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2026년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광역시무형유산연합회는 지난 3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 만나는 대구의 전통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창환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제시조를 시작으로 살풀이춤, 공산농요, 판소리 흥보가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무대가 펼쳐졌다.
영제시조는 김향교(전승교육사)와 반주자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이어 신형석 관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살풀이춤은 변승희(전승교육사)이 무대를 꾸며 전통 춤사위의 멋을 선보였다.

공산농요 공연에는 보유자 송문창을 비롯한 전승자들이 참여해 흥겨운 가락으로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마지막 순서로 정정미(전승교육사) 외 10명이 참여한 판소리 흥보가가 이어지며 우리 소리의 진수를 전했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날려라 등실, 즐겨라 대보름’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연을 날리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했으며, 대구의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