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기시 AR 체험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문화재청은 서울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 제일기획(대표이사 김종현)과의 민관협력으로 140년 만에 조선시대 중앙관청 ‘군기시(軍器寺)’를 디지털로 복원한 문화유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체험관의 공개행사를 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민청(군기시유적전시실 등)에서 개최한 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군기시’는 1392년(태조 1년) 설치된 중앙관청으로, 조선시대 군수물자 연구·개발·제조 및 보급‧관리의 기능을 담당했다. 1884년(고종 21년) 기기국(機器局)에 흡수되어 폐지된 후 일제강점기에 ‘군기시’ 자리는 태평로 확장으로 중심영역이 사라지고 태평로 동쪽 영역은 경성일보 사옥(1914), 경성부청사(1926)가 건립되면서 그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2009년 서울시 신청사 건축 과정에서 관련 유물이 대량 발굴되어 현재는 군기시가 있던 옛 자리 일부를 서울시민청 내 군기시유적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 군기시 디지털 협력사업은 지난 2019년 한양도성 ‘돈의문’ 디지털 복원‧활용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로, 문화재청(고증‧자문), 서울시(전시공간‧인력), 우미희망재단(사업 후원), 제일
▲ 목포시, KB국민은행과 전통시장 사랑나눔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목포시는 지난 14일 KB국민은행·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동부시장 상인회와 연계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부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1,200만원 상당의 물품(소고기, 사골국, 떡국떡, 전, 멸치 등 식료품 8종)을 구입했고, 구입 물품은 사랑나눔 키트(6만원 상당)로 제작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오재승 KB국민은행 목포금융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사랑나눔 행사로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어 주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빛’ 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0일 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봄, 벚꽃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장점은 강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으로,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등 4종의 주제행사,‘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등 18종의 문화공연행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등 22종의 참여체험행사, ‘氣찬영암 관광투어’등 6종의 연계행사,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 6종의 부대행사 등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다양
▲ 경남문화예술회관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 노주식 공연부장이 경남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연말 포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노 부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근무하면서 부산ㆍ울산ㆍ경남 내 복합공연장 최초로 시즌제 운영을 시작, 상ㆍ하반기 공연 장르별 연계 시즌 패키지를 정착시켰다. 또한 자체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부터 관람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무대 장비 고도화로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지역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온라인 방구석 콘서트'와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한 온라인 공연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장관 표창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 직원을 대표하여 받은 거라 생각한다”라며, “경남도민에게 우수한 공연과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988년 개관하여 2009년 리모델링을 시행,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
▲ 경상남도청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5일 오후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해 ‘왕의 정원’ 조성 등 사업지 현장점검과 함께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최 부지사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안군민과의 대화에서 말이산고분군 내 ‘왕의 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이산고분군(국가사적)은 아라가야 왕과 귀족들의 무덤 유적으로 거대한 고분이 열을 지어 늘어서 있어 가야고분군 중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오는 9월에 개최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왕의 정원’ 조성 사업은 말이산고분군 가지능선 사이의 미정비 공간 3곳을 자연주의 테마정원으로 꾸미는 사업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가야고분군을 소재로 탐방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세계인이 찾는 경남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함안군은 ‘왕의 정원’ 조성 사업 외 다양한
▲ 입장권 사전 구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경상남도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4일 양산시를 방문하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정곤 양산부시장을 방문하여 입장권 3,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시 민원실에 엑스포 배너 설치 등 엑스포 홍보를 건의했고, 이에 대해 이 부시장은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으며, 이 부시장은 “양산시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상남도청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경남도는 발전가능성 있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도 지역축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경상남도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청년존 운영축제 ▲소규모 지역축제 등 총 34개 축제에 6억 3,500만 원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정부 및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14개(통영 한산대첩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거제 섬꽃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를 지정했으며, 올해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청년존 운영사업’과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의 ‘소규모 지역축제’는 시·군 공모를 통해 올해 3월 중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존 운영사업’은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를 통하여 지방의 주체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개 축제에 각 1,000만 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민의 손으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
▲배우 이채담. <사진=채널S 제공> 배우 이채담이 남자로 인해 겪었던 아픔을 토로했다. 14일 방송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쌀롱'에서는 1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한 10년차 성인영화 배우 이채담이 등장했다. 그는 "남자들이 몸으로 하는 연애만 바란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채담은 남자친구들의 집착과 폭력에 시달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한 남자친구는 일을 못 가게 하더니, 급기야 폭행을 가해 갈비뼈를 부러트리기도 했다. 몸을 피할 때가 없어 잠시 기관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채담은 "어린시절 학교 선생님의 성희롱 및 성추행 피해까지 당했었다. 그 뒤로 부모님의 불화, 따돌림 등 악재가 이어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채담은 "스토킹 피해도 당했다. 본인 사진을 계속 보내며 지속적인 연락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한때는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삶을 살았던 이채담은 반려묘에 의지하며 삶을 버텼다. 그는 "다사다난한 삶에서 연기가 유일한 출구였다"며 "노인이 되어도 베드신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할머니·어머니 역도 하고 싶다"며 최근 웹드라마에 출연
▲천경자 작품 '정' <사진=서울옥션제공> 천경자(1924~2015)가 1955년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靜)'작품이 처음으로 경매에 나왔다. 한국 채색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논문이나 도록 등에서 소개됐지만 실물이 공개된 적은 많지 않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여는 2월 경매에 천경자의 ‘정(靜)'을 비롯해 총 114점, 약 106억 원어치를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천경자의 '정'은 초기 대표작으로 여인상이 시작되는 중요한 작품이자, 화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만들어 준 작품이다. 당시 대한미술협회는 1945년 11월 결성되었던 조선미술가협회가 확대 재편된 대표적인 미술단체로, 1950년 4월 제1회 대한미술협회전을 개최한 후 매해 1~2회의 전시회를 열며 작가들을 발굴했다. 1955년에 제작된 이번 출품작은 천경자가 고향을 뒤로하고 상경해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때의 작품으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작품의 형식이나 표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실적인 화풍은 점차 사라지고, 주황과 적색이 가득한 색채로 바뀌어가며 환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 화면이 만들어진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출품작을 제작할
▲ [사진 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비밀의 여자’의 배우 임혁,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 김예령이 5인 5색 매력으로 극적 풍성함을 더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오늘) 깊은 연기 내공으로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갈 임혁(남만중 역), 최재성(정현태 역), 방은희(윤길자 역), 이종원(남연석 역), 김예령(차영란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임혁은 모진 경쟁과 풍파를 견디고 현재의 YJ 그룹을 일궈내 집안의 분위기를 주도하지만 손자며느리 정겨울(신고은 분)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남만중 역, 최재성은 선량한 인품과 넘치는 정으로 남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서는 정현태 역을 각각 맡아 연기한다. 정현태의 아내이자 정겨울의 새엄마 윤길자 역을 맡은 방은희는 억척스럽지만 생활력은 누구보다 강한 인물. 이종원과 김예령은 각각 남만중 말이라면 군말 없이 따르는 효자, 하지만 속내는 하루빨리 남만중이 죽기를 바라는 폐륜적 야심가 남연석과 대외적으로는 YJ 그룹 안방마님의 위신을 지키는 듯 보이지만 며느리 정겨울을 괴롭히는
▲ 레드민트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3.5집 'Dream'으로 레드민트가 컴백했다. 2월 9일 발매된 이번 앨범 'Dream'은 특별히 새 멤버 '라라, 안나, 가영'을 영입,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 멤버 라라는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레드민트의 메인보컬로써 뛰어난 실력파 멤버이자 2018 비키니 코리아 포토제닉을 수상했으며, 실제로 다양한 무대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멤버이다. 그리고 키움히어로즈 소속 치어리더 출신 멤버 '안나'는 춤, 노래뿐만 아니라 운동을 좋아하고, 야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구단 등에서 치어 활동한 경력으로 무한도전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으며 "레드민트 멤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만의 장점인 남다른 무대매너를 가지고 소통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트니스모델 출신의 멤버 가영은 으로 다양한 모델경력과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남다른 패션센스와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레드민트 멤버가 되어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이렇게 다양한 멤버를 영입한 레드민트는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2023년 한 해를 레드민트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 [사진 = 바블헤드뮤직 제공]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래퍼 코알라(KOALA)가 pH-1과 호흡을 맞춘다. 코알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 번째 싱글 'Koalified(코알라파이드) (Feat. pH-1)'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코알라와 함께 이번 신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박재범, 피처링 아티스트 pH-1이 등장한다. 자유분방한 작업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알라가 건넨 휴대폰을 본 박재범이 크게 웃음을 터뜨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앞서 코알라는 지난 9일 '솔로지옥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박세정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정 또한 이번 'Koalified'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Koalified'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끄덕여(GOOD 2 GO) (feat. 박재범)' 이후 8개월 만의 신곡으로, KOALA와 자격 있다는 뜻의 qualified를 위트 있게 조합했다. 전작 '끄덕여'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박재범과 바블헤드뮤직(Bobblehead Music)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독보적인 스타일의 pH-1이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
▲ 바빌론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압도적인 스토리와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의 눈부신 케미, 황홀한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빌론'이 데이미언 셔젤 감독부터 조던 필 감독까지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천재 감독 계보를 공개했다. 장편 데뷔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빌론'을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부터 조던 필 감독까지 데뷔작부터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할리우드 천재 감독 계보가 화제다. 조던 필 감독은 첫 장편 작품으로 인종 문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 의식을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펼친 '겟 아웃' 을 연출해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어스', '놉'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특유의 촘촘한 복선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은 조던 필 감독의 장기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조던 필 감독의 최근 작품인 '놉'은 SF 스릴러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체험을 선사한 바 있다. '바빌론'은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에서 꿈 하나만을 위해
▲ 어린이자료실 임시 휴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 서창도서관은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어린이자료실을 임시 휴실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창도서관은 2012년 5월 10일 개관 후 시설이 점차 노후화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임시 휴실 기간 서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부 노후시설 보수와 공간 구조 재배치를 통한 열람 공간 확보 및 서가 교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휴실 기간에는 자료실 열람, 도서 대출 등 어린이자료실 이용이 중단된다. 서창도서관은 휴실 기간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는 15~26일 어린이자료실 도서 대출권 수를 최대 30권까지 확대한다. 또한 대출 도서의 반납일은 3월 28일로 조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 열 번째 부평작가열전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전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3월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 번째 부평작가열전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진행한다. 이번 ‘부평작가열전’은 부평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중견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연례 전시다.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역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는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주제로 예술가의 서사를 통해 한시적이었던 공간과 시간을 넘어 관람객들의 사유의 폭을 확장시킨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고진이, 예성호, 최은자가 함께 한다. 회화작가 고진이는 기억의 세계를 묘사한다. 작가의 기억으로 빚어낸 거대한 서사를 통해 시각적인 것은 점점 흐려지고 비가시적 요소가 더해져 경계는 모호해지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영역의 확장이 펼쳐진다. 예성호는 라쿠(RAKU도자기법의 한 가지) 소성 작업을 주로 하는 도예 작가다. 라쿠 작품들은 기물의 냉각 과정에서 생성되는 갈라진 틈의 사이로 머금은 검은 연의 은은함과 색채의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숭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