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7월 14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혐오 등의 문제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부터 중·고등학교 10개교 85학급, 2천4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제도의 이해 및 정치 참여 ▲합리적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에 관한 역량 강화 등 2개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모의 선거· 역할극·모의 토론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생활에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 ▲학생의 자치활동 및 사회 참여 활성화 등 2개 주제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의 민주주의와 직접 민주주의를 비교 분석하고, 모의 정책 토론·모의 자치 회의·사회 참여 프로젝트 기획 등의 활동을 통해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채영란 호남대 교수, 문승훈 전 광주여대 교수, 임형택 광주대 명예교수 등이 맡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
전라남도가 지역 어업인과 수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총 599억 원을 들여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친환경수산업 육성, 어장환경 개선 향상, 수산업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분야 사업비는 17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양식어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핵심 사업인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히트펌프 등을 양식장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양식 중 발생하는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고·저수온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사료 원료 및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대응,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친환경수산업 육성 분야는 소비자가 신뢰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수산물 인증과 함께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국제적으로 알리도록 양식 수산물의 국제인증(ASC) 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금도 지급한다. 어장환경 개선 분야엔 319억 원을 지원한다.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고,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은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에게 선별된 그림책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이 조기에 형성돼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북스타트(0∼18개월) ▲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5개월∼취학 전) 등 연령별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이 담긴 영유아 북스타트 책꾸러미 4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대상 연령에 속한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책꾸러미 수령을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별 신청 기간에 맞춰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5개 도서관 간 중복신청은 불가하고 최초 신청한 곳에서만 배부한다. 또한 북구 5개 구립도서관은 부모와 아이가 책을 매개로 교감할 수 있도록 4∼6월 중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00팀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해 도서관별 맞춤형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고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광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 규격과 성능별로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수출·폐차 등으로 말소하는 경우 광주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굴착기는 2년 내 폐차 또는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거나 5년 내 수출로 말소 때는 운행 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을 회수한다. 신청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건설기계로 대체하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다"며 "건설 현장의 소음 저감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현장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낭만 버스킹과 밤바다만으로도 관광객을 사로잡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핫플로 완전히 판이 바뀔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천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
익산시가 대표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도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23년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2024년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관광도시의 위상을 이어갔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7개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익산의 대표 축제인 ▲백제국가유산야행 ▲서동축제 ▲마한문화대전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을 비롯해 축제와 연계한 열차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관광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한 친근한 홍보 방식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익산 9경 3락' 행운 동전 던지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마룡 관련 상품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발길을 모았다. 다
정읍시가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관리사 파견과 비용 환급을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최소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 정서지원, 간단한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321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소득 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정읍시에 주소를 둔 산모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후 6개월 이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이용료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내 산부인과, 한의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후쿠폰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
지난 22일 오후 2시 57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불길이 하동군 옥종면까지 확산하면서 지역사회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강한 돌풍이 불면서 산불은 정개산 인근까지 번졌고, 면 소재지에서 불과 2㎞도 채 되지 않는 지점까지 접근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됐다. 다행히 자정을 넘기며 강풍이 다소 잦아들었고, 이에 따라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26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두방재 관리사 2동과 일부 은행나무 훼손에 국한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밤 1시경 하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모한재(경남문화유산)와 국가유산 보유 사찰인 청계사가 소실 위기에 직면했으나 소방, 경찰, 전문진화대의 총력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큰 피해 없이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26일 오전, 산림당국은 헬기 30대를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공중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소방, 경찰, 군인 등과 함께 약 1천5백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해남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 영농 지원부터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창업 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5개소 2억원,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지원사업 1개소 4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디지털 영농 기술을 조기에 익히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 초기 영농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창업농 초기 영농비 지원사업으로 10개소 3억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2개소 5,000만원,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을 투자해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영농 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연구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모임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신규 농업인의 정착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6033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1억6000만원을 투입해 1332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13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아동, 2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 3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아동이다. 1순위 아동을 우선 선정한 후 2순위와 3순위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진료 서비스(▲구강검사 ▲불소도포 ▲치면세마 ▲칫솔질 교육 ▲치석제거 등)와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충치치료 ▲신경치료 ▲크라운 ▲발치 등)를 제공한다. 예방 진료는 6개월 주기로 진행되며, 구강질환 치료는 필요한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받을 자치구별 배정 인원은 동구 117명,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불황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온라인 영역까지 확대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쇼호스트 섭외,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15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1차 참여자 8명을 모집하고 8월 중 남은 7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자이며 최종 지원자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한 서면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판매 상품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홍보 콘셉트 및 현장 연출 논의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받은 후 60분 내외의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게 되고 방송 종료 이후에는 피드백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까지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김 가공 기업 맛나푸드㈜가 개발한 '치즈김'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식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맛나푸드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치즈김 700여 박스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00박스를 베트남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베트남 현지 마켓 'V&H'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200박스)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함평 대동면 동함평산단에 있는 맛나푸드는 도시락김을 비롯해 스낵김, 자반, 전장김, 김밥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4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베트남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자리잡도록 치즈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온·오프라인 판촉을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수출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3월19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와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에 대한 감사서한을 받았다. 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서한문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로 대사는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특히 소방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광주시가 농민들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에서 매년 농사 후 발생하는데 소량 수거로 인한 민간수거자 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200만 원 투입해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비닐·폐농약용기 수거보상금 지급'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집하장 신규 설치' ▲농촌지역 인식 제고 교육 등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올해 농사 후 발생하는 폐비닐 423t, 폐농약용기 26만7000개 수거를 목표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수거보상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폐비닐의 경우 이물질 함유 등에 따라 4개 등급(A∼D)으로 분류해 A∼C등급은 ㎏당 120∼140원, D등급은 미지급한다. 폐농약용기는 병류의 경우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