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BMW가 24일(현지시간) 중형세단 5시리즈 8세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i5도 함께 선보였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번 신형 5시리즈는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순수 전기차 i5를 출시하는 것이다. 신형 5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7㎜, 너비 32㎜, 높이 36㎜를 늘렸다. 앞뒤 축간거리도 20㎜ 늘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 뉴 5시리즈는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이 담긴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최신 BMW iDrive에는 퀵셀렉트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도 최초로 탑재된다. 퀵셀렉트 기능을 이용하면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발사가 중단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여부가 25일 오전 중 결정되며, 정오 이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발사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완벽한 발사를 위해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는 선진국에서도 빈번하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때에도 두 번이나 연기한 끝에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문제시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항우연은 이날 오전 중으로 누리호 점검을 완료한 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 가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연구진이 밤새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오전 중으로 점검 작업 완료 후 점검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관련 내용 발표는 정오 이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사 재시도로 결정 날 경우 돌발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초 계획 시각과 동일한 오후 6시24분 발사가 유력하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작업이 길어질 경우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지놈앤컴퍼니 박한수 대표가 항암 효과가 있는 면역 조절 단백질의 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 성과가 톱 과학 저널 'Advanced Science'(IF 17.52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박한수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연구팀,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박 대표는 기존 면역항암제가 가진 낮은 반응률이라는 한계점 극복을 위해 신규 타깃 물질 발굴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 효과를 가진 면역 조절제인 Intracellular adhesion molecule-1('ICAM-1')을 발견했으며 이 단백질이 암 특이 T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기전을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의 폐암 환자 생존 그래프를 'ICAM-1' 발현량에 따라 분석해 발현이 높은 환자군에서 높은 생존율을 확인했고 면역 조절제 'ICAM-1'이 항암 효과와 연관돼 있다는 기전을 밝히고 입증했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생존 그래프를 분석하여 항암 면역 조절제 ICAM-1을 발굴했고 더 나아가 sICAM-1이 T 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PE(Power Electric, 전력전자) 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 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분야는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인버터 그룹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하정익 교수팀을 비롯해 건국대 조영훈 교수, 고려대 이기복 교수, 중앙대 이형순 교수, 카이스트 남영석 교수, 한양대 윤영두 교수팀 등 총 6개의 연구진이 전기차 전비 향상과 고성능 제어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구동모터 그룹은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정상용 교수팀과 함께 동의대 김현수 교수, 충남대 최장영 교수, 한양대 임명섭 교수팀 등 총 4개의 연구진이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시스템 개발을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디지털 드로잉 솔루션 공급사인 센스랩 테크놀로지(Xencelabs Technologies Ltd)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Rebelle 페인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Escape Motio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디지털 페인팅 툴 사용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아티스트들은 특별한 크리에이티브 체험이 가능한 각종 솔루션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작가와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Escape Motions의 열정적인 팀이 개발한 Rebelle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초현실 표현 페인팅 소프트웨어로 유화, 수채화, 기타 습식 및 건식 미디어 아트 작품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현실과 같은 색상 혼합, 습식 디퓨전 및 건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미디어와 캔버스 사이의 상호 작용을 충실하게 재현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매우 정밀하면서도 실재에 가까운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센스랩 고객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펜 태블릿 스몰(Pen Tablet Small) 구매 시 Rebelle 6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펜 태블릿 미디엄(Pen Tablet Me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영국 더비에 있는 자사의 시설에서 울트라팬(UltraFan) 기술 시험기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테스트는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사용해 수행됐다. 롤스로이스는 항공 엔진 제조업체로서 54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역사적인 이정표를 수립한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한 또 하나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시험기에 적용된 일련의 기술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항공 엔진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를 구축했다. 울트라팬은 이미 서비스 중인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형 항공 엔진인 트렌트 XWB(Trent XWB)보다 10% 더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단기적으로는 울트라팬 개발 프로그램의 기술을 현재의 트렌트 엔진으로 이전해 고객들이 훨씬 더 뛰어난 가용성과 신뢰성 및 효율성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만5000lb 및 11만lb 추력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팬 기술을 통해 2030년대에 출시될 신형 협동체(Narrowbody) 및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로봇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 '2023 로보테크쇼(Robot Tech Show 2023)'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함께 열리는 로보테크쇼는 스마트 제조부터 유통-물류-소비 과정을 총망라한 최첨단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로봇 기업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돼 로봇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로보테크쇼는 △서비스 로봇 △산업용,제조용 로봇 △물류 로봇 △로봇 응용 소프트웨어(SW) 및 솔루션 등 AI과 빅데이터, IT 보안 등을 접목한 다양한 로봇 기술 및 서비스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동 로봇, 가공용,제조용 로봇, 무인 운반차(AGV), 물류,배송,서비스 로봇, 교육,AI 로봇 등의 제품은 물론 시뮬레이션,비전 시스템, 임베디드 등 로봇 관련 서비스 기술을 폭넓게 다룬다.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자 등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24일 예정이었던 누리호 3차 발사에 이상 현상이 발생해 이날 발사를 중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24일 발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하루 전인 지난 23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 기립 후 발사체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을 체결했다. 발사 당일인 24일 오후 12시 24분에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했으나 오후 3시에 이상 현상 발생을 확인했다. 이에 현재 항우연 연구진들은 통신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 중으로, 향후 원인 분석 및 이상 현상에 대한 조치가 완료된 후 발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해 25일 오전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상황을 종합 검토한 후 발사 일정을 다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와 제주에서 25일부터 자율주행 짐,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창의적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과 국민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토부가 중소,새싹기업의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 자율차(대구)'와 '탐라 자율차(제주)'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짐 배송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대구에서 운영되는 '달구벌 자율차'는 기존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10km 구간)에서 제공해온 수요응답형 여객서비스에 더해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를 접목하고 오는 7월부터는 국가산단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28km 구간)한다.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초단거리(약 2km 이내)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로봇배송을 도입해 자율주행 물류배송의 전 과정을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의 '탐라 자율차'는 현재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16km 구간)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5㎢)의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에 더해 제주공항부터 호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4일 오후 3시 30분경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즉시 발사관리 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현재 세부상황의 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손님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24분께 누리호 3차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 이미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서 인공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당시 위성들은 자체 임무보다 누리호의 위성발사 능력 자체를 검증하는데 초점이 있었기에 '진짜 위성 손님'을 태우고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번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발사준비와 운용 과정에 참관, 앞으로 누리호 발사를 민간 주도로 진행하기 위한 기술을 습득하며 민간 우주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업체인 에버 인포메이션(이하 AVer)은 최신 PTZ 카메라 제품 'CAM520 Pro3'을 출시했다. CAM520 Pro3은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특히 차별화된 에버 AI 기능 '스마트 컴포지션'은 새로운 화상 회의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컴포지션'은 더욱 원활한 회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참여자들의 얼굴과 신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모든 참여자를 한 화면에 나타내 회의 상황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어떤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도 CAM520 Pro3의 특징이다. 소니의 초저조도 8메가픽셀 센서와 36X 토탈 줌 렌즈 탑재로 콘트라스트가 높은 역광, 초저조도, 중대형 규모 회의 환경에도 현장 그대로 생생하게 디테일까지 모두 담아낸다. 이미지 조정 알고리즘을 통해 하이라이트, 그림자, 화이트 밸런스 등을 개선해 선명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HDMI 기능을 통합해 듀얼 디스플레이와 세 가지 출력 방식을 지원, 다양한 방식으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에버 인포메이션은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샤시캡(Chassis-Cab)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샤시캡은 샤시와 캡으로 구성돼 뒤쪽에 카고와 같은 적재함을 결합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현대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제공되고 있어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서는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게다가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구조적으로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이동되기 때문에 도어 두께만큼 내부 공간의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옆면 두 개의 문을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으로도, 스윙으로도 열 수 있도록 해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다가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과 함께 지난 22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의 UAM 사업 협력을 잇달아 발표한 뒤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드림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광라인 지형 및 해안선에 최적화한 UAM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 △SKT는 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미국 조비(Joby Aviation)와 기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한국 연구팀이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현화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돼 병든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이 따뜻해지면서 문제의 곰팡이가 활성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지연구소 이정은 박사 연구팀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남극 현화식물인 '남극개미자리'의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하얗게 말라 죽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해당 개체의 곰팡이가 과거에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곰팡이(내생균)였지만 최근 남극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면서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병원균)로 활성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서남극은 1959년부터 2009년까지 50년 동안 연평균 기온이 3도 이상 상승하면서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남극의 곰팡이가 병원균으로 활성화되는 데 기후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극지연구소의 주요 사업인 '온난화로 인한 극지 서식환경 변화와 생물적응진화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곰팡이 유전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