀이 체험, 그림책으로 여는 평화ㆍ통일교육 등 학교별 특색 있는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둘째, 참여ㆍ체험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교당 200만 원을 지원해 통일동아리 운영 선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대구광역시는 오는 21일,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2023 대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캠페인으로 올해도 4차의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1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되며, 행사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취지와 경과보고 후 퍼포먼스 및 각 연령별 선정도서 소개가 이어지고, 어린이 기자단 1명, 올해의 책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모르는 척 하지마 네 얘기야'의 저자인 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 3명, '기록을 찍는 사람들' 조현준 작가가 대구 올해의 책 선정도서 10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 북콘서트에는 '기록을 찍는 사람들'의 조현준 작가를 초청해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21일∼4월 23일 동성로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되는 교보문고 '키움 북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 낭송 프로그램, 북 아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오는 15일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 주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개막식(4월)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문화축제(5월)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연계 행사(7월) ▲세계 청소년의 날 연계 행사(8월) ▲행복페스티벌(10월) ▲폐막식(11월) 등 청소년의 위한 다양한 어울림마당을 연중 18회 상시 운영한다. 이번 개막식의 슬로건은 'PALETTE:너의 색으로'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꿈, 취향,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누구나 어울림마당에서 자신의 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대구대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비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 댄스, 난타, 줄넘기 공연으로 꾸며지며, '인생네컷 포토부스', '헤나&타투스티커 체험', '드론체험', '썬캐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배우 강동원(42)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26)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7일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두 사람이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커플룩으로 입은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브랜드 의상과 디자인의 아이템을 착용한 것,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을 이유로 들어 열애설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강동원과 로제가 16살의 나이 차이가 나기에 더욱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로서 지난 16일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펼쳤다. 강동원은 지난해 영화 '브로커'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연말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돼 독립을 결정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블랙핑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코첼라 밸리의 사하라 무대에서 코첼라 페스티벌의 2번째 날 공연이 시작됐다. 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블랙핑크는 이날 현지사정으로 계획보다 30분 정도 늦어진 밤 9시30분에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 히트곡을 연이어 부른 이들은 개인적인 매력도 발산했다.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지수는 최근 발표한 ‘꽃’을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사는 히트곡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하루 입장객만 12만5000명에 달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 로제는 “꿈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니 역시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메인 스테이지로 오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9년 코첼라에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는 메인 스테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걸그룹 에스파와 그룹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12팀이 9월까지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위버스가 17일 밝혔다. SM은 아티스트와 팬이 1:1 메시지를 주고 받는 형식의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bubble)을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위버스를 통한 커뮤니티,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SM은 "소속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과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공존을 통해 팬 중심 'SM 3.0'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SM은 앨범 및 MD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입점한다. 향후 SM이 출시하는 앨범 및 MD 등은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SMTOWN &STORE) 및 기존 판매사이트와 더불어 위버스 샵에서도 판매한다. 앞서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를 중단하면서 플랫폼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하이브는 "양사가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면서도 구체적인 플랫폼 협업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에 SM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 등이 예상됐던 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주 1호점인 ‘탬파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메릴랜드, 조지아,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 진출해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탬파점은 식음료점, 생활용품점, 화장품 가게,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문을 열었다. 탬파점에선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제공한다.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은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비결"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K-푸드의 맛을 살렸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본인 소유 주차장에 최적화된 수익 모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지난 10년간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소규모의 주차면에서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나대지(공터) 등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 주차장(면)에 직접 방문하여 입지 및 수익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하여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추가로 모두의주차장 약 35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관리, 전문 상담 인원의 지원, 편리한 정산 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은 앨라배마 사법당국을 인용, 전날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드빌 경찰서와 지역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사제로 활동하는 벤 헤이스 목사는 총격이 16세 생일파티에서 일어났고, 대부분 피해자가 10대라고 전했다. 지역 방송 WRBL은 총격이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에도 곳곳에서 총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앨라배마와 루이빌 총격으로 우리나라가 또 한 번 슬픔을 겪고 있다"며 "총기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숨지게 하는 주범이며, 그 피해 규모는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분노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인들은 입법부에서 총기 규제에 나서기를 원한다"며 연방 차원의 총기 규제 입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10대 소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켠 채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경 강남 테헤란로의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투신해 사망했다. A양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투신 계획을 공개하고 떨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생중계했다. 당시 영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수십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경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옥상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A양이 먼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A양이 투신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성 B씨와 동반 극단 선택을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 B씨가 “A씨가 숨지기 전 함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해당 커뮤니티에 올리면서다. 두 사람은 이 커뮤니티에서 알게 됐으며 B씨는 A씨의 투신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양이 사망하기 직전까지 함께 있었으나, 자리를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영국에서 한 성범죄자가 15년간의 법적 다툼 끝에 한화로 약 117억원에 달하는 로또 당첨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더타임스·인디펜던트 등은 수감 중 로또 1등이 된 성범죄자 로워스 호어(70)가 720만파운드(한화 약 117억)의 당첨금을 모두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호어는 2004년 8월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 당시 그는 주말에 외출이 가능한 D급 개방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이후 호어는 변호사 군단을 선임해 2005년 가석방됐고, 동료 수감자들에게 “나는 평생 건강할 것”이라고 자랑하기까지 했다. 호어는 내무부 관리, 변호사 및 회계사 등 기금 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로또 당첨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는 지난 2008년 로또 당첨금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 위한 소송을 시작했고, 15년간의 법적 분쟁 끝에 당첨금에 대한 권리를 얻었고 그동안 발생한 이자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거머쥔 호어는 뉴캐슬에 고급 저택을 구입하고 호화로운 여생을 보내려 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의 배척 때문에 4번이나 이사를 해야 했고, 영국 정부의 허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에 카지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오사카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에 카지노가 생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 등에 따르면 오카사부와 오사카시는 1조800억 엔(약 17조6800억원)을 투입해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와 국제회의장, 호텔, 극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20년 4월 일본 정부에 해당 시설 유치를 신청했다. 일본 관광청이 설치한 전문가위원회는 14일 오는 2029년 오사카시 정비계획의 하나로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리조트(IR) 조성계획을 정식 허가했다. 이번 일본 내 카지노 리조트 건설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 동안 일본 정부는 2018년 최대 3개의 IR 개발을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했지만 도박중독의 역기능과 카지노업계와 얽힌 정치인의 부정부패사건 등으로 불허입장을 유지해 왔다. 오사카 카지노리조트의 기본 건설계획안은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에 초기 투자로 1조엔(9조8000억원)을 투입, 카지노와 호텔 3개, 국제회의장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늘 국가수사본부장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폭 논란 청문회를 열었지만 여당 의원들 전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주도로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신청한 23명의 증인 중 정 변호사와 아내, 학폭 논란이 일었던 아들 등 3명은 나오지 않았다. 청문회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후 별도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학교 폭력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콘서트가 열린 대만에서 암표 문제가 불거지자 대만 당국이 신고 포상금을 시행하로 했다. 14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문화부는 전날 입법원(국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암표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 소집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문화부는 전날 공청회에서 이달 초 행정원이 수정한 '문화창의산업발전법'이 입법원의 법안 심사를 통과하면 관련 홍보 강화와 함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왕스쓰 대만 문화부 정무차장(차관)은 법률 수정안에서 '입장권(티켓)을 되파는 경우 10% 이내에서 합리적인 수속비·관련 비용을 취득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삭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판매하면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청회에 참석한 소비자대표의 티켓 실명제 요구와 관련해서는 공연 업계가 비용 증가를 우려함에 따라 실명제 도입을 위한 보조금 장려·정책 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실제 입장 용도가 아닌 되팔기로 이익을 얻으려 사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환불을 거부할 수 있도록 환불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명시할 것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