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중소기업(이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해외 진출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기술이전 지원 등 4개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총 2억 2천 5백만 원을 투입하고 사업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우처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불 이하인 기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홍보물 제작 ▲통·번역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4개의 사업을 제공하며 기업별로 최대 2개 사업 6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 및 SNS 이용 빈도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 중인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체험단이 약 2주의 기간 동안 실제로 제품을 사용한 뒤 구체적인 후기를 SNS에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총 600명의 농촌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025년
정읍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맞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민생안정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시는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5곳을 추가 지정하고 업소당 위생용품과 메뉴판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기존 청년 창업 지원 대상자를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1년에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청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인근 등 상권활성화 구역이 온누리상품권 가맹 가능 구역으로 새롭게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지역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와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기업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기업 이전과 근로자의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정읍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내에 신축 조성한 와야 고흥스테이 2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와야 고흥스테이 2호는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귀농어귀촌 복합 교육인프라 조성) 3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단독 및 다가구주택 11호 ▲공동 실습농장 ▲세대별 텃밭 ▲농자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3월 준공됐다. 이 시설은 고흥군으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체류 기간 동안 다양한 영농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입주 세대는 원룸형으로 단독주택 5호와 다세대주택 6호 등 총 11세대를 모집하며, 세대별 텃밭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 외 타 지자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외지인으로, 입주 전까지 신청한 모든 세대가 고흥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3주간이며, 정량평가(연령, 가구수, 농어업 관련 교육 이수 실적 등)와 정성평가(귀농·귀촌 계획, 고흥 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 후 체류 기간은 1년 이내이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오는 1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과 관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장애 인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는 '함께하는 위(We)로, 행복한 서구로'를 주제로 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되고 서구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17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장애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장애인협회장,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각종 공연과 함께 미담 사례 소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증진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서구청 1층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야외광장에서는 '폭싹 수어수다' 수어 배우기, 보장구 수리·세척 등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3층 이음홀에서는 '중증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발표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주말인 19일에는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그룹인 '서구아너스'와 광주영광원이 함께하는 텐덤바이크 라이딩이 펼쳐진다. 이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취약계층의 약물 복용 관리를 위해 북구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전문성 있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인 북구청장과 강형철 북구 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북구 약사회 소속 약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체결된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는 다제약물관리사업 기본정보 및 데이터 공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및 인력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복용 중인 약 종류가 15종이 넘는 노인에게 안전한 복약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에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가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복약 상담, 기한 경과 약물 회수, 처방 조정 안내 등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체기능이 약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동아리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팀당 10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이 구성될 수 있도록 3개 이상 기관의 직원들이 한 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학습, 문화예술, 스포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상호 교류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이 소속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최근 남부 일부지역 보리 재배지에서 갈색반점과 함께 황화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황화현상은 맥류에 피해를 주는 보리위축병으로 진딧물이 감염 식물체를 흡즙한 후 건전 식물체를 흡즙하면서 감염되는 병이다. 보리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밀이나 귀리는 잎이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하며, 생장이 억제돼 전체적으로 생육이 불량해져 식물체가 주저앉아 버린다. 위축병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보리위축병(맥류황화왜화병)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작물의 잎 뒷면을 유심히 살피고 진딧물이 보일 경우 7일 간격으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뿌려 방제하면 된다. 더불어 요소 2%액(물20L당 요소 400g)을 10a당 100L씩 2 ∼ 3회 살포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되고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작물별 등록된 제초제, 살균제 및 살충제에 대한 정보는 농촌진흥청누리집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맥류 종류와 시기별 약제를 확인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에 감염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전남 시·군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생활 체육 행사이다. 곡성군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곡성읍 문화체육관 및 반구정에서 에어로빅 힙합, 궁도 등 2개 대회가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을 포함해 1,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도시미관 개선, 홍보탑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숙박·음식점·교통·주차·자원봉사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 및 응원단의 불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 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는 ▲국내 유일무이한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6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중이다. 특히 3개의 군산시 수제 맥주 창업업체(메인쿤브루잉·해적브루잉·운룡양조)도 동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관에는 수제 맥주 애호가인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을 청하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한 미국대사관의 농업무역관장 리사 알렌, ㈔한국수제맥주협회의 이인기 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전라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하고, 어항 내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어업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78억 원을 투입해 섬과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제,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우주항공 및 드론 중심도시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녹동항 버스킹 공연은 고흥의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채롭고 신나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4월 12일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에서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하는 2,025대의 드론쇼가 펼쳐지며, TV조선 '미스트롯2', KNN '골든마이크' 등에 출연했던 쌍둥이 자매 그룹 '트윈걸스'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드론쇼가 끝난 후에는 고흥 출신 트로트 가수 '지수양'이 2부 공연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드론쇼와 함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항과 고흥읍에서 펼쳐지는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매주 고흥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과 즐거운 버스킹 공
전라남도는 시군 차량등록민원실이나 세정부서에 자동차세를 빠르고 편리하게 환급받도록 '연납 자동차세 간편 환급접수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에는 납세자가 직접 관할 시군에 전화, 방문, 위택스(Wetax)로 접수하거나, 세정부서에서 차량 이전·말소 정보를 파악해 환급까지 최대 2개월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환급 접수함을 통해 즉시 확인·처리가 가능해 1주일 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납으로 사전에 자동차세를 납부했으나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로 자동차세 환급 대상이 되는 경우 관할 시군 차량등록민원실 및 세정부서에서 바로 환급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함에 넣으면 된다. 환급 신청 시 시군 세정부서에서 차량 보유기간을 일할 계산해 선납한 자동차세를 환급해 준다. 자동차세 연납은 1, 3, 6, 9월 자동차 연세액을 일시 납부할 때 잔여기간 세액의 5%(실제공제율 4.58%) 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1월에 연납한 자동차세는 전남 전체 50만여 건, 779억 원으로, 약 31억 원의 세액이 연납 공제로 감면됐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납 자동차세 환급접수함 운영을 통해 전남지역에 연납한 자동차세를 편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는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지난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전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했다.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전남 농수산식품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실에서부터 5·18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초등 4명, 중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 교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새로운 5·18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이번 자료는 OX 퀴즈, 카드 짝맞추기, 활동지 등을 활용해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 수준에 맞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직 5·18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오늘은 5월 18일'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며 5·18 정신을 내면화하는 '온작품 읽기 교육자료'와 함께 5·18의 핵심 가치인 민주·인권·평화·공동체 의식을 학생들의 일상과 연결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된 '가치 중심 교육자료'가 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5·18의 역사적 배경과 10일간의 항쟁 과정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역사적 사실 이해 교육자료'가 있다. 중학생 대상 자료는 '님을 위한 행진곡' 노래를 불러보고, 만들어진 배경 등을 소개하며 5·18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생 대상 자료는 5·18 당시 유신헌법과 현재의 헌법의 차이를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