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경기도 안성시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시공 과정의 미흡함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박기범 경일대 건축토목학과 교수는 "슬라브(상판)의 연결 지점을 교각이 잘 받치고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밀리면서 이탈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사망자 4명 중 2명은 중국인으로 확인되었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경만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수술을 받고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출처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시행한다. 대책기간 동안 총 3695만 명, 일 평균 616만 명이 이동하고, 이동 시 교통수단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88.4%)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9월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9월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약 24%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의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마련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km)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귀