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의 매력을 극대화한 종합 농촌관광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운영, 청년 농촌활동가 네트워크 육성, 체험·숙박비와 교통비 지원,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전략으로 농촌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청년 10명이 주도적으로 농촌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10개소)에 더해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15개소가 추가 선정돼 체험과 숙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여기에 감성 포토존 설치 사업까지 더해 관광객들이 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농촌관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달부터는 체험·숙박비 지원 사업이 시행돼 1인당 1일 최대 1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나눔과 소비를 연결하는 대표 복지정책인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을 통해 총 3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기부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착한가게·착한쿠폰'사업은 매월 일정 금액(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지역 자영업체 '착한가게'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돌봄이웃 1인당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서구만의 선순환형 복지 모델이다. 지급된 쿠폰은 관내 437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후원금이 다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해 서구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500명의 돌봄이웃에게 착한쿠폰을 지급했고 올해는 수혜 대상을 3000명으로 확대해 3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 중이다. 쿠폰은 모바일 문자(MMS) 형태로 발송되며 음식점, 미용실, 세탁소, 마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의 참여 기반인 '착한가게'는 지난 4월 말 기준 총 1245곳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35%(437개)가 착한쿠폰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일정 횟수 이상 기부를 지속한 가게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가게' 현판을 부여하고, 기부금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00세 건강시대'를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천원국시, 치매 감별검사 지원, 24시간 안심콜, 슬로우조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서구만의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국시'는 국수 한 그릇을 천 원에 판매하는 착한식당이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별로 22명씩 총 1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어르신 공익활동사업(교통안전지킴이, 재활용자원관리 등 31개 사업)에 53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안전서구시니어수호단, 걸음친구 등 31개 사업)에 1183명이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 영상(CT)과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간호사·복지사가 한 공간에서 팀 기반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링, AI스피커, 응급센서 등을 활용한 24시간
해남군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2007∼2018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교육활동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돼, 2024년에는 200여명에게 총 1억 6,3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 자녀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를 포함해 지원한다.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1차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분증과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문화가족의 부모, 자녀, 3촌 이내의 혈족이 해남군가족센터(061-534-0017)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5월) 신청자는 6월에, 2차(7월) 신청자는 8월에 카드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함평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에서는 1차 공모에 선정된 무안군, 신안군을 포함해 총 3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개 지구에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이 투입돼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8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무안군과 신안군에 각 28호, 함평군에 30호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무안군은 현경면 양학리에 28호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해 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스마트팜과 연계,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 신안군은 도초면 발매리에 28호 규모의 단지를 마련해 '도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 섬 지역의 주거 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 임원 14명이 지난달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미나시에서 국외 농업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완주군연합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 자치시청(시장 Lydia E. Grabato)과 농업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미나시 Badiangan 초등학교 방문 및 봉사활동 ▲구마라스(망고섬) 열대작물 시험연구소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2023년도부터 완주군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청에서는 선진농업 기술 전수, 농업 연구 결과 상호 공유, 농업 관련 정보교류 등에 대한 농업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미나시에 있는 Bandiangan 초등학교에는 라면과 햄버거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학용품과 의류 및 운동용품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장상순 회장은 "이번 연수는 농업 현장 견학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를 파견하는 미나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며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한 학용품과 생필품을 받고 환하게 웃는
정읍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 바이오와 청년창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이는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과 청년 기업 유치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 안에 여러 기업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활동을 영위하는 아파트형 집합건축물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바이오 산업 집적'과 '청년 창업'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시는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중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입주 공간 제공을 골자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정동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60실 이내의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공용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3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미생물센터의 바이오 기술 사업화 지원 기능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농축산 바이오뿐 아니라 의료 바이오까지 포괄하는 농생명 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단단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해남군은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3∼5일 해남공룡대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봇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 공룡과 정크아트 로봇의 만남" 기획전시는 5월 한 달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룡과 로봇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들로, 4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로봇부터, 친근하고 익숙한 만화 캐릭터, 레버를 돌려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로봇 등 다양한 16점의 로봇 전시물을 선보인다.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나 고철 등을 뜻하는 '정크(Junk)'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의 합성어로 폐자재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다. 고장 난 기계 부품, 자동차 부속, 금속 파편, 일상 폐기물 등을 수집해 조각, 설치, 오브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과 로봇의 만남이 이번 해남공룡대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수천만년 전 지구를 지배한 생명체 공룡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미래를 꿈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하이뉴'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음회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하이뉴'를 소개하고 시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뉴'는 지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건강음료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해삼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했으며,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만 병을 추가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이뉴는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2025년 04월 30일 17시 25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장흥군은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 첫 번째 문화행사로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를 오는 5월 9일부터 10일 2일에 걸쳐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중앙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기획 축제이다. 행사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협력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제2회 작은공연예술제'는 소극장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군민의 색다른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인공연으로 극예술창작집단 흥의 연극 '길 위에 서서'는 장흥을 살아가는 40대 50대 중년들의 이야기를 장흥 예술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에피소드 연극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며 사전예매(010-8538-
해남군이 2024년산 쌀가격 안정화 및 지지를 위한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지원금을 1차로 지급했다. 금액으로는 총 44억 4,813만원이며, 지역농협 11개소 및 벼 재배 농가 5,734호에 지급됐다.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 지원금은 지난해 수확기 쌀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불안정한 시장의 쌀 가격을 견인하고자 해남군 농업소득보전 지원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군은 박지원국회의원과 해남군의회, 지역농협, 농민단체 등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2024년산 쌀값 안정화 및 가격 지지를 위한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이 6만1,000원 이상으로 나락을 전량 수매할 경우 해남군이 농협에 가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농협이 아닌 민간 시장에 출하한 농가에는 군이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1차 지원은 지급 조건을 충족한 농협과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집행됐으며, 향후 나머지 민간 수매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중 유통 중인 나락 가격은 6만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2024년 수확기 가격인 5만7,000원 대비 1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등 신메뉴 4종을 29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복을 식재료로 식사 메뉴를 개발해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으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전복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얌샘 김밥에서 출시 예정인 메뉴는 전복계란말이김밥·전복비빔밥·전복게살볶음밥·전복물쫄면 총 4종이다. 100% 전남의 살아있는 전복만을 사용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춰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라남도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서 얌샘김밥과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으며, 이번 메뉴 출시는 협약에 따른 메뉴 개발과 제품 소비의 후속 조치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5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분식창업을 진행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다. 이번 신메뉴 개발 및 출시로 연간 56톤의 전복 소비가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남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수산물을 재료로 가공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전복의 건강함과 영양을 담아 김밥과
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억 7천916만 달러를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천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이 가운데 김은 9천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으로, 키위는 일본으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천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다. 배·유자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 늘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국 수출은 김, 음료, 유자차를 중심으로 39.6%나 증가했다. 중국은 김, 분유, 오리털을 중심으로, 일본은 김, 전복, 미역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각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현되는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곡성군에서는 총 5개 강좌가 기획돼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일어회화' 강좌는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서 '노인인지미술지도사' 및 '반려식물 만들기' 강좌는 5월 중 운영되며, 생활 속 힐링과 자기 계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에는 '아로마테라피'와 '플로리스트' 과정이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이 두 강좌는 8월중 참가자 모집을 별도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으로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도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배움의 공간이 학교나 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마을과 일상 속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
정읍시가 봄철 이상저온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열매 맺힘을 위해 현장기술지도와 생육관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5월 15일까지를 '과수 저온 피해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시기별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온 피해 예방 기술, 인공수분 요령, 생육 단계별 관리법 등 맞춤형 현장지도를 병행하며 과수 생산 안정화에 나섰다. 정읍 지역은 올해 3월 말과 4월 초 강풍과 기온 급강하가 겹치며 일부 배 농가에서 꽃눈이 검게 변하는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피해 수준에 따른 적정 착과 관리법을 농가에 안내하고, 수확량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지의 경우 현재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온 급강하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수분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울러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착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할 것 ▲신초 유인 및 하계전정을 통해 수세를 조절할 것 ▲꽃눈 형성 유도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요 관리 요령으로 제시했다. 또한, 농가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