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5일 충청북도 청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과 함께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전 협력회의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 지자체와 권역별로 원팀을 이루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부산에서 부울경 시·도지사와 첫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특화산업 거점육성, 세계박람회 개최 등 3대 지원전략을 제시하고 부울경과의 상호협력을 위한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오늘 충청권 4개 지자체와의 협력회의에서도 충청권이 가진 현안을공유하고,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를 제시하고,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진전략은 ➊충청권의 국가행정과 균형발전 중심으로 도약 지원,
▲ 원자력안전위원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1월 5일 11:41분경 한빛 3호기 비상 디젤 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 기동 됐음을 보고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빛3호기는 정상운전 중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는 동 사건의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주관으로 경기 양평군에서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된 가운데,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방공 무기체계인 20mm발칸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최근 발생한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상공 인근까지 비행한 것에 대비한 군의 대응 훈련이 또 다시 진행된다. 5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오후부터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방공훈련은 지난해 12월 29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소형 무인기 침투에 대비해 적 소형무인기와 가상적기를 운영하면서 합참과 작전사 현장전력이 통합해 실전적인 상황 조치를 시행하는 내용이다. 합참은 우리 군에서 보유한 무인기를 띄워 북한의 무인기로 가정한다. 지상 전력은 해당 무인기를 탐지·식별하는 훈련을 하며, 공중전력은 자상의 표적을 맞추는 실사격 훈련을 진행한다. 실사격 훈련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대천사격장에서 진행되며, 공군의 KA-1 전투기와 육군의 코브라 공격헬기가 참여한다. 500MD 헬기에는 드론건(재머, 전파방해장치) 운용 인원을 탑승
▲육군 제 23연대 12중대 4소대 4분대 장병들이 새해 기념활영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새해부터 병장 월급이 100만 원으로 올라가고, 0세 자녀를 가진 부모는 월 7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법률과 행정 분야에서 쓰는 연령은 ‘만 나이’로 통일한다. 미성년 자녀에게 빚이 대물림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규정이 보강됐다. 5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바뀌는 여러 제도를 묶은 책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국방ㆍ행정올해 병 봉급이 병장을 기준으로 월 100만으로 인상된다. 이병은 60만원, 일병은 68만원, 상병은 80만원을 각각 받는다. 동원훈련 보상비도 올라간다.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8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추가되는 정부 재정지원금이 월 1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간다. 18개월 복무 기간 월 4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약 1289만7000원을 손에 쥘 수 있다.병영생활관 생활실은 2~4인실로 개선된다. 생활시설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들어간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 발생하는 건강보험료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6ㆍ25 참전 유공자에게 새 제복이 지급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들에게 검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94명으로 하루 최다였으며, 이 중 중국 발 환자가 137명(70.6%)으로 가장 많았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4106명 늘어 누적 2936만327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8575명)보다는 1만4469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해 12월29일(7만1413명)보다 7307명 감소했다. 목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15일 7만141명→12월22일 7만5724명→12월29일 7만1413명→2023년 1월5일 6만4106명으로 2주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만39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9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으며 지난해 10월2일(241명) 이후 95일 만에 가장 많다. 3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전날 해외유입 사례 중 137명(70.6%)
▲ 행정안전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보도육교가 내려앉은 것과 관련하여 오늘(1.4.)부터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물에 대해서는 설계, 시공,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민간전문가(구조기술사)와 함께 살펴보는 한편, 안전신문고 접수부터 처리까지 신속하고 적정하게 진행됐는지도 감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유사 시설물에 대해서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서 철저히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환기시켜 각종 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건설현장 12대 사망사고 위험요인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매년 약 30만 명의 건설 일용근로자가 수강하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에서 사용하는 표준교재를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기에 앞서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가 이수해야 하는 총 4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한 전국 70여 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밝힌 ‘안전보건교육 내용 정비’의 일환으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핵심 제도에 대한 소개가 없다”, “너무 많은 위험요인이 경중(輕重) 없이 나열되어 있다” 등 교육기관・일반인・전문가의 기존 교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했다. 이번에 전면 개정된 표준교재는 지난 ’22.8.18.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별표4)에서 정하는 교육 내용에 따라(시행일: ’23.1.1.), ① ‘건설공사의 종류와 시공절차’에서 사망사고가 빈번한 아파트, 철골 등 건축공사와 도로, 관로 등 토목공사의 주요 작업단계와 작업별 위험요인을 소개하는 한편, 거푸집, 갱폼, 뿜칠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
▲ 국내 이종 이식 기술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2022년 미국에서 말기 심장 질환자에 돼지 심장을 이식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식약처)도 2022년 12월 돼지 췌도(췌장 안 인슐린 분비조직)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처음 승인했다. 인간의 난치병 극복에 다른 종(이종)의 장기를 활용하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연구 결과와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술이 선도국 기술 수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록 중 가장 긴 기간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팀은 2022년 8월 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에서 원숭이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박사팀에서 개발한‘이종 이식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관리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 신장을 제공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면역이 제어된 형질전환 돼지로,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훨씬 넘어서며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1.5배 수준인 역대 최대 14만t 규모 성수품을 공급하고, 160억원이 넘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등 10대 성수품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가격은 지난해 8월 정점을 찍은 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배추·무 등 채소류, 사과·배 등 과일류, 밤·대추 등 임산물 공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다. 축산물 공급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초부터 설 연휴까지 3주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t의 성수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다. 지난 2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통해 공급을 시작해 이번 주 전체 공급량의 31.
▲윤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영공 침범과 관련,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과 관련,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로부터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실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감시, 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 드론부대를 창설하고 탐지가 어려운 소형 드론을 연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연내 스텔스 무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라며 "신속하게 드론 킬러, 드론 체계를 마련하라"고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례적 수준을 넘는 압도적 대응 능력을 대한민국 국군에 주문한 것"이라며 "특히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3일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사당역인근 정류소를 방문하여 퇴근길 광역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경기도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국민들과 소통하였다. 퇴근길 광역버스 대기 중인 국민들과 국토교통 청년정책 위원단은수도권 출퇴근 애로사항과 함께 개선 필요사항을 건의하였으며,원 장관은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로 약속하였다. 원 장관은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분들은 매일 출퇴근으로 최소 3시간 이상을 쓰고 있는데, 그마저도 장시간 긴 줄을 서면서 눈앞에서 버스 몇 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출근해서 자리에앉자마자 지쳐서 녹초가 되어버린다는 하소연은 교통이 고통이라는의미로 와 닿는다“라면서, ”국민들이 따뜻하고 빠르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을신속하게 확대하는 한편,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환승할 수 있도록 정류소 쉘터,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대기줄을 헷갈리는 일이없도록 정류소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동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 지난해 11월 29일 대검찰청 앞에서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성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성차별 주제와 관련한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김은정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 성인지데이터 부연구위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 1년간 블라인드 회사생활 게시판 내 조직문화 관련 2672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먼저 게시글들은 세부 영역별 분석을 위해 성차별, 일·생활 균형, 성희롱, 기타 조직문화 영역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성차별 영역에서는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 글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남성 직원들에게만 당직과 야간 숙직을 전담시킨다는 내용이 주요 이슈였다.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워드클라우드에서는 '성차별', '차별', '이유', '여직원', '문제', '불만' 등의 키워드 비중이 높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이런 현상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해당 앱을 사용하는 게시자들의 성별과 성향과도 관련이 높을 수 있기에 해석에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생활
갈길 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사회--직장인 75% "한국인 구조적인 성차별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대검찰청 앞에서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성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성차별 주제와 관련한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김은정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 성인지데이터 부연구위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 1년간 블라인드 회사생활 게시판 내 조직문화 관련 2672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먼저 게시글들은 세부 영역별 분석을 위해 성차별, 일·생활 균형, 성희롱, 기타 조직문화 영역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성차별 영역에서는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 글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남성 직원들에게만 당직과 야간 숙직을 전담시킨다는 내용이 주요 이슈였다.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워드클라우드에서는 '성차별', '차별', '이유', '여직원', '문제', '불만' 등의 키워드 비중이 높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이런 현상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해당 앱을 사용하는 게시자들의 성별과
갈길 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사회--직장인 75% "한국인 구조적인 성차별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대검찰청 앞에서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성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성차별 주제와 관련한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김은정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 성인지데이터 부연구위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 1년간 블라인드 회사생활 게시판 내 조직문화 관련 2672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먼저 게시글들은 세부 영역별 분석을 위해 성차별, 일·생활 균형, 성희롱, 기타 조직문화 영역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성차별 영역에서는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 글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남성 직원들에게만 당직과 야간 숙직을 전담시킨다는 내용이 주요 이슈였다.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워드클라우드에서는 '성차별', '차별', '이유', '여직원', '문제', '불만' 등의 키워드 비중이 높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이런 현상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해당 앱을 사용하는 게시자들의 성별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6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의 건강 상태가 다소 호전됨에 따라 그동안 멈춰왔던 대장동 재판과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의 70차 공판기일을 오는 13일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한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대장동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재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만배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7일 퇴원했다. 현재 김씨는 경기 수원시 소재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 측은 약 4주간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김씨의 정확한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해 김씨가 입원했던 병원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