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에서 20대 A씨가 7m 아래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나선형 계단 난간 인근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로 전해졌다. A씨는 공항 종사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공 여객인지 단순 방문객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성폭행 혐의로 신고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7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한때 교제했던 A씨를 범행 나흘 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 어머니가 이씨를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씨는 A씨와 그 가족에 앙심을 품고 흥신소를 통해 거주지를 알아낸 뒤 택배기사를 사칭해 A씨 집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에게 1·2심 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국내 사형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과 2심은 보복살인과 살인미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이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8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대, 고려대 등 21개 대학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응시하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6개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26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입과 견주면 5개교(감리교신학대, 서울대, 세종대, 진주교대, 홍익대)에서 16개교가 늘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학폭 조치를 세부적으로 몇 점 감점할지,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는 각 대학이 내년 5월 말에 발표하는 모집 요강에서 자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선 112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할 방침이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16개교가 모두 포함됐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실체를 고발한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JMS측으로부터 도를 넘는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는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교수를 향한 위협이 좀 더 커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반(反) JMS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로, 지난 20여 년간 JMS의 실체와 정 씨의 성폭행 등 범죄 행각을 세상에 폭로해 왔다. 그가 JMS에 맞서면서 그의 아버지는 JMS 측으로부터 테러를 당해 얼굴이 함몰되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이어 그는 “추이를 지켜봤을 때 이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공격적인 언어가 쓰이기 시작했다”며 “과거에 (김 교수) 아버지가 테러 사건을 직접 겪기도 했고 작년에는 아내분 변호사 사무실로 신도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김 교수 학교로 온다든가 교수의 사무실 근처로 처음 보는 수상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게 목격되는 등 걱정이 되는 상태”라고 걱정을 표했다. 조 PD는 피해자이자 진실을 폭로한 메이플에 대해서도 보호가 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 51분 41초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나흘 연속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진이 계속될지 예의주시 해야 하지만 내륙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후 나흘째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을 포함 18번째 지진이 관측된 것이다. 김영석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는 후포단층과 울릉단층은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아마 규모 7까지도 발생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10분 안에 들이닥쳐 대피할 시간이 없다고 본다." 따라서 육지의 단층대뿐 아니라 해저 단층대도 서둘러 조사하고, 동해안의 지진 대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진이 계속되면서 강원도는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도민 안전 확보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북한 유튜버 '연미'가 우리 고유음식인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 '파오차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와 중국판 틱톡 '더우인' 내 북한 체제 홍보 채널 'New DPRK'에는 지난 10일 '북한의 젊은 여성 연미가 북한식 돼지고기 부추 만두를 만드는 법 공유'라는 제목으로 6분2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연미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만두에 들어갈 재료를 소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한 것. 최근 중국이 김치의 원조는 자국의 파오차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의 손을 들어주면서 "민족의 주체성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영상에서 연미는 자신이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김치는 톡특한 전통음식이다. 조선인들은 김치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며 "김치 만들기는 식은 죽 먹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고 말했다. 이때 연미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만두를 만드는 영상 속에서는 중국식 표현인 '자오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계곡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2)씨와 조현수(31)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오늘 (26일) 열린다. 1심 재판부는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각각 무기징역, 징역 30년을 선고했으며, 형 집행 종료 후 각각 20년간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생명 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살해를 공모하고, 피해자에게 복어 독을 먹이거나 물에 빠뜨려 사망하게 하려고 했다"라며 "결국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가 계곡물에 뛰어들게 하고 제대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살해했다"라고 판시했다. 다만 두 사람이 피해자 윤씨를 장기간 정신 지배(가스라이팅)하며 직접 살해한 것이라는 '작위(적극적 행위)에 의한 살인'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은해와 조현수,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검찰은 두 사람 모두에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이은해와 조현수는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음주측정을 받고 정상수치가 나오자 화가 나 경찰관들에게 행패를 부린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7·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26일 오후 6시38분께 인천시 서구 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앞에서 경찰관 2명에게 “무릎을 꿇어라”라고 말하며 사과를 요구한 뒤,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관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어 손으로 수차례 밀치고 멱살을 잡고 흔들며 난동을 부렸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정상’ 수치가 나오자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서도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사실은 인정하되, 경찰관의 직무집행이 위법했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상황상 경찰관들의 직무집행이 위법하지 않았고, 음주측정을 요구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불응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이 제작‧수입 판매한 39개 차종 2만987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400d 4매틱 쿠페 등 14개 차종 7069대에서는 뒷문 창틀의 고정 불량이 발견됐다.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완전히 떨어질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에 부딪혀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된다. GLE 450 4매틱 등 12개 차종 3340대에서는 에어컨 응축수를 배수하는 호스 연결부에서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응축수가 운전석1조수석 바닥으로 유출돼 전기장치 합선과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리콜된다. 현대차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1만4316대(판매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오르막 경사로에 정차할 때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모델S 등 2개 차종 2539대는 배터리 관리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배터리 상태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BMW 218d 액티브 투어러 등 4개 차종 248대는 뒷좌석 안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온 '모바일 청첩장'을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천만 원의 대출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이른바 스미싱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4일 휴대전화로 온 모바일 청첩장 인터넷 주소를 눌렀다가 대출 피해를 당했다. 문자에는 ‘모바일 청첩장. 결혼식 일시 4월8일 토요일. 많이 많이 와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적혀있었다. A씨가 링크를 누른 순간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특정 앱이 설치됐고, 이 앱에 다시 접속하면서 A씨의 개인정보가 불상의 피의자에게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는 이렇게 얻은 A씨의 개인정보로 알뜰폰을 개설했으며, 이튿날 인터넷 은행에서 A씨 명의로 6970만원을 대출받았다. 비대면으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는 대출금이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금이 8개의 계좌를 통해 이체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계좌들의 명의 도용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본인 소유 주차장에 최적화된 수익 모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지난 10년간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소규모의 주차면에서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나대지(공터) 등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 주차장(면)에 직접 방문하여 입지 및 수익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하여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추가로 모두의주차장 약 35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관리, 전문 상담 인원의 지원, 편리한 정산 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10대 소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켠 채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경 강남 테헤란로의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투신해 사망했다. A양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투신 계획을 공개하고 떨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생중계했다. 당시 영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수십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경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옥상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A양이 먼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A양이 투신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성 B씨와 동반 극단 선택을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 B씨가 “A씨가 숨지기 전 함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해당 커뮤니티에 올리면서다. 두 사람은 이 커뮤니티에서 알게 됐으며 B씨는 A씨의 투신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양이 사망하기 직전까지 함께 있었으나, 자리를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
대구시 교육청은 화재 사고 및 지진 등 위기 발생 시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운영학교 24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학교 기숙사 화재 및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관할 소방서(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취약시간인 야간에 실시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피훈련이 되도록 한다. 이번 훈련은 위기 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 지정된 장소로 대피 조치, 대피 후 교육 등 실제 대피 훈련과 적정 피난로 확보, 출입문 정상 개폐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벽·천장 부착물 고정 여부, 물품 보관함 상태 등 재난 대비 시설 관리상태 점검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 10일 경북기계공고는 인근 송현119센터와 합동으로 기숙사 이용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평과 화재 및 지진 대피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경북기계공고 1학년 김주성 학생은 "오늘 훈련을 통해 소방관과 함께 소화기구 작동법과 연기탈출 훈련을 몸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평상시에도 안전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LH는 양주회천A-18BL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피해금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에 손해가 발생한 현장은 양주회천A-18BL으로, 공사방해에 따른 피해금액은 약 3억5천 700만 원이다. 공기연장이 완료돼 피해 금액이 확정된 금액에 대해 우선 청구하고, 향후 설계변경이 완료돼 피해액이 추가로 확정되는 경우 청구 금액을 확대한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자는 현장에서 직접 불법의심행위를 한 사람과 그 상급단체이다. 한편, LH는 지난 달 19일,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의 2차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235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3차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관련 자료 확보 등 추가 보완 조사가 필요한 95개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불법의심행위 발견 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현재든 과거든 관계없이 밝혀진 불법의심행위에 대해 고소·고발 및 피해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대전교도소에서 일부 교도관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앞서 정씨가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서신을 통해 JMS 신자들의 비키니 사진 등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교도관이 이를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씨가 운동시간에 운동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아파트에 있는 여성 신도들과 수신호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일각에서 일부 교도관이 외부 유출이 금지돼 있는 운동시간을 JMS 측에 알려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정씨가 수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교도소 교도관 중 일부가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JMS 신도인 교도관의 부탁을 받고 정씨의 뒤를 봐준 게 아닌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씨는 과거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2018년 2월 출소했다. 이후 정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