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8일 김건희 여사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김건희 여사는 지난 1월 1일 서한을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국인에게도 사랑받는 안도 다다오는 김건희 여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축하하며 김 여사에게 보내온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말을 담았다. 2016년 전시기획자였던 김 여사는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를 개최했고, 르 꼬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감동을 받아 권투선수에서 건축가로 전향한 안도 다다오의 특별 세션도 마련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번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안도 다다오가 김 여사에게 보낸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 포스터.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9일부터 1.20일까지 2주간 우리국적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외교아카데미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에는 각 대학별 추천 및 국립외교원 내부 심의를 거쳐 국내‧외 33개 대학 소속 4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은 오전 전문가 강의 및 오후 현직 외교관 주재 토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중국, 중동 등 지역정세와 경제, 개발협력, 공공문화외교, 재외국민보호 등 다양한 분야별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동 과정은 우리 대학생들이 외교 현안 및 우리 외교 정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세계 정세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국민외교아카데미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주요 외교 현안과 우리 외교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 수원하이텍고 자동화시스템과 2학년 학생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수원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장용규) 자동화시스템과 2학년 학생 38명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생산자동화산업기사)에 응시해 3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률은 94.7%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기존의 검정형 자격제도를 개선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실무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 제도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학생 중 일부는 대기업 등 기업 취업도 확정됐다. 자동화시스템과 학생들은 “과정평가형 자격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도움이 됐다”며 “전공 교과 자기주도학습, 다른 학생과 협동 학습이 합격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화시스템과 천형용 부장은 “전문대 이상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등 산업기사과정을 개설·운영해 자동화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수원하이텍고가 직업계고 취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추락 중이며 1월9일 04시 분석 결과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월 9일 04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1월 9일 오후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되어 있다. 추락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과기정통부는 1월9일 오전 7시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우주위험대책본부(본부장: 제1차관)를 소집하여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반도 통과 예측 시간 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며, 추락이 예측되는 시간 동안에 외부활동 시 유의하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소방서(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주요 내용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함께하는 육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1월 9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이번 육아 가이드는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동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인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 아이’, ‘동생이 태어난 후 무기력해진 첫째 아이’ 등 초보 아빠들이 곤란해할 만한 육아 상황에 대한 100인의 아빠단 멘토들의 육아 비법 등이 담겨있다. 이번 개정판(6판)'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에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이 반영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1월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 대상 월 70만 원, 만 1세가 되는 아동 대상 월 35만 원이 지급되는 부모급여 에 대한 신청방법, 지급 시기 등이 안내되어 있다. 이번 개정판 책자는 임신·출산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106명 늘어 누적 2953만97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가 74명으로 나타났다. <연방타임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9106명으로 64일 만에 최저 수준인 1만 명대로 낮아졌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일 0시 기준 1만910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953만970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1월 7일(1만8665명) 이후 64일 만에 가장 낮은 1만 명대로 내려왔다. 주말 감소량 감소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0시 기준 (4만6766명)보다는 2만7660명 줄었다. 1주 전인 월요일인 지난 2일(2만2724명) 대비 3618명 감소한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899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9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중 74명(67.9%)이 중국 입국자로 나타났다. 이들 74명은 중국에서 들어온 장기체류·내국인들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포함된 수치다. 해외 유입자 중 2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8일
▲ 진앙 주변 50km 이내 규모3.0이상 발생목록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기상청은 2023년 1월 9일 01시 28분 15초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37.74°N, 126.20°E)에서 진도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관측은 2023년 1월 9일 01시 28분 19초(강화 교동관측소, 발생 후 4초)이며 지진속보는 2023년 1월 9일 01시 28분 28초(최초관측 후 9초, 규모 4.0으로 발표됐다. 지진속보(지역/해역:규모 3.5/4.0 이상 ~ 5.0 미만)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발표되며, 지진재난문자방송(긴급재난문자)은 지진속보의 추정규모와 위치를 기반으로 서울, 경기, 인천(진앙 반경 80km 광역시·도)에 송출됐다.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이번 지진은 진앙 주변 50km 이내에서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월 6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겨울철 공사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취약 시기인 겨울철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사장안전관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번 겨울 매서운 한파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반이 계속 얼어있는 시기에 터파기, 가시설 등 취약구간에 대하여 작업 전․후 확인․점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는한편, “광역철도 사업은 예정된 기간(‘25년 개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TBM 경사갱 공사현장으로 이동하여 작업장, 건설장비, 가시설 등관리상태를 꼼꼼히 점검했고, 현장관계자들에게 “추운 날씨에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써달라”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 양주․포천 등 수도권 동북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와 연계되는 광역버스, 광역BRT, 환승센터 확충 등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계묘년 새 해를 맞아 1월 6일 오전 화성시에 위치한‘육군 제51사단(사단장 : 류승민 소장)’을 위문 방문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육군 제51사단은 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여 해안 객체 식별 및 추적감시 등을 고도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융합 해안경비 시스템을 구축 운영(‘23년, 하반기)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류승민 사단장으로부터 부대 및 경계 상황을 소개받고,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국가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부대 관계자 및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함께 추진 중인‘인공지능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 시범사업’, ‘국방분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사업’등을 통해 국군 장병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고, 복무 중에도 개인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기도 분당)에서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참가를 위한 합동훈련장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2023년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국가대표 훈련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국가대표 훈련을 위해 인천에 있는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훈련시설·장비, 기숙사 등을 유·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력공단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기대하며, 인력공단에서 국가대표 선수 기능훈련을 위해 최고의 훈련장을 제공하는 것에 힘입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7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오늘의 협약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고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 국민권익위원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천마공원축구장 인공조명에서 발생하는 눈부심 현상과 소음으로 야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경기 하남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하남감일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신청인 대표, 서울특별시 송파구 도시현대화국장, 경기도 하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하남시 경계에 위치한 송파 천마공원 축구장은 2006년에 개장됐고 2009년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2010년 5월 지구 지정된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한라비발디아파트는 2010년 12월에 사업이 승인되고 2016년 12월 착공했다. 2019년 6월 한라비발디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은 인접한 송파 천마공원 축구장에서 발생하는 빛공해와 소음으로 인해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입주민들은 송파구 등에 빛공해 및 소음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원만한 해결이 되지 않자 입주민 1,264명은 2021년 12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 법무부,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현판식 개최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법무부는 2023년 1월 6일 10시 30분 법무부 8층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은 수용시설 인권 보호 강화를 목표로 설치됐고, 팀장 주소연(교정 4급, 정신과 전문의) 및 교정본부·범죄예방정책국·검찰국 소속 팀원들로 구성됐다.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은 정신질환·발달장애 수용자 치료체계 개선, 수용시설 의료인력 확충, 적정한 치료감호제도 운용, 마약류를비롯한 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 선진 사례 분석, 전문가 및 현장 직원 의견수렴, 관계부처와 협업 등을 통해 올해 내에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동훈 장관은 이날 현판식에서 “수용시설에서의 우수 의료인력 채용, 정신질환·발달장애 치료,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의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난제이지만, 이번에 제대로 답을 내봅시다.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교정 서비스를 국민들께 제공해드립시다.”라고 했다.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에 대한 PCR 검사센터, 대기장소 등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검역지원 등 철저한 인천국제공항 방역관리를강조했다. 원 장관은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중국發 입국검역 절차및 지원사항 등을 보고받은 뒤, “최근 중국發 입국 확진자 도주 사건 등으로 국민들이 코로나-19확진자 유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을 인식하고, 내일(1.7)부터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규제가 일부 강화되는 만큼 공항 방역현장이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저지를 위한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 아래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업무 종사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단기 체류자 대기 장소 등의 질서유지에 힘쓰고 계신 군 검역지원단과 군 장병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을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나 감염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가 시작된 이래 5일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은 8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양성률은 12.6%로 8명 중 1명꼴로 전날 입국 전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한 차례 걸러진 만큼 확진자 수는 지난 4일(103명)보다 68명 줄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역본)에 따르면 출발 전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입국자 35명이 입국 후 '양성'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방역 당국은 사전 검사 당시 코로나19 잠복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방역본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입국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78명 중 35명(12.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전날(31.5%) 대비 18.8%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인원은 1247명 늘어 누적 5360명이다. 지금까지 공항 내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199명 중 확진자는 총 277명이며 누적 양성률은 23.1%로 나타났다. 전날 5일부터는 입국 전 음성 확인서도
▲정부가 최근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위험 국가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48시간 내 발급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내일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입국 전 반드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6일 오전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지난해 12월31일~1월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580명으로 전주(지난해 12월 24~30일) 6만5979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11월부터 시작된 7차 유행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12월부터 4주째, 주간 사망자 수는 12월 둘째 주부터 3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일부 국가에서 신규 변이가 확산하면서 국내 코로나 유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