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 본원에서 지역 공공기관 7곳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AX)' 정책을 소규모 지역 단위부터 선도 적용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대구를 공공 분야 AI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8개 기관은 앞으로 ▲AI 도입 및 활용·확산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AI 기반 혁신과제 발굴 ▲AI 윤리 및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 ▲AI 기반 민·관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육·금융·부동산·산업·에너지 등 각 분야별 현안 데이터와 AI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공공 AI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공공기관 간 AI 거버넌스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 부문 AI 대전환에 적극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20일 개장하고, 올 한 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도 함께 개최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정왕동 271번지)에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 1,500㎡(50m×30m), 얼음썰매장 400㎡(20m×20m), 눈썰매장 360㎡(50m×7.2m) 규모로 조성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연말·연초 여가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7회(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매회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 사이 30분은 얼음을 정비하는 시간이다. 시는 특히 시민들의 부담을
울산시가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SK-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연관산업을 유치해 '인공지능 수도 울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12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8층 기업투자국장실에서 관계 부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도약을 선언하고, 정부의 '인공지능(AI) 고속도로' 전략 등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연관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추진됐다. 용역은 내년 6월까지 진행되며, 세종지능경영원㈜이 수행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생태계 조사와 울산의 산업 여건 분석을 통해 유치 대상 산업과 유망 기업군을 도출하고, 투자 동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울산의 산업 기반(인프라), 투자환경 및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과 실질적 재정 지원, 나아가 중앙정부 특별법 개정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은 뉴스토마토와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우수 법안과 정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각 분야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사안 초기부터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송비·주택 복구비 지원 등 1,000여 명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집'을 제작해 제도의 한계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한 결과, 피해주택 LH 매입과 피해자 구제방안 등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층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안중체육관에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 불안정을 겪고 있는 20∼40대 청년층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총 29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카드진단을 통한 심리·적성검사, 전·현직 대기업 및 중견기업 직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상담과 취업 준비 방향 및 전략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수정 메이크업,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1월 5일 개최된 5070 일자리박람회가 중장년층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됐던 만큼, 이번 2040 일자리박람회 역시 20∼40대 청년층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에스(S) 등급'을 받았다. 올해,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농촌·도농복합형, 도시형 시범 2개 분야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장성군은 서면 및 현장 평가에서 ▲자치단체장 추진 의지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지역 먹거리 공급 노력 ▲탄소 감축 정책 지원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온 점도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지수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부터 꾸준히 우수 또는 최우수상을 받아 왔다. 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2년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이후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과정의 지속성과 식품 안전성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것이 장성 최초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내년부터 '장성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먹거리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쌍촌동 로컬푸드직매장
강릉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릉시는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환경을 제공하고자 당초 설치 목표 수량이었던 393기보다 많은 충전소를 설치해 시 곳곳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충전시설 확충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도시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6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에서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된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강릉역, 경포대 등 강릉시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면 지역에도 103기를 설치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공영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
대구시교육청은 12월 8일(월) 오후 3시 30분부터 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초등 대구미래학교 및 일반 학교 교원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대구미래학교 콘퍼런스 '대구미래학교로의 시작, 변화 그리고 성장'을 개최한다. 대구미래학교는 학생의 기초역량을 바탕으로 삶과 배움을 잇는 탐구와 학습 주도성을 강화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기르는 학교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대구미래학교가 이룬 변화 과정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구미래학교의 운영 및 교수·학습 원리가 일반 학교로 전이돼 대구교육 전체의 학교교육력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 대구미래학교 3色 이야기 ▲대구미래학교 수업 이야기 ▲대구미래학교에 묻다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대구미래학교 3色 이야기'는 '대구미래학교의 시작, 변화, 성장'이라는 소주제별로 ▲율하초 김영학 교사가 긍정적 학교문화 형성 및 변화 ▲지산초 김영주 교사가 학교·학년 교육과정 설계 운영 ▲대산초 오두희 교사가 대구미래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대구미래학교 수업 이야기'에서는 반송초 백재열 교사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일(토) 10시부터 서래마을에 위치한 파리15구공원(반포동 68-2)에서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 규모도 확장돼 현재는 서초구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이 참여해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한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도 이어져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고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음식도
정읍시가 대학,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하은주)는 지난 3일 전북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북과학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2025 정읍 미래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순수 제안해 성사된 산·관·학 협력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주최 측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와 지역 알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행사의 내실을 다졌다. 축제는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를 주제로 한 역동적인 드로잉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 내에는 지역 우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채용 및 직무 상담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 진단, AI(인공지능) 기술 체험,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힐링 체험존'과 스탬프 챌린지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