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유가·환율·금리 '삼중 악재'에 코스피 급락⋯ '검은 월요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중동 전쟁으로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 미국 금리 인상 우려까지 맞물린 '삼중 악재'가 외국인의 투매로 이어지며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단숨에 5,400대로 밀려났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개인투자자가 8조원 이상 사들여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닥 역시 5.56% 하락한 1096.89로 장을 마쳐 1100선이 붕괴되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투매가 확산됐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32% 내린 18만6800원, SK하이닉스도 7.15% 떨어진 93만50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은 1520원 수준까지 치솟아 17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