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월 26일 오후 2시 ‘방음시설 화재안전강화 대책’ 논의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안부, 환경부, 소방청 등 유관부처와 경기도,한국도로공사 등 방음시설 운영 기관이 참여하여 화재 등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발생 이후 현장수습과 더불어 방음터널 등 방음시설 전수조사, 도로관리청에 PMMA 소재 방음터널 중단 및 기존 방음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 등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화재에 취약한 방음시설의 조기 철거·교체 방안,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행안부, 소방청, 경기도,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방음시설의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 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어 차관은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방음터널, 방음벽 화재사고로 인해 도로 방
▲ 주택공급 및 준공 예정지(위치도)-공급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월 26일 `23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23년에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 생활권에 총 2,537호의 공동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며, 고운동(1-1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4개 생활권에 총 3,423호의 공동주택이 준공될 예정이다.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엘12)과 도시형생활주택(산울동 유알3, 집현동 유알 일부)을 포함한 분양주택 1,599호와, 행복주택(산울동 엠1, 합강동 엘13) 및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엘2)을 포함한 임대주택 938호로 구성된다. 준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고운동 엠8), 공공분양주택(산울동 엠2),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유알1-1, 유알1-2)을 포함한 분양주택 1,782호와, 국민·영구임대주택(반곡동 엠4)과 행복주택(해밀동 유알2)을 포함한 임대주택 1,641호로 구성된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세종시, 엘에이치,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
▲현대차가 글로벌 악재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양재동 사옥. <사진=SNS>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매출 142조 5천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상황에서 각종 대내외 악재를 뚫고 영업이익도 9조원대를 실현했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IFRS 연결 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늘어난 9조81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볼 때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3조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6%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조5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스포
▲과감한 투자기술혁신으로 D램-낸드 메모리 양날개 활짝. <사진=SNS>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사상 초유의 실적 한파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 기술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속도인 모바일용 D램 'LPDDR5T'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 1위 삼성전자를 향한 도전이 어느때보다 거세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3년 이래 지난해까지 30년 연속 메모리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2~3위인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가 시장을 개척한 3차원 낸드도 최근에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 기록을 경쟁 업체에 모두 내주며 '초격차' 전략에 대한 위기론이 고개를 든다. 차세대 D램 개발 경쟁도 각축 이 제품은 동작 속도가 9.6Gbps(초당 9.6기가비트)로 전작 대비 13% 빠르다. 풀HD급 영화 15편을 1초면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그동안 모바일용 고성능·저소비 전력 D램 분야는 삼성전자가 선두 자리를 지켜왔지만 점차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소행성 '베누'가 표면에서 입자를 분출하는 모습. 현재 지구에 접근 중인 '2023 BU' 소행성과는 다른 개체다. <사진=나사> 26일 오후 4시 27분께(현지시간) 트럭 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거리로 날아온다. 이번 소행성은 지금까지 기록된 지구 근접 물체 중 가장 가까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문가들은 최근접 위치까지 다가오는 만큼 지구 중력에 의해 소행성의 궤도가 틀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2023 BU'라고 명명된 소행성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우리 시간 오는 27일 오전 9시27분께 지구에 가까이 다가온다. 2023 BU 소행성은 남아메리카 남단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표면에서 불과 3600㎞(약 2200마일) 떨어져 있어 일부 인공위성의 궤도까지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나사는 지구에 가까이(750만㎞ 이내) 다가오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추적하고 소행성 감시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비교적 가까이 접근하는 소행성·혜성이라하더라도 지구와의 거리는 수
▲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브리핑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남도는 올해 세계 7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균형발전 전략 마련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 인프라 확충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우주시대! 경남이 연다 경남도는 올 한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포문을 열게 될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①우주항공 정책 수립 ②연구개발과 기술 확보를 주도하여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 조직으로 구성 ③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외교, 국제협력을 아우르고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중추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 청사 후보지 선제적 마련,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지역 차원의 사전 준비를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에 경남도가 지정되어 전남의 발사체,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와 함께 국내 우주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고, 이에 따라 2024년부터 경남항공국가산단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는 인공위성이 발사체
▲ 익산시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익산시가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며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수소차 80대 보급지원에 나섰다. 이중 8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택시 등에 우선 지원한다. 구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원으로 이달 25일부터 신청을 받는 중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법인·단체이며, 개인, 법인·단체당 1대를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를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저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 대상자를 선정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소차 410대를 보급했다. 또한 시는 수소차 대중화를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익산 2공단에 전북도 공공기관 1호 수소충전소
▲ 인천시청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인천광역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농업기계에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 및 주행 안전 장비가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 비탈길에서 전복되는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구조 신고가 늦어져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사물인터넷(IoT) 교통안전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안내 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을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또한 농기계 부착 센서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시 제3자(보호자 등) 및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인천지역에서는 ‘21년에 계양구에서 최초 적용해 시범운행 중에 있으며 농가의 호응이 높아 ‘금년도에 국․시비 6천만원을 투입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조
▲수출바우처가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함으로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사진=SNS>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26일 중기부는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콘텐츠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서비스 수출지원 쿼터제를 도입해 우수한 서비스 수출기업을 수출정책에 우대한다. 그러면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중동·유럽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펀드 조성, 교류행사 개최,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돕는다. 이어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을 위해 '내수기업 세계로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간접수출기업 등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
▲ 전라북도청 전경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전북형 DRT가 지역주민의 높은 만족도, 이용객 증가 등 대한민국 대표모델로 성장하고 14개 시군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기에 ‘혁신적 운영서비스 혁신 방안’이 제안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 전라북도 수요응답형교통(DRT)의 혁신적 운영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상엽 연구위원은 현재의 전북형 DRT는 DRT 1.0&2.0 수준으로, 최근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관리가 가능한 ‘전북형 DRT 3.0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어 지역 맞춤형 DRT 도입을 위한 사전효과 분석체계와 신규사업모델 발굴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으로 DRT 확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DRT 1.0과 DRT 2.0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DRT 3.0이 개발돼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현황 기반 DRT 시행효과 시뮬레이션 분석, △교통공학적 수요분석 기반 지역 맞춤형 DRT 최적 운영체계 설계, △실시간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 통합플랫폼 기반 상시 운영체계 개선, △차량쏠림현상 방지 등 배차 공백지역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
▲이제 나사의 목표는 '달에서 화성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대 화성 착륙이 목표인 나사의 화성 탐사 궤도선 '바이킹'이 포착한 화성의 모습. <사진=나사> 인류가 아폴로 이후 60여년 만에 지구 밖 달에서 화성 착륙이란 두 번째 '커다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을 밟은 이후 2030년대 초 화성 착륙을 향한 준비가 하나둘 가시화되면서다. 화성까지 비행거리를 눈에 띄게 줄여줄 로켓 신기술 개발, 달 기지 건설을 통한 심우주 탐사 교두보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나사는 '달에서 화성으로(Moon to Mars)'라는 목표 하에 인류의 달 복귀와 화성 진출을 위한 장기 캠페인을 지난 2018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1단계에 성공한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도 이같은 큰 그림의 일부에 해당한다. 나사, 현재 기술보다 3배 효율 좋은 '열핵 로켓' 개발 추진…3개월 만에 화성 간다 26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핵 추진 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열핵 로켓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2027년 안에 해당 엔진을 탑재한 로켓을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를 기록했다. <사진=SNS>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25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20세기 들어 7번째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7.3도를 기록했다. 이번 한파는 북극 한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리나라 동서쪽에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이 각각 자리하고(블로킹 현상), 그 사잇길을 따라 북서쪽에서부터 북극의 찬 공기가 제트기류를 타고 한반도까지 내려오면서 발생한다. 지구온난화로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북극의 찬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한파가 덮친 것이다. 이번 서울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극값(최저기온)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지난 2000년 이후 7번째로 기온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지난 1907년 관측 이래 서울의 기온이 가장 낮았던 것은 1927년 12월31일 기록한 -23.1도다. 21세기 들어서는 지난 2021년 1월8일과 2001년 1월15일 -18.6도를 기록,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세 번째는 지난 2016년 1월24일 기록한 -18도다. 아울러 지난 2018
▲ 법제처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정부가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민ㆍ관 협력 디지털플랫폼정부 특별법’을 포함해 모두 210건의 법률안을 올해 국회에 제출한다. 법제처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23년도 정부입법계획’을 25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의 제출시기를 살펴보면, 임시국회(1∼8월, 12월) 기간 중 117건(55.7%)이, 정기국회(9∼11월) 기간 중에는 93건(44.3%)이 각각 국회에 제출된다. 입법 형식별로 구분해보면 제정안은 17건, 전부개정안은 7건, 일부개정안은 186건이다. 이번 정부입법계획에는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익과 실용을 추구하는 각 부처의 주요 정책들이 담긴 법률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법률안 네 건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 데이터와 서비스를 민ㆍ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 디지털플랫폼정부 특별법'을 제정한다. 둘째, 과학기술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국민들이 두루 향유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문화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 거점기관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과학기술문화진흥법'을 제정한다
▲ 행정안전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여 공공·민간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이다. 현재 본인정보 159종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 신청, 은행 신용대출 등 공공·금융 분야의 89종 서비스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개인은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을 통해 본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여, 지금까지 2억 3천만 건 이상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다양한 분야별 서비스와 본인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하여 국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 금융, 의료, 통신 분야는 검토와 심의를 거쳐 새로운 서비스와 본인정보를 발굴하여 올해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그 밖에 다른 분야의 수요는 행정
▲ 고용노동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HRDK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지난 18일 출범했다. 추진단을 통해 국가 자격시험 포털사이트인 ‘큐넷의 고객 맞춤형 플랫폼 전환과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badge)’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매년 1,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큐넷은 490여 개의 국가기술자격과 공인중개사 등 37개 국가전문자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진단은 큐넷의 정보자원을 클라우드에 탑재해 고객의 원서접수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가자격증을 전자지갑 형태로 발급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 사업을 연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로 고객이 본인의 자격 취득 이력을 쉽게 확인하고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출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기준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간 연계성을 강화해 국가 자격시험 출제의 정확성과 현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