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주의 특색을 담은 '여름 바캉스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바캉스 패키지 상품은 물놀이 때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수팩'과 '비치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관광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 방수팩(5000원)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휴대폰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파란색 격자무늬 패턴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오매나가 빼꼼 귀엽게 쳐다보는 표정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비치백(8000원)은 수영복·타월 등 물놀이 용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비닐 가방이다. 반투명 소재로 제작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적절히 보호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춰 방수팩과 비치백 2종 세트를 1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는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파파샵 ▲버들숲 청년창작소 ▲충장로 지하상가 등 5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학과 입문과정'을 통해 마을활동가 26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 회원 등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6강에 걸쳐 진행됐다. 서구는 마을자치 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육 내용을 실전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18개 동의 마을 BI(Brand Identity)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기획·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이혜경 마을자치연구소장이 진행하는 '소통하고 나누고 돌보는 핫한 마을 이야기'를 시작으로 ▲모임 운영법 ▲추진계획 수립 ▲기록 방법 ▲활동 노하우 등 실무 강의와 함께 선배 활동가 특강, 우수 사례 학습,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아파트학교(8월), 기획자과정(9월), 마을미디어너교육(10월) 등 중·상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세큰대 입문과정은 주민 누구나 마을자치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라며 "내가 사는 마을의 크고 작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1천40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해보다 100대 늘렸다. 일반단말기는 6만 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 2천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의 명의 차량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에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다. 신청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을 준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52개 톨게이트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단말기 수령 후 지문 등록은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1588-2504) 관내 7개 지사나 전남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도
군산시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번 참여단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관점에서의 문제를 발견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실험적 참여 플랫폼이다. 시는 참여단에서 나오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이용자 중심의 노선체계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군산에 주소를 두었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일반 시민 ▲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65세 이상 어르신(읍면 거주자) 등 4개 모집군에서 고르게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은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참여단은 올 9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시까지 활동하며, 노선체계 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 동안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책 제안 유공자 포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군산시 누리집 또는 QR 부호(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및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c5k2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로, 공직자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청렴 카드뉴스, 웹툰, 영상 콘텐츠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작·발송할 예정이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윤리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깨끗톡'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함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오는 하반기, 이해충돌 우려가 높은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멀티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113건의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부하·접촉 불량과 같은 전기적 요인이 4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부주의(25.7%), 기계적 요인(14.2%), 원인 미상(12.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7∼9월)에 발생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72건(64%)으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50%)이 가장 많았다. 높은 습도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고전류 기기의 무분별한 멀티콘센트 연결에 의한 과부하 화재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냉방기기 사용 때에는 ▲전력 소모가 큰 냉방기기는 벽면 단독 콘센트 연결 ▲하나의 멀티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절대 금지 ▲반드시 KC마크 등 안전인증을 받은 정품 멀티콘센트 이용 ▲오래되거나 손상된 제품은 즉시 교체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냉방기기를 비롯한 여러 가전기기를 멀티콘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생명과 농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 내 고온 환경이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이다. 우선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 양돈, 가금 등 축종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이 스트레스 완화제는 체온조절, 수분전해질 보충,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폭염 시 가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2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축사 환기시설(환풍기)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등록된 축산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현장 확인과 선정심사를 거쳐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폭염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예비비를 투입한 사례"라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제천 바닥분수를 8월 2일 개장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바닥분수 용수로 수돗물 사용▲주 3회의 물저장시설(저류조) 청소 및 소독을 통한 수질관리 ▲월 2회 수질검사 실시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 원(도비 3억 5천·시군비 14억)을 투입한다. 유기농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0.1㏊에서 ▲유기물 174㎏ ▲요소 9.3㎏ ▲규산 252㎏의 사용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농지의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에 따른 농업경영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농지는 유기농인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볏짚을 인증농지에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유기농 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경제 및 지역산업 ▲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의 191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총 119개소)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감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제1 구정목표로 삼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은 7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 환경에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의 협력분야로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및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및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 및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완주군 고산미소시장에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축제가 개막됐다. 25일 완주군 고산미소시장 상인회(회장 김경화)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시장 광장을 활용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25일에는 개막 행사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26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공연과 야시장 먹거리 장터,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영화 상영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시장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오는 26일부터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즉석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수영모 또는 모자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기타 문의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063-262-0119)로 하면 된다. 김경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장의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광주 학생들이 올해도 전국을 돌며 견문을 넓힌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특히 지난해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중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초·중학교 10개 팀, 118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전국 각 지역 기관과 장소를 탐방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다. 앞서 지난 6월 19일에는 월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북 부안 일대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에너지를 체험했으며, 24일에는 살레시오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역사와 예술문화'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떠났다. 또 11월까지 역사, 인권, 평화, 글로벌 문화,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체험활동을 통해 탐구역량은 물론 다양한 지역문화와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포용적 안목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광주의 우수정책과 미래 먹거리인 AI·모빌리티 산업 및 관광도시 광주를 알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의 홍보관을 운영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돌봄도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의 광주를 집중 조명한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돌봄정책을 소개한다.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광주도 함께 선보인다.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자·보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미래 전략도 담긴다. 미래산업관에서는 창업·실증도시, 국가 AI시범도시, 미래 모빌리티도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